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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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5 18:03:50 KST | 조회 | 6,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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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슬픔] 오늘 날아온 요금고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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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날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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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링크가 매우 퍼지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본 것만 해도 페이스북과 루리웹, 네이버 이곳저곳..
몇년 전 글이 어떻게 예토전생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이 점점 커지다가 무슨 억측이 들러붙을까 싶어 내용을 추가합니다.
1. 실제로 0건의 통화를 한 건 아닙니다
당시 저는 수능을 끝낸 자유로운 영혼이었습니다.
덕후인장 보고 친구없는 씹덕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그렇게까지 개막장은 아니고
뭐 못믿으신다 해도 정말 하다못해 가족과는 통화했고 그 돈까스집 저때도 전화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왜 0퍼센트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그런거 상관없이 올리면 재밌겠닼ㅋㅋ하고 올리게된거지만
3년의 세월을 넘어 이렇게 널리 퍼지게 될 줄은 몰랐죠.
2. 요금제 이야기도 많이들 해주셨는데,
아깝다는 의견부터 참 많은 의견을 접했지만 일단 설명드리면 청구서에 써있듯이 저건 2011년 1월달 이야깁니다.
3g무제한도 맞고 합리적인 소비자는 아닌것도 맞지만 2014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3. 왜 이렇게 쓸데없이 설명을 덧붙이게 되었냐면
3년 쯤 지난 지금은 이 글로 저를 셀프희화화하고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퍼지는 와중에 유머 이상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 덕분에 그런 생각을 더 하게 됐구요.
인터넷이 이런 동네지 라는 생각 다음으로, 과거의 일로 모르는 동네에서 참신한 방식으로 까이고 있다는 사실이 달갑지도 않습니다.
몰랐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알게 됐고, 가만히 있든 뭔가 행동하든 여기서부터는 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은 이 내용을 유머글을 유머글로 즐겨주셨고 그런 분들에겐 고마운 감정이고 전혀 해당사항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 살짝 기분상한 댓글도 있었고,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되나 싶은 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 닉네임을 그닥 바꿀 생각이 없기 때문에(이 글 퍼지면서 살짝 고민은 했었지만) 나중에라도 처음 간 장소에서 무슨 취급을 받을지 걱정되는 마음에서 글을 써봅니다. 몇 분이나 보게 될지는 저도 걱정되는 마음이지만요.
어쨌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4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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