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러 왔는데 근무시간에 놀란 중국 아주머니

인권따위 안지키는 중국보다도

근무시간이 길다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알고 살아서 다들 미쳐감

귓속말// 글쎄요 돈벌러왔으면 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인 것 같은데요.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근로시간을 다들 안지키는게 뭐 얼마나 대단한 걸 원하는 거라고

대한민국 고질병 꼬우면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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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이 애미없긴 하지.....오죽하면 OECD국가중 젤 길겠어 ㅡ,.ㅡ

비정상이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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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글쎄요 돈벌러왔으면 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인 것 같은데요.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근로시간을 다들 안지키는게 뭐 얼마나 대단한 걸 원하는 거라고

흠... 그래서 어느부분이 웃긴거죠?

저거 다큐 봤는데 중국사람 아니고 중국 이민갔던 한인들 2세대임.
일제 말기 어렸을 때 넘어가서 평생 살다가 한국에서 여생 마치려고 돌아온 1세대들도 있었고.

수듄...

비정상을 정상으로 알고 살아서 다들 미쳐감

ㄴ ㅇㄱㄹㅇ;

대한민국 고질병 꼬우면 하지마...

15시간 일해주는게 잘못

근데 꼬우면 하지마가 불만이면 그 반대는 뭐죠
꼬와도 해야한다? 강제노동?

댓글중 두분 ㅋㅋㅋ 님들 입장이어도 그딴말 할수 있으려나??? 비정상을 정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웃게에 안 웃긴 글 올라온것과 내 입장이 무슨 상관이죠?

15시간 일해주는 사람이 있는게 문제이고
그만큼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시키기도 못하지

노잼?!

먹고 살려고 그 15시간씩 일해주는 사람 앞에서도 그런 말 당당하게 하실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5시간씩 일하는데 동의하는 사람이 있으니 15시간 일하게 요구하는 일자리가 생기는 거 아닙니까
그런 일자리가 존재하는게 옳지 않다면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도 공범이지요

본인은 그와 별개로 15시간 일하도록 요구하는 일자리가 있다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 벌어먹고 살아가는게 님 생각하는것만큼 쉬운게 아니란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얼마나 직장 구하기 쉽고 그렇게 당당하게 살아가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렇지 못한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 이제 그렇게 15시간씩 일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일자리 못구하는 인생을 살게된 사람들 잘못인가요?

15시간 일하는 사람과 식당 주인은 모두가 만족하는데 문제가 뭐죠?
사람의 노동가치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음 = 만족이라는 그 사고 방식이 문제네요

하루 15시간씩 일하지 않으면 비유로서 먹고 살기 힘든 문제가 아니라 진짜 먹을 밥부터 고민해야되는 사람들한테, 일하기 싫으면 안일하면 되지 하는것도 존나 웃기구요
그게 정말 합리적이라면 프랑스 혁명에서 마리 앙뚜아네트는 왜 욕먹었죠? 빵이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그만인데

아니 근로환경과 노동자의 권리 문제를 단지 시장경제의 수요와 공급 논리로만 설명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마리 앙투아네트는 친정인 오스트리아로 도망가서 오스트리아군을 끌고와 혁명군을 밀어버리려 했기 때문에 목이 분리된 것입니다
식당 주인은 종업원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지 않았고 속임수를 쓴 것도 아니고 합의하에 15시간 일하는게 뭐가 잘못됐다는 겁니까?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주인입니다만?

일하기 싫으면 안 일하면 되는게 맞지요. 밥을 먹건 말건 자신의 선택이고 일자리가 없어서 일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살아오신 삶속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걸 겪어보지 못하신것 같네요.
계속 어쩔수 없이 사장의 요구에 합의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있음을 이야기하는데 계속 그냥 관두면 되잖아? 로 나오시니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아니 할말은 많은데 알아들으실것 같진 않네요. 그게 진짜 겪어보지 못하면 모르는 일이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기 시간과 능력 팔아서 돈 버는데 자기 자신이 주인 드립은 좀 웃겼네요

그럼 님이 님의 주인이 아니면 노예시겠군요 낄낄

강제로 시키거나 속인게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요

어떤 삶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일들 안겪고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조르다노 브루노가 장작 위에 서도 지구는 돕니다

노동력 착취로 먹고 사는 사람이 있는 것은 그들의 수완에 동의하는 자들이 있기에 먹고 사는 겁니다.
그들을 도의적 형태로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그들의 행동에 법적으로 합법이라면 그 이상의 비난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그런 자를 없애고 싶다면 모두가 그 수단에 저항해야합니다.
권리는 욕하고 비난한다고 나오지 않습니다. 투쟁을 통해 얻는 것입니다.
현대의 민주주의와 인권, 노동자 보호권 등 많은 것들이 그러한 투쟁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도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정부의 정책에 욕만 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뜻을 보이고 그로써 권리를 쟁취해야하는 겁니다.

저런류의 직장에서 일을 안해보셧는지 몰라도 보통 저런직종은 사람들이 안할려고 합니다.
저런 악조건의 근무조건에서 일 하는 분들은 정말 갈데가 없어서 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크롬웰님이 일하는 사람과 식당 주인이 만족 햇다고 하셧는데
만족했다는 표현보다는 갑과 을 관계에서 어쩔수 없이 을이 불리한 근로조건을 받아드렸다고
보는게 정확하다고 봅니다.
보통 식당이나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나이드신 분들은 할 일이 없는데 돈이 필요한 분들이
대부분이고 갈 곳이 없는데 돈이 없으니 불리한 계약을 체결해서 하는 겁니다.

받는 돈 액수를 떠나서 저런 근무조건에서 근로자가 행복할 꺼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반대로 크롬웰님이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을의 입장에서 갑이 초과수당은 챙겨줄테니
앞으로 하루15시간씩 근무해! 이런 상황이 벌어져도 15시간 일해주는게 잘못 이라는 말을
쉽게 하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크롬웰님 까인다 ㅠ..
머 저는 ezaby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ㅋㅋ

왜 종업원이 불리할까요? 돈을 받는 쪽이라 불리한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식당이 필요로 하는 종업원에 비해 15시간씩 일해줄 사람이 많기 때문이지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15시간 일하는게 잘못되었다면 거기 동조하는 종업원이 문제입니다.

노동의 가치가 그 정도일 따름입니다

어차피 시급인데 한명이 15시간 일하나 두명이 7시간, 8시간 일하나 같지 않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그건 필요하다면 풀어드리죠

데몽//걱정안해주셔도 됩니다 ^^

내가 다른 건 모르겠고 이거 하나 만은 알겠다 자본가가 아닌 이상 나머지는 자본의 노예임을

생산수단을 가진 사람이 자본가고
중국집 주인, 시장 상인에서부터 주식을 사는 개미까지 모두 자본가

뭐가 필요해서 뭘 어떻게 풀어드리는지 알수 없지만 일단 관리자 입장에서 관리할 사람이
늘어나는건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고요 (고용, 근무기간, 교육등)
(아마도 그런 문제때문에 한명을 더 고용하지 않고 일이 익숙한 한명에게 강요하는 거겟죠)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갑이 을의 불리한 처지를 이용하여 부당한 근로환경을
강요한다는 점입니다. (정말로 을이 원해서 하는 분들은 거의 없죠)

크롬웰님이 동조하는 종업원이 잘못됬다고 하셧는데 그 이전에 그런 불리한 근무환경을
받아드릴수 밖에 없게 만드는 갑의 횡포가 먼저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다 그런다는건 아닙니다. 좋은 회사도 많이 있어요)

크롬웰님 말씀을 빌리자면

비정규직이 잘못되었다면 거기 동조하는 비정규직 인원이 문제다.
비정규직이라도 다닐 사람이 많기 때문이니깐 이라는 것도 성립한다고 봐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생계를 팽개칠수는 없잖아요.
이런 부분은 국가에서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는사람들이 대우 받으면서 하려는게 잘못된거지라고 말씀하신다면
본인이 그 부당한 대우를 받는 환경일때도 그렇게 생각 하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