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천안함 실종자 36명 전원 사망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416500003

안타깝습니다. 이런 기사를 제 손으로 올린다는 사실 자체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신문에따라 35명이라고 되있는 경우도 있지만, 먼저번 시신이 오후 6시경에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35명이라고 하는 겁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004/h2010041516385691040.htm

군사적 대응이 어렵다는 기사.

장병들이여. 그것에서는 맘껏 편히 쉬시기를. 그리고 맘껏 편히 누비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북의 도발이라고 해도 군사적 대응은 힘들다고 합니다.

ㄴㄴ 확실히 깨버리지 못하는한 군사적 대응은 좋지 않죠. 저쪽 뽀글이네 보다는 우리가 잃을게 너무 많아요.

다만 힘을 갖춰놓아야 뽀글이가 개기지를 못하니... 복잡하군요. 이번정권의 대북정책의 실패가 보이네요.

아무래도 가장 좋은건 독일의 예처럼 되는거겠지만, 북한 도발이네 어쩌네 하면서 막 들이대는것도 '명분'은 있지만 실속은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지도 모른다는 점에서도 신중을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 (고) 노통 참여정부시절 대북정책이 좋았다는게 아니라, 앞에 길을 잘 닦았는데 그걸 뒤엎어버리니 저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사고 이후 대응이 느렸다는 점과, 대부분이 89~90등의 갓 대학생이었다는 점도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솔까말 침몰했으면 왜 침올을 했는지의 여부를 따질게아니라 곧바로 인양선 불러다가 인양을했어야함

제일 문제점이 그겁니다.
침몰하자마자,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ㄴ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저 아까운 36명 죽은거 아닙니까.
그리고 탈출훈련도 부실했다고 하고, 그런데 군 당국은 오리발 내밀기에 없어진 미사일 찾아라 뭐라 그러고 있죠.
참으로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라고 봐야된다고 봅니다.

만약 어뢰에 침몰한거면 당연히 인재가 맞죠. 사람이 쏜거에 사람이 죽었는데.
그리고 해경이 출동이 늦었다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상황으로 봐서 침몰할 때 바로 침수가 된 모양인데, 그럴 경우엔 인간은 단 2분도 생존을 못하게 됩니다. 아무리 빨리 출동했어도 사망을 막을 순 없고요. 사실 제 생각엔 해경이 출동한거는 제 생각보다도 훨씬 빠르던데요.

ㄴ 대신 정작 빨리 움직였어야 할 군은 어쩡쩡한 모습을 보였지요.

군이 이상하게 행동이 느렸고 카더라 통신에는 빠른 대처를 보여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