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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Nios
작성일 2009-11-19 23:18:29 KST 조회 15,634
제목
스타크래프트2 영웅 소개: 짐 레이너

 

짐 레이너

테란

 

저그가 처음으로 마 사라 행성을 침공했을 당시 짐 레이너는 연합에 소속된 보안관이었다.


그는 외계의 침략자들에 맞서 용감하게 싸워 많은 목숨을 구했지만, 백워터 기지에서 연합 소유의 기물을 파괴했다는 명목으로 연합군에 체포되었다. 그 후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반 연합 혁명 단체인 코랄의 후예에게 풀려난 레이너는 그들의 편에서 싸울 것을 결심한다.

 

파일포켓 이미지

 

권력을 향한 멩스크의 갈망과 양심을 저버린 행동 때문에 레이너에게도 곤란한 상황이 닥치기 시작했다. 결국, 멩스크가 휘하에 있던 부관인 사라 케리건을 배신하고 저그를 조종해 연합이 점령한 행성들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모습을 본 레이너는 멩스크 역시 자신이 끌어내리려 했던 압제자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레이너는 코랄의 후예 내에서 반란을 주도하여 멩스크의 개인 기함인 히페리온호와 소규모 선단을 강탈했다. 저그 행성인 차에서 케리건을 구출하려다 프로토스와 마주친 레이너는, 용맹한 집행관 태사다르의 신임을 얻었다. 레이너는 솔직하고도 꿋꿋한 태도로 태사다르와 암흑 기사인 제라툴이 서로 협력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 지금 내가 가진 병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일지도 몰라. 하지만 실망하지 마. 언젠가 내 손으로 직접 네 숨통을 끊어 줄 테니. 기다려.


 

레이너와 그의 부대는 몇 번의 전투에서 계속 프로토스와 함께 싸웠고 뒤이은 지구 집정 연합의 습격에 맞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운명의 장난으로 레이너는 아크튜러스 멩스크, 그리고 저그의 초월체가 사라 케리건을 변모시켜 만든 존재인 칼날 여왕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다. 두 폭군은 공동의 적을 두고 싸웠지만, 실낱 같은 연대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결국 과거 동지에게서 먼저 등을 돌리고 일격을 날린 건 케리건이었고, 그녀의 배반으로 짐 레이너의 많은 동료가 목숨을 잃었다.

대학살에서 탈출한 레이너는 언젠가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레이너가 총력을 기울이더라도 저그 군단의 막강한 힘이나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칼날 여왕에 맞서 복수를 한다는 건 거의 가망이 없어 보였다. 결국 레이너는 지치고 환멸을 느낀 채 테란 구역으로 돌아와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강력한 테란 자치령 권력에 대항하는 저항 운동을 이끌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항 운동은 순탄치 않았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가장 뛰어난 무기인, 강연, 대중 매체 등을 이용한 선동 전략으로 레이너의 노력을 사회적으로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레이너 특공대는 강력한 테란 자치령에 항거하는 공공의 적 제 1호로 남았다. 멩스크는 레이너의 존재를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겼다. 그러면서도 멩스크는 레이너를 암살하면 순교자로 추앙받을 가능성을 우려하여, 레이너와 그의 추종자들이 힘을 기르거나 휴식을 취하지 못하도록 끈질기게 추적하면서 괴롭히는 방법을 선택했다.

 

막대한 병력을 가진 자치령과 수년 동안 전투를 벌이면서 레이너의 부대는 이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아졌다. 레이너는 단기간 동안 부대를 재정비하고 재무장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끔 용병 일을 해야 했다. 조직을 계속 꾸려가려면 앞으로도 계속 용병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자유는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요즘 레이너는 신념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과음이 잦아지고 저그에게 케리건을 빼앗긴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고 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향한 증오는 한으로 맺혔다. 레이너에 대한 우려가 동료들 퍼져가는 가운데에도, 맷은 아직 레이너와 혁명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호너는 수년 동안 상황을 잘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레이너의 영웅적인 면모가 다시 살아나 언젠가는 혁명군을 승리로 이끌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

 

파일포켓 이미지

 

레이너는 배경도 좋지 못하고 정규 훈련도 받지 못했지만, 좋은 지도자이며 훌륭한 전술가이다. 그는 경험을 통해 기술을 익혔고 “교본”에 옳고 그르다고 정의된 선입견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여간해서는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진 않지만, 손에 든 패를 가지고 상황에 맞게 판세를 뒤집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레이너에게도 어두운 시절이 있었다. 그는 악명 높은 죄수인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321 거주지 유격대대인 “천국의 악마들”에 소속되어 연합과 켈모리안 조합 전쟁을 종식하는 데 활약했다. 레이너와 핀들레이가 처음으로 만난 곳은 튜락시스 II에 있는 하우 요새로, 핀들레이가 고위 관료 폭행 죄로 3개월 간의 군 교도소 복역을 마친 다음이었다.

 

연합 놈 중에 제대로 된 인간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합 전쟁이 끝나갈 무렵, 운이 없었던 레이너와 핀들레이는 튜락시스 II에서 수행한 임무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고소를 당했다. 이들은 끔찍한 작전 실패와 그 결과가 낳은 죽음의 책임이 상사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연합 지휘관의 명성을 더럽히고서는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없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오래지 않아 탈영을 감행했다. 둘은 타이커스가 연합법 집행부에 체포되어 종신 극저온 감금형을 받기 전까지 몇 년 동안 함께 무법자로 지냈다. 레이너가 어떻게 핀들레이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마 사라의 보안관 직을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http://kr.starcraft2.com/features/heroes/raynor.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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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msy (2009-11-19 23:24: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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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카락이 자라났어!!!!!!
아이콘 살려주쇼 (2009-11-19 23:26: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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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문신했어 레이너형 !
아이콘 버프받은곰 (2009-11-19 23:47: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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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ㅋ
헤드샷맞은블마 (2009-11-19 23:54: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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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에선 완전 대머리였던 걸로 기억이 나는디;;;
아이콘 파괴의노래 (2009-11-20 00:17: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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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의 기적
아이콘 [부릉이사령관] (2009-11-20 02:18: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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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져졌으나 폐인이 됬네......

저 해병 전투복의 해골 프린팅은 멋지지만 실전에선 유리에 세겨진게 상당히 거슬릴 거 같애.
아이콘 H.테일러 (2009-11-20 02:2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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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하아~
굿자 (2009-11-20 02:42:18 KST) - 59.12.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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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시면 얼굴부분 해골모양에 눈부분만 딱 알맞게그림이 뚫려있네요
시야엔 지장없을듯 ㅋ
달까마귀 (2009-11-20 03:0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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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미래니까.. 대머리가 유전될 수능 없을꺼야!!? 왜냐고 ㅇㅅㅇ 그건 미래니까.;;
긍데.. 확실한건 식스팩이나 여타 다른 상처자국들은 자신의 싸워온 흔적을 말해주는 거니까.. 한창 때의 살아있는 전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흰 머리....가 몇가닥 있었으면 더 간지 났을 거 같지만.. 왠지 더 록에 나오는 그 하얀 올백 머리에 흰 수염 아자씨가 생각나능...
띵호와 (2009-11-20 10:38: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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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레잇상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죠. 일러스트 보면 대머리가 아니라 그냥 스포츠던데요. 무튼 전작에서는 왠만하면 벌쳐 타고 나타나던 레이너가 이번작에선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되는군요.
아이콘 진유온 (2009-11-20 11:18:30 KST) JinYuOn@Kalimdor (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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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년......
아이콘 [LotR] (2009-11-20 15:06: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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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전쟁 >> 연합전쟁 맞죠?
FlagShip.V.Gs (2009-11-20 15:44: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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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러스트 볼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U2의 보노랑 너무 닮은 것같네요_-
하는 행동도 약간 비슷하고
팬더랜부르마스터 (2009-11-20 16:43: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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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외쿡 영화배우 한사람인줄 알았네.
invincible. (2009-11-21 22:23: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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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너무 변한거 같은데 스타1에선 좀 후덕한 면도 있었던거 같은데
[SticK] (2009-11-23 01:31: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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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성ㅋ형
아이콘 Nios (2010-07-26 06:00: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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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31일까지 등장인물과 관련된 스포일러 행위를 금지합니다.
현재 스포일러에 민감한 시기이니, 일주일 정도만 다들 커뮤니티에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콘 노르나메 (2010-07-27 05:20: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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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횽, 썼던 발모제 좀 달라능
할아버지한테 필요할 거 같애.
레나사 (2010-07-29 19:07: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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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문차 (2010-07-31 01:34:02 KST) - 121.175.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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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크립을 보고 '마치 바닥이 살아있는것 같아!' 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벌써 여기까지
아이콘 뉴비두기[고기차] (2010-08-02 17:44: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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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쏘지마셈
악령무리 (2010-09-12 21:08:21 KST) - 121.165.xxx.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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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머리만 길럿나..?
아이콘 Valkyrja (2010-11-21 22:26: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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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 레이너가 칼날 여왕한테 가서 나 감염시켜주시오 했으면 스타2 얘기가 완전 달라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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