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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lgadiss
작성일	2011-06-01 23:02:34 KST	조회	3,908
제목	GSL 슈퍼토너먼트 32강/임재덕, 최지성 압도하며 16강 진출

1세트는 압도적인 물량의 울트라리스크를 선보인 임재덕이 가져갔다. 임재덕은 앞마당을 가져간 뒤 가시촉수와 여왕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최지성은 화염차 견제를 펼치며 2개의 사령부를 추가로 건설했다. 임재덕도 제 2멀티를 가져가며 중후반 운영을 준비했고, 최지성은 앞마당 입구에 벙커를 지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임재덕은 바퀴소굴과 둥지탑을 건설한 임재덕은 일벌레를 대량으로 생산하며 제 3멀티까지 추가했다. 임재덕은 뮤탈리스크로 견제를 펼쳤고, 최지성은 병영을 대거 늘리며 해병을 모았다. 115기가 넘는 일벌레를 보유한 임재덕은 가시촉수를 다수 건설하며 시간을 벌었고, 맹독충을 더한 뒤 뮤탈리스크와 함께 압박을 가하던 최지성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제거했다. 임재덕은 2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군락을 올린 채 멀티를 꾸준히 늘려나갔고,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로 최지성의 해병을 잡아냈다. 임재덕은 무리군주와 감염충을 보유하며 최지성을 압박했다. 최지성은 의료선 견제를 펼치며 임재덕의 1시 멀티를 밀어냈지만, 9시에 위치한 자신의 행성요새도 파괴당하고 말았다. 최지성은 여러 방향에 병력을 진출시키며 임재덕의 일벌레를 줄여나갔고, 임재덕은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해 이에 맞섰다. 임재덕과 최지성은 서로의 멀티를 견제하며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그러나 멀티 수가 많았던 임재덕이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고, 다수의 울트라리스크를 보유하며 최지성에게 위협을 가했다. 임재덕은 최지성의 마지막 병력을 감염충과 울트라리스크로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 임재덕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최지성은 1병영 이후 사령부를 추가하며 중후반을 준비했다. 최지성은 병영과 군수공장을 각각 2개씩 건설한 뒤 해병과 화염차를 모았고, 임재덕은 맹독충 둥지를 올리며 5시에 제 2멀티를 추가했다. 최지성은 다수의 해병과 화염차를 이끌고 공격을 들어갔지만, 임재덕은 앞마당에 가시촉수를 건설하며 최지성의 공격에 대비했고, 저글링으로 최지성의 병력을 쉽게 잡아냈다.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마친 최지성은 5시에 화염차를 보내 임재덕의 일벌레를 소수 잡아냈고, 임재덕은 여왕과 가시촉수로 이를 막아냈다. 최지성은 다시 한 번 해병과 공성전차를 충원해 임재덕의 5시 멀티를 파괴했지만, 임재덕의 병력에 공성전차를 다수 내주고 말았다. 이후 최지성의 병력이 중앙으로 진출한 사이 임재덕은 뮤탈리스크로 최지성의 앞마당과 본진을 공격했다. 최지성은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임재덕의 바퀴와 맹독충 수비에 쉽게 막혔고, 뮤탈리스크에 제 2멀티까지 파괴당했다. 계속해서 끌려 다니던 최지성은 주 병력을 자신의 제 2멀티에 배치하며 수비를 시도했지만, 임재덕의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에 모든 병력을 잃고 말았다. 최지성은 다시 한 번 병력을 충원해 진출했지만 임재덕의 잠복 맹독충에 병력의 절반 이상을 잃었고, 저글링과 뮤탈리스크가 공격을 들어오자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1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최지성(07시) 패 vs 승 임재덕(05시) - 탈다림 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