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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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6 07:16:27 KST | 조회 | 14,239 |
제목 |
그렉 필즈의 ‘쿨한 모습’에 전 세계 팬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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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MLG 콜럼버스에서 4위를 차지한 ‘IdrA’ 그렉 필즈 (사진 제공: MLG)
MLG 콜럼버스에 참가한 ‘IdrA’ 그렉 필즈의 ‘쿨’한 모습에 전 세계의 <스타크래프트2> 팬들이 경악했다. 자신이 유리하게 이끌어가던 경기를 쉽게 포기했기 때문.
그렉 필즈는 문성원과의 챔피언십 승자조 준결승전에서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맵 중앙을 장악하고 있던 문성원의 공성전차와 해병을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고,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그렉 필즈의 승리를 예상하며 환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창 공격을 퍼붓던 그렉 필즈가 GG를 선언했고, 당황한 현장의 관중들과 중계진은 약 10초 정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렉 필즈가 확실하게 앞서던 상황이었고, 그렉 필즈가 받은 피해라곤 앞마당에 위치한 소수의 해병 견제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문성원이 풍부한 광물 지대에 위치한 자신의 사령부를 파괴하는 큰 실수를 저지른 직후였기 때문에 그렉 필즈의 GG 선언은 더욱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렉 필즈가 GG를 선언한 이유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황당한 경기가 발생하자 그렉 필즈의 아이디인 IdrA는 순식간에 트위터 트렌드에 올랐고, 커뮤니티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다소 쉬운 승리를 거둔 문성원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렉 필즈를 향해 “근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렉 필즈의 ‘쿨’한 모습은 장민철과의 대결에서도 이어졌다. 문성원에게 패한 그렉 필즈는 패자조 준결승에서 장민철과 맞붙었고, 자신의 공격이 무산되자 바로바로 GG를 선언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렉 필즈는 장민철에게 4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배, 4위에 머무르게 됐다.
그렉 필즈와 문성원의 경기 장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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