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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21 16:12:20 KST | 조회 | 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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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자게지킴이들의 적대 세력이 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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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바로 네오 버게이다 일하면서 생각해봤습니다.
글의 내용이야 어떻든 자게보다 버게에 글 쓰는게 편해서 버게로 온 사람들에게
억지로 '아 버게에 이딴 글 쓰지 말라고!'라고 해 봤자 그들이 버게에서 잡담하는 것을 그만둘까요?
물론 어느정도 주춤하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그 주춤해버린 내용을 자게에 갖다 쓸까? 그건 아니다!
탄압당한 내용의 그 글은 버게와 자게 사이의 허공에 그냥 붕 떠서 증발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그걸 자게에 쓰기 싫어서 버게에다 쓰는거니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어차피 자게에는 쓰지 않을 글을 다루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물론 목 마르다고 바닷물 마시면 뒤지는건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지만
버게에서 저지한다고 자게로도 가지 않을 젠을 그냥 허공에서 태워버리는 것 또한 바보같은 낭비가 아닙니까?
나는 자게의 살이 깎여나가는 것을 막느니 버게를 불리고 살찌우는 길을 택하겠다! 자게지킴이들아!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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