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벙보다 더 위엄있는 프로토스의 날빌 - 몰래파일런

간단합니다. 정찰 보낸 탐사정으로 적의 본진에서 눈에 잘 안 띄는 곳(앞마당 근처라도 좋습니다)에 수정탑 한 개를 짓습니다. 가스는 딱 50만 캐고 모든 탐사정을 광물에 붙입니다. 시간 증폭으로 차원 관문 업그레이드가 빨리 진행되도록 하고 관문 세 개 정도를 준비합니다. 광전사를 계속 뽑아서 서너기가 모이게 합니다. 차원 관문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면 지금까지 뽑아논 광전사로 적을 푸쉬합니다. 그리고 관문을 차원 관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방금 전에 지어놓은 수정탑에 광전사를 워프! 참고로 모든 차원 관문을 선택하는 단축키 W가 있으니 부대 지정을 안해도 됩니다. 이제 적절히 썰면 끝입니다. 이 전략은 실패해도 파일런 100원 밖에 손해가 없는 위대한 날빌입니다. 저그/테란 유저 분들은 프로토스와 붙을 때 자기 본진 근처를 샅샅히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프로토스도 마찬가지겠군요. 2:2에서도 똑같이 활용 가능합니다. 프로토스 두 명이 같은 팀이면 몰래파일런으로 순식간에 한 명을 박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더블해처리 / 더블커맨드 / 더블넥서스 같은 전략에 매우 유용합니다. 사실 들키지만 않으면 모든 전략에 유용합니다.

초, 중, 후반에 상관없이 파일런 위치만 들키지 않는다면 정말 유용하죠.
중반 이후, 상대 본진 근처 언덕 위에 파일런 짓고 뒷치기하는 짜릿함이란...
플토 대 플토 동족전에서 패스트 다크로 써는 것 만큼 기분이 좋아요. 'ㅁ'

위엄ㅋ

파일론워프 진짜..맘에안듬 ㄷ

프로토스가 저그처럼 나이더스가 있는 것인지... 좀 잔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