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일일이 계산해보면 알지만...
자원대비 왠만한건 다 손해인 유닛이 맹독충입니다. 심지어 천적에게 썼는데도 자원손해 나죠.
EX: 하드코어 광전사 only vs 맹독충 + 저글링 = 플토 WIN(정말입니다;; 심지어 리플도 있죠. 저도 이길줄 알았죠.. 근데 조금이라도 일꾼 늘릴 추세면 금방 밀립니다. 밀려오는 광전사 맹독이랑 맞바꿔 먹는것도 벅차요.)
그나마 최고 효과는 버로우에서 나는 것이고. 해병도 걸어서 가는거면 자원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저그 유닛중에 애벌래 소비가 제일 심한 유닛이기까지 하죠.(여왕 와이어 시전이 사라져서 지금은 애벌래도 아까움...)
그럼 우리는 맹독으로 무슨 효과를 바라느냐?
1.심리적 효과
버로우라도 개발된 날에는 나가기 겁납니다.. 보통은 스캔 뿌리면 뒤로 조금 텨서 다시 버로우 해버립니다. 아니면 삼중으로 하거나... 각종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나오죠...
교전시에는 이리저리 진형 흩트리기...
2.일시적 유닛의 공백 효과...
자원으로 맞바꾼건 손해지만.. 일시적으로 손해본 자원만큼 없어진 유닛으로 인해 교전에서 우위를 차지. 손해를 매꾸는 형태...
EX:보급창 부시고 들어가 일꾼 전멸..
EX2:해병 + 불곰인데 해병 전멸후 저글링이 곰을 정리 할경우..
EX3:절대 이길 상황이 아닌데.. 해병이 많이 죽어 정비 테세하러 후퇴하기 때문에 시간을 번 경우
여기서 낭패인게...
맹독만 효과적으로 천적을 다 잡고.. 나머지 교전유닛이 전멸하거나 추가 피해를 안준경우..(최악의 경우입니다. 차라리 안하니만 못함.)
3.일시적인 길목 확보.
주로 보급창. 또는 길막은 프로토스 언덕 등이 되겠죠.. 또는 적의 전선 길을 예측하기 좋은쪽으로 유인해줍니다.
워낚에 유명하니 더 설명 안하겠습니다.
4.기타등등의 태러
주로 일꾼이죠. 최근에는 오버로드 드랍도 하긴 합니다.(제일 바람직한 사용법.)
PS:유닛만 많이 잡아먹은 맹독은 무서울깨 없습니다. 솔직히;;; 후속타가 문제죠.
PS2:맹독 가면 다른 가스 유닛 타기 버겁습니다....(자원 계산하시면 압니다.)
PS3:최근에는 일부러 경장갑 유닛을 한마리식(저는 도마뱀 꼬리 자르기라고 부릅니다.) 던져주는 컨트롤 좋은 유저가 늘어서 고생이죠.. 그럼 더 손해봄...
Ps4:물론 용도에 맞게 쓰면.. 강한건 인정합니다.(근데 그게 쉽게 쉽게 되지 않고.. 저그 유저도 고생을 많이 해야 하는건 마찬가지. 특히 미끼 던지다 물면 완전 난리남...)
Ps5:실상 자원적 이득을 보는 경우는 한경우입니다.. 일꾼 전멸...하지만 태란의 경우에는 추가타가 안이어지면 역시 손해입니다. 일꾼 전멸 시켜도 살아서 복수하러 오면 저그가 지는 경기가 가끔 나오죠;;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