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커스텀 맵 게임 시스템의 장단점
장점
1. 방제가 아닌 맵별로 정렬되는 시스템이라 중복 맵으로 도배된 커스텀 맵 방제를 보는 대신 종류별로 볼 수 있다.
2. 인기도 순으로 맵이 정렬되어 가장 인기있는 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3. 기본적으로 맵 제작자가 게시를 해야하는 시스템이다. 맵 종류별로 표시가 되는 시스템의 특성상 맵 제작자의 입장에선 자신이 제작한 맵을 워3보다 좀 더 빨리 배틀넷상에 배포시켜 플레이를 유도하는게 가능해졌다.
단점
1. 단순히 플레이 횟수로 반영되는 인기도 시스템. 트리거와 맵 자체의 완성도? 그딴거 없ㅋ엉ㅋ
2. 맵제작자만이 갤럭시 에디터로 게시 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제작자의 편의를 대폭 높였으나 그로 인해 오히려 즐기는 유저 입장에서는 신규 맵을 다운로드 받아 즐기는 일이 훨씬 불편해짐. 유럽/미국/아시아/한국 서버 분리와 맵제작자만이 게시라는 환상의 병맛 조합은 외국 우수 맵을 즐기지 못하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가져옴.
(단적인 예로 유럽/아시아/미국 서버에는 도타의 스타2 버전인 Defense of the Universe가 이미 배포되었으나 한국 서버에는 맵 제작자가 계정이 없어서 못 올리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맵 자체가 프로텍트가 걸렸는지 갤럭시 에디터의 버그인지 맵 열어서 게시하려 해도 에러나면서 안됨)
3. 2번 항목에 1번의 인기도라는 항목이 결합되어 환상의 병맛 조합이 탄생. 2번에서 보다시피 맵 제작자의 편의를 고려한 대가로 즐기는 유저의 편의성이 대폭 줄었는데 여기에 인기도라는 항목까지 추가되면서 어렵게 어렵게 새로 게시된 맵들은 인기도라는 진입 장벽까지 직면해야됨
4. 커스텀 맵 참가 메뉴를 눌러서 맵을 서치할때 맵 검색기능의 부재. 내가 방을 만들때는 맵 서치 기능을 제공하면서 내가 조인 할때는 왜 맵 서치가 제공 안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될정도.
5. 그나마 맵 서치는 커스텀 맵 만들기에서 해보니 '더보기'버튼 안눌러서 밑에 가려서 안보이는 맵들은 제대로 서치가 안되는듯? (이건 확실치 않음)
6. (기본적으로) 맵 제작자만이 맵 게시라는 시스템 자체가 양날의 칼임. 제작자의 입장을 많이 고려한건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서버 자체에 커스텀 맵 pool이 작으면 말짱 황임. 더구나 서버까지 분리되있으니 맵 제작자가 줄어들거나 커스텀 맵 pool이 줄어들면 시스템 자체가 버려질 위기해 처할수도 있음.
결론 :
스타2의 커스텀 게임 시스템은 워3나 스타1에 비하면 맵 제작자의 입장을 많이 고려해서 나온 시스템인것 같다
그런 취지에서 맵 종류별 나열 및 제작자가 맵게시라는 시스템이 나온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아직까진 단점이 많고 양날의 칼일수도 있다
이에 나는 블리자드가 다음의 요구사항 중 하나를 실현해줄 것을 바란다
1. 커스텀 맵 참가에서도 맵 서치를 지원
2. 전 서버군 통합 커스텀 맵 pool을 구현 (제작자는 맵 하나 뿌리려고 계정 4개를 만들라는 소리냐??)
3. 인기도 시스템의 수정
4. 해외 서버의 유명 맵 다운 등을 고려하여 일반 유저가 단순 맵 배포는 가능하도록 게시 조건 완화
돌겜
오버
히오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