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u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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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1 00:11:57 KST | 조회 | 4,024 |
제목 |
GSL 시즌2 D조 현장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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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제 닉으로 불미스러운 글을 올린게 스스로 쪽팔려서 탈퇴를 했다가
임요환 선수의 전향및 본선 참가소식에 재가입을 하고 당시의 현장사진을 업로드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고퀄리티의 현장사진이 곧 공지에 뜨겠지만 아이폰으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찍은거니 다른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GS라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Nios님처럼 아이폰 4라도 되면모를까...)
사진이 좀 많습니다. 사진 올리면서 부연설명을 하겠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했을때는 6시 10분이였습니다.
아직 그분은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스타리그 3회 우승자이신
'투신 박성준' 선수가 예선 접수를 위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팬들의 요청으로 잠시 고개를 카메라로 향할때 저도 찰칵~
현장 사진입니다. 예선을 치르고 경기에 대해 애기하는 Werra 클랜원
현장 사진...예선 경기중 선수의 허락이떨어지면 중계가 가능합니다.
드디어 그분께서 입성하셧습니다. 기자실로 가서 기자들과 인터뷰중
여친 김가연씨와 GSL Season1 준우승자 김성제 선수와 같이왔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는 임요환 선수
손을 풀고 있는듯 합니다.
박성준 선수도 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모습
자리에 앉아서 세팅중인 박성준 선수
(유리벽 바로 앞 PC여서 코앞에서 찍을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개인화면으로 예선경기를 볼수있었습니다...Gaybar님에게 2:0으로 어떻게 털렸는지까지...)
임요환 선수를 지켜보는 박대만 해설
(공군 ACE 시절 박대만 해설과 이주영 해설은 임요환 선수의 후임병이였습니다)
PlayXP를 눈팅중인 박성준 선수
(임요환 선수도 PlayXP눈팅하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카메라로 찍기에는 좀 무리...였네요)
(PlayXP가 한국 최고의 스타2 커뮤니티라는것을 반영하네요. 게시판은 보진않지만 공지만 보고 종료)
박성준 선수 뒤가 너무 허전합니다....이 사진을 올린 까닭은...
아...역시 임요환 선수 뒤에는 기자들이 바글바글 ㄷㄷ
외국인 선수였는데...현장 구경온분은 이름있는 선수라는데 저는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유리벽 코앞자리)
김가연씨가 보입니다. 남친 응원왔쪄염~♥
생각에 잠기는 임요환 선수
뭘 보고있길래 저렇게 다들 달라붙어서...?
(박대만 해설//임요환 선수//김성제 선수)
Dr.채가 보이네요. 레쓰비 몸에 부으시는중(?)
채해설께서 임요환 선수의 화면을 보십니다.
(채정원 해설은 임요환 선수와 같은시대의 올드 프로게이머 출신입니다..김동준/유대현/김정민/황영재 선수가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바글바글~
사람이 너무 많이온것도 있고...임요환 선수 경기에 방해될까봐 아예 안전띠를 쳐놨습니다...
뒤에서 남친 경기를 지켜보시는 김가연씨가 되겠습니다.
유리벽에서 임요환 선수를 보고있던 팬들이 갑자기 무더기로 좌석으로 이동합니다.
영문을 모르던 저는 임요환 선수의 결선 경기가 중계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보니 이런 문구가...
채해설께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주의사항을 전파하고 뒤로오다가 직캠~
(환호성을 지르거나 이러면 들리기떄문에 소리는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경기 끝나고 박수정도로 끝내자고...채해설님 죄송합니다. 사진 참 이상하게 찍혔네요)
김성제 선수와 김가연씨...그리고 옆에는 기자가 관람객들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좌석에 앉아서 임요환 선수의 오늘 경기 리플레이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제 뒤에 바로 김가연씨가 계셧습니다. 그래서 찍었음 ㅡ_ㅡ
귀신같이 나타나신 이현주 캐스터...옵저버 PC에서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아예 자리잡았습니다.
(친절하게도 인사까지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GomTV 관계자가 선수의 요청으로 경기 화면을 사진으로 찍지 말아달라고 당부합니다.
전략노출의 우려가 있기 떄문이라고 합니다.
(사진 올리는거는 경기 막 시작한 직후여서 문제될게 없다고 판단해서입니다. 보시다싶이 시작화면임)
박대만해설 채정원해설 이현주 캐스터가 경기를 지켜봅니다.
마찬가지로 관중들도 경기를 지켜봅니다.
경기 끝! 2:0 완승으로 임요환 선수의 본선 진출 확정에 기립박수가 쏟아집니다.
김가연씨가 임요환 선수에게 포옹을 하네요 -0-
키보드 마우스 회수중인 임요환 선수
경기 끝나고 팬들과 미팅중인 임요환 선수입니다.
임요환 팬클럽에서 오신 여성팬들도 계셧는데...임요환 선수가 앞에 나오니까 울음을 터트리시더라고요...
밧데리 방전으로 저는 광속 퇴갤
99년 PKO시절부터 스타를 봐왔던 저로써는 임요환이 있기에...아직도 이판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광안리에서도...선수들 사기증진만 힘써온듯하고...경기를 거의 출전하질 않았으니...
구단에서는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출전시켜주겠다고는 했지만 임요환 선수는 팀에 누가 될까봐서 마다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현재 실력으로는 힘들다는것을 알고 계셧던걸까요...
PGR에 올라온 루머중 하나를 복사해오자면
'온게임넷은 만약 임요환이 스타2 로 전향한다면 스타2 방송을 곰티비와 빠른 시일내에 상의할 계획이 있으며 물밑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곰티비도 곰티비 만을 통한 중계엔 한계가 있다는 걸 충분히 알고 있기에 충분한 보상만 더해진다면 당장 GSL 2번째 시즌 부터 아예 온게임넷에서 주도하여 방송할 수도 있다는 논조로 계약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네...엄전김 3트리오가 스타2 중계를 연습하고 있다는 사실은 해설자 트위터에 이미 공개가 된 상태입니다.
임요환...이 이름이 이렇게 커다란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스갤은 박살났고 포모스는 예선 결과를 일일이 중계하고 PGR은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실감하고...
포모스 PGR PlayXP 사이트 터짐
PlayXP도 Too Many connection 에러메세지가....오늘 이 한분덕에 사이트가 여러게 터짐...
이게 임요환의 위력이라는겁니다.
E-Sports라는 이름이 있게 만든 결정적인 역활의 주인공이신 임요환 선수...
30대 프로게이머로써 새로운 도전을 꿈꾸시는 임요환 선수...
마이크로 컨트롤과 수많은 전략을 만드시고 구사하신 그의 플레이에 팬들은 즐거워했고 열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도전이 아주 값진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약속을 지키신 임요환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그의 도전에 팬들은 박수를 보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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