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STARTA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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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8-09 20:06:33 KST | 조회 | 5,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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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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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스테테일 원종욱감독 입니다.
먼저 TSL 선수및 이운재 감독에게 공개적 사과와 오해로써 잘못된 일에 대해서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기에 여러분 앞에 죄송한 마음으로 다시한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뒤, 이운재감독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상당히 불편하다는 입장이었고 서로 만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올린글중 왜곡,과장된 부분이 상당수 있었음을 알려 드리며,그 부분에 대하여 저 그리고 김원기,서기수 선수, 이운재 감독이 만나 오해를 푸는 과정이 있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TSL통장, 카드내역서, 월별 운영비, 장비와 샘플등을 서로 확인한 결과 오해가 있었다는데 서로 동의하였습니다.
여러 오해중 아래 기술된 김원기,서기수 선수의 내용들을 보시면 그간 있었던 오해들에 대하여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양측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두선수의 잘못된 행동들이 확인 되었고 아래 내용은 그간 쌓인 오해를 풀기위해 서기수,김원기 선수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서기수,김원기 선수가 작성한 내용
1. 팀 관리 문제
제가 전에 밝힌 이운재감독의 "2개월 동안 한 두번 출근" 은 과장된 내용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분명 팀소속 선수와 이운재 감독간의 합의된 사실이었으며 서기수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 감독 대리역할을 하기로 이야기된 부분이 있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저희는 당시 피씨방 오픈, 후원사 방문과 관련 미팅일정이 바쁘다는 사실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으며 인정합니다.
2. 연봉 미지급 관련
후원사관련 TSL의 수입과 관련된 내역을 확인한 후에 이운재감독의 주장은 거짓이 아니었고 첫 연봉지급일이 정상적인 날짜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부분에선 후원사와 이운재 감독님에게 들은 내용과의 차이가 있어 오해가 시작되었지만, 어찌 되었든 지금 모든것을 확인한 결과 이운재 감독님의 말씀이 사실 이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결별하고 이적하기 전까지의 연봉지급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도 설명들었고 동의하였습니다.
이부분은 서기수,김원기의 오해로 인한 잘못된 판단임을 이운재감독에게 정확히 전달하였습니다.
성급한 판단으로 이운재감독이 오해를 받은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달 급여에 있어 당시 팀과 결별전 마음이 떠난 서기수,김원기는 출근횟수가 10일미만 이었으며,
공식일정 불참과 팀분위기를 해치는 행동 등에 대하여 반성하고 있으며 연봉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데 서로 동의 하였습니다.
3. 초상권
초상권 관련 비용은 이적 후 만난 자리에서 이운재감독은 지불할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TSL소속 당시 진행된 컨텐츠에 대해서 팀과 회사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저희 입장만을 생각하여 요구한 점에 대해 사과하였으며 수정된 사안에 대해서 이운재 감독의 설명을 듣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또한 초상권 사용료는 받지 않는것으로 양측이 합의 하였습니다.
4.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 안건으로 올라간 내용에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고
저희 두 선수가 사실의 일부분만을 알고있는 내용에 대해 확대해석한 부분과 저희도 사람이다 보니 오해로써 생긴 감정섞인 내용이 많았음을 인정 합니다.
연봉 미지급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이운재감독이하 TSL선수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을 깊이 후회하고 있으며 TSL을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과 스타크래프트2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원종욱 감독의 사과문
이번 일로 인하여 협의회 회장직을 맡고있는 저는 사태의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판단으로 인하여 TSL팀에 준 피해를 인정하며 그에대한 책임을 지고 협의회장직을자진 사퇴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신중하고 정확한 사리분별로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확치 못한 정보로 물의를 일으켜 심려 끼쳐 드린점 여러분 앞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두선수와 저로 인하여 협의회 소속 감독님들과 운영팀장께도 물의를 일으킨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어떠한 말로도 한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기란 힘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로 또 한번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팬 분들께서 민감하게 반응 하실거란 판단하에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태를 이렇게 키우고 만든점에 대해 TSL을 응원하시는 여러 팬 분들과 TSL선수분들 그리고 이운재 감독에게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여러가지 오해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이 스타크래프트2의 발전에 저해가 아닌 밑거름으로써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어떤한 질타와 원망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여러 분들께서 그간의 오해를 푸실수 있는 계기가 되셨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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