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민철입니다.
우선 어제 있었던 김가연 구단주님과의 트윗내용으로 팬 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비록 민수와 친하고 연습경기에 들어온것에 흥분해 비속한 언어를 사용한점 김가연 구단주님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 또한 운.지에스 장운.지 장고인등 심한 별명을 들으며 겪은 마음의 상처와 같았을것이고 어제는 제 이름이 언급된거에 흥분하여 버릇없게 군점 죄송합니다.
김가연 구단주님께 진심으로 사죄하며 여러분께 몇가지만 상황전달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슬레이어스팀과의 GSTL 선봉으로써 연습을 하고있었고 그 도중에 민수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평소 민수는 들어왔다가 알아서 잘 나가주었었고 나가겠지 생각하고 시작을 했지만
민수가 게임에서 나가지않은걸 확인하고 순간 울컥하여 심한 욕설을 퍼부은점 민수와 김가연구단주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만 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프로게이머들은 자신의 경기준비를 정말 민감하게 준비하고 잘 안될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하며 연습을합니다.
그래서 제가 욕을한게 잘했다는 건 아니고 다만 그부분만 조금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김가연 구단주님이 월드챔피언쉽 시리즈때 저를 포함 4명의 선수에게 폭언을 하시고 소리를 지르신거에 대해서
저도 사과를 받고싶습니다.
분명 저희 월드챔피언쉽에 참가했던 한국 대표 선수들은 홍승표 감독님과 상의한후 선수들이 나가고 싶을때 나가기로 결정을 하였었고
하여 출전한 선수들이 첫번째날에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점은 패배한 선수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딜 가든 대표인 감독이 욕을 먹게 되어있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627187&category=13436
http://osen.mt.co.kr/article/G1103280311
이런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 기사들이 슬레이어스의 명예에 누추가 된다고 생각하시고
홍승표감독님께 어떤식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는지 질문하셨을꺼같고
홍승표감독님이 거짓말을 하셨는지 아니면 전달이 잘못되어 오해를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저희는 경기 당일날 김가연 구단주님의 폭언을 들어야 했고 아니라고 하는 저희를 싸잡아 거짓말쟁이 취급을 하시며
홍승표감독님을 두둔하셨습니다.
냉정을 찾고 생각해보니 꼭 누군가가 거짓말을 했다거나 그런것이아니라 전달이 잘못되었거나 오해가 있었다고도 생각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저희에게 그날 폭언을 하신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선 아직까지 사과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슬레이어스의 코칭스태프를 무시해서 인사를 시키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제가 몸담았던 ogs의 박상익 감독님의 교육 철칙이 어딜가든 인사를 잘하자였고
전 제가 아는 얼굴은 항상 인사를 했습니다.
슬레이어스 선수들이 먼저 인사를했을때 무시한적도 없고
그들이 연습하자고 신청했을때도 제가 중요한일이 없으면 항상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에 대한 말도안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는분들이 많아서 남깁니다.
저는 한얼이에게 리플레이를 빼간적도없고 연습을 요청했을때 그런식으로 거절한적도없습니다.
한얼이와 그렇게 친한사이도아니었고 그냥 가끔 연습을 하는 동료였을뿐인데 그렇게 와전된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계속 제가 무슨말만하면 인성이 쓰레기라느니 웨스트 비매너시절때부터 알아봤다 라든지의 글이 올라오는데
현피 사건에 대해선 제대로 해명하겠습니다. 뺨을 맞은건 사실입니다 허나
싸움의 발단이 제가 2년간 몸담고 있던 클랜을 상대방이 욕해서 시작된 일이었고 그분은 저와 나이차이가 아주 많이나는 분이셨습니다 대략 9살차이가 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어린놈이 개긴다고 찾아와서 때리신걸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당시 클랜문제로 싸운것이었고 저희 클랜의 형들이 그분을 잡아서 사과까지 받은일입니다.
게다가 가끔 보면 제가 하지도 않은 도토리사기 XX등 여러가지 허위사실이 많이올라옵니다. 전 맹세코 도토리사기는 쳐본적도없구요 빚지면 엄마 몰래 핸드폰으로 결제를 해서라도 갚았습니다.
제가 정말 후회하는건 현피사건이 아니라 드래프트에 합격된 프로게이머 분들을 비하한것이고 그때 그 프로게이머분들 전부는 사과못했지만 배틀넷에 들어오시면 그분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 일로 제 팬분들이 많이 떠나신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 글을 끝으로 당분간 트위터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는걸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솔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점 정말 죄송하고 입으로 하는 게이머가 아닌 실력으로 보여드리는 게이머 장민철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저 또한 현재 제가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인지하고있고 그를 보완하려 노력중이니 앞으로 장고인 장운.지 이런 별명은 안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슬레기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점 죄송하고 오늘 3,4위전에서 좋은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