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는 분명 좀 다른듯

남자에게 누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얼굴과 몸매가 소녀시대고 성격도 천사인데 집이 가난하다. 학벌도 좋지않으며 돈도 없다. 여자의 집은 빚도 조금 있다. 그리고 여자 어머니는 혼자사시는데 여자에겐 오빠나 남동생이 없어서 결혼을 하게되면 여자의 어머니까지 같이 책임져야한다. 거기다가 여자는 직업이 없어서 수입이 없다."

이에 대한 남성의 생각은... 대부분은 결혼을 꺼려하겠지만

의외로 다수의 남성들이 "괜찮다. 난 책임 질 수 있다."라고 대답함

그러나 여자에게 이런질문을 한다면

"얼굴과 몸매가 원빈이고 성격도 천사인데 집이 가난하다. 학벌도 안좋고 돈도 없고 빚도 지고있는데다가 홀어머니라서 시집가면 바로 시어머니랑 같이 살아야된다. 그런데 남자가 직업도 없어서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러면 1000명중에 999명은 " 미쳤냐 시발?? " 이라고 대답함 ㅇㅇ 이건 리얼임. 남자는 위의 사례에 조금이라도

고민을 해보는데 여자는 절대 고민안함. 

1000명한테 물어보다니

여자 1000명이라니

캬.. 소시 공감간다

말이 그렇다는거고 주변 여자들에게 한번쯤 물어보긴 한듯 ㅇㅇ;;; 대답은 다 똑같았음.
"남자들은 그런 년이랑 결혼할 생각을 하긴 해?" 라고...

남자는 이쁘면 장땡

진화학적으로 어쩔수 없음
남자는 애만 낳아주면 그만이니 현재모습에 치중할수밖에 없고
여자는 애낳으면 끝이 아닌 시작이니 장기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니 저러고

아 물론 남자가 고깝게 보는것도 당연

뭐 잘 알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할말은 아니긴 하지만 단순히 여자들만 까기도 뭐한게, 제도와 사회적인 분위기도 봐야됨.

임신하고, 육아 휴직 기간. 근 1년~2년에 가까운 시간을 생업전선에서 뛰기 힘든게 사실임. 그런데 국내는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은 있는데 현실적으로 없는 기능임. 그냥 퇴사지. 재 취업도 힘들고.

이런 분위기니 당연히 남자의 경제성에 기대게 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봄.

갠적으로 여자들만 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본적으로 남자들은 자기가 당연히 사회를 이끄는 일꾼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을 궁금해하고 대부분 그 능력범위를 알고 있음)
일을 해서 어느정도 케어할 능력만 된다면 결혼하려고 하겠지요.

근데 요즘 여자들은 자신을 사회의 일꾼으로 생각 안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냥 살다보니 어느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더라 또는 목표가 명확히 있는 사람 빼고는..
(=내가 왜 일을 해야해? 인 케이스가 많음;; 진짜로)

그래서 자기의 최선과 능력이 어떻든간에 자신이 '남의 일'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안게되는건
'말도 안되는 일' 이더군요 ㅇㅅㅇ.. 물론 자기가 번 돈은 무조건 자기를 위해 써야하고 ㅎㅎ

이게 다 드라마 때문일까?

그리고 꼭 돈문제 아니더라도 육아시기에 엄마가 아이 곁에 있어주는 거랑, 없는 거랑 은근 차이가 존나 큼.

근데 이제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도 안좋고
경제적으로 그럴 정도의 여유가 되는 사람도 점점 적어지다보니
(우리나라는 경제적 계층 분류에 중산층이하라 불리우는 인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죠)

남자들도 결혼 안해도 괜찮다 의식이 퍼지는 중이라 ㅇㅅㅇ..

또 멀지 않은 미래엔 이런모습들도 다 바뀔거 같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