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호나우드다 | ||
---|---|---|---|
작성일 | 2014-03-27 22:43:52 KST | 조회 | 1,674 |
제목 |
대박.... 류원 코치 인터뷰에세 하나 확실한거 알았네요
|
문성원 선수하고는 친하기도 한만큼 절교할 정도로 싸운 적도 있었어요. 문성원 선수가 19살 때부터 저를 알았거든요. 8년째 알고 지내는 셈이죠. 예전에는 성원이가 형편이 정말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마우스도 사주기도 하고 밥도 사주고 그랬죠. 하지만 성원이가 슬레이어즈에 입단한 이후에는 완전히 역전한거에요(웃음). '제가 살게요'란 말이 부쩍 늘어났죠.
제일 감동했을때는 성원이가 SKT T1 연습생인 시절 의류 협찬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매장에서 자기것 챙기기도 바쁠텐데 제 트레이닝 복, 티셔츠, 운동화를 따로 챙겼더라고요. 이때 정말 감동했죠.
그 외에도 제가 컴퓨터를 샀는데 이게 조립식이거든요. 당시 문성원이 지포스 기가바이트 대회에 출전했었는데 8강부터는 1위부터 8위까지 단계별로 그래픽카드를 준다고 했어요. 제가 사실 그게 엄청 필요했어요(웃음). 그래서 장난삼아 '내가 너를 도울테니 보답 삼아 부상으로 받는 그래픽카드를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성원이가 '생각해볼게'라고 약을 올리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오기로라도 그래픽 카드를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옆에서 모든 경기를 지켜보면서 도와줬어요.
근데 성원이가 덜컥 우승을 해버렸지 뭐에요. 우승하면 GTX 590을 주는데 당시에는 이게 시가 100만원을 훌쩍 넘었어요. 너무 비싸서 선뜻 달라고 하기가 미안해졌죠. 준우승 정도 해서 GTX 580정도면 딱 좋았을텐데 말이에요(웃음). 그래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성원이가 '생일 축하한다'며 쿨하게 저한테 줬어요. 정말 기뻤죠. 최근에는 미국에 다녀오더니 명품 선글라스를 사주더군요. 이 나이 되도록 선글라스 하나 없었는데 성원이가 좋은 선물 뭐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선글라스가 생각났다며 사왔어요. 정말 기분 좋았어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7101&iskin=esports
김가연 구단주가 문성원이 그래픽 카드로 류원 코치 월급줬다고 한 말이 생각나는데
음...... 갑자기 뭔가 혼란 스럽네여 생각보다 류원 코치랑 문성원이 엄청 친하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