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승의 감동이 떨어지는 이유는 다름아닌 이것 때문임.real

우승의 순간.

 

김도우가 부스를 박차고 나오며 무대 중앙의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그러면서 "김도우 스타리그 우승!" 자막이 나오며 화려한 효과와 함께 웅장한 브금이 흘러나온다.

 

팀원들이 달려나와 망설이지 않고 행가래!

 

이랬으면 겁나 괜찮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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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김도우가 우승하자 32강부터 언제나 나오던 자막... "WINNER"

순간 이게 우승한건지 안한건지도 헷갈렸다.

 

김도우는 천천히 걸어나와 무대중앙에 멀뚱멀뚱 서있는다.

 

브금은 프로리그, 스타리그에서 항상 써먹던 브금

​팀원들은 천천히 걸어나와 마치 의무인 것같이 행가래를 한다.... 

ㅠㅠ

음악감독은 정신좀 차리셔야..

의무행가래라뇨.뇨뇨뇨신

조별리그 진출자인줄

연출 정말 구리긴 했음..

ㅇㄱㄹㅇ 음악도 똑같고..

하다 못해 CHAMPION 이런 자막이라도 크게 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