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리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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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21 17:45:37 KST | 조회 | 10,513 |
제목 |
안녕하세요. 프라임 클랜 마스터 AnCie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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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오전....저희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다른 무엇보다, 프라임 팀을 창단하기 전부터 함께 프라임 클랜이었고 팀을 창단하고 나서는 같은 이름 아래에
항상 응원을 해왔고, 팀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는데.....
특히 초창기 클랜원들과는 프라임의 마지막을 생각하고는 했었는데, 이런 마지막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이제는 쓸 수 없게 된....저희 클랜원들은 그날의 참담함에 그 심정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월요일 당시에 최소한 플레이 xp에 어떠한 글을 써야 할까....고민에 고민을 해봤지만,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속속 들어오는 기사에 충격에 충격을 받았을 뿐이죠....
사실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도 저희 클랜원들은 팀과 관련하여 게임 내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많이 받아왔고,
그렇기 때문에 사건이 터진 지금, 클랜을 해체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이미 클랜을 삭제했습니다.
정들었지만, 이제는 쓸 수 없는..... 6년을 함께 해 온 이름이 이렇게 사라지네요.
클랜을 해체하며 걱정되는 것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아무런 잘못이 없는 클랜원들에게 원색적인 비난,
그리고 욕설이 가해질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 크고, 클랜원들에게 미안합니다.
클랜원에게 욕을 하고 싶으시면, 차라리 제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저희 클랜을 좋게 봐주시고, 같이 즐겁게 게임했던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면서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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