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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_ku
작성일 2010-03-30 23:23:54 KST 조회 670
제목
pc방 후기

저는 우선 카오스를 그만 둔지 한 2년쯤 되고

여타 게임에 흥미를 가지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3월 28일 갑작스레 휴가 나온 친구의 연락을 받았죠.ㅎㅎ

보통 같으면 휴가 나와도 잘 안 볼 녀석인데...

똥고집을 부리며... 자기 동네로 오라며 안달인겁니다.(저는 고등학교 졸업후 다른데로 이사가서

그 곳까지 가려면 1시간쯤 걸리는데 말이죠.)

결국은 그렇게 그 친구 녀석을 만나러 거기까지 갔는데...

이 놈은 피씨방을 오라는겁니다.

조금 어이없긴 했지만, 익숙한 일이라 그냥 갔죠 ㅎㅎ

카오스도 안 하는 친구들이라 오랜만에 스타1이나 하자는 겁니다

저는 웹서핑을 통해 스타2가 요즘 유행이라는 걸 알았고

마침 pc방에서 간간이 스타2 하는 사람이 보이기에

바로 카운터에 찾아가 스타2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답답한 알바생은 2자리밖에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사장에게 물어보더니 된다고 해서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계정을 가입하고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처음 시작(!) 너무 신기했고 흥미진진해서 감동했습니다

특히 엄청나게 커진 울트라를 보며 우와 이거 왜 이러케 썌 하며 ㅋㅋㅋ

1:2로 친구들을 2판이나 이겨버렸죠 ㅎㅎ

그 이후 오늘도 pc방에서 가서 1시간정도했는데...

돈도 없는 놈인데..  자꾸 pc방가기 힘든데 베타테스터 당첨 되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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