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부활한파멸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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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5 22:17:35 KST | 조회 | 1,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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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상중인 유즈맵 "아나키크래프트(Anachy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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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올리겠다고 한 상세한 소개입니다.
아직 제작은 구상단계에 머물러 있구요... 완성까지는 좀 걸릴 겁니다..
일단 현재까지 구상하거나 실제로 만들어 놓은 걸 적어볼까 합니다.
(글이 좀 깁니다. 그러나 세줄요약 같은 건 없어요 ㅠㅠ)
1. 게임방식
노바1492와 신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주어지는 본진 건물이 가장 중요합니다.
각 종족마다 본진 건물의 특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본진은 유닛 생산과 업그레이드 연구 등을 모두 담당하고, 쉽게 파괴되지 않을 정도의 내구력을 갖고 있습니다.
자원은 자금과 경험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자금은 맵 곳곳의 '점령지'에서 나오는 마법 연료를 변환하는 것으로 당연히 점령지를 많이 장악할수록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금은 점령지의 숫자에 따라 자동으로 축적되며
채취하는데 따로 일꾼은 필요없습니다. 점령지는 자금을 추가하는 것 외에 아무 기능이 없습니다.
만약 본진건물이 파괴된 상태에서 점령지가 한 개 이상 남아있다면 플레이어는 점령지 중 한 곳을 본진 건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령지가 하나도 없다면 플레이어는 더 이상 추가 유닛을 생산하고
자금을 벌어들일 수 없게 됩니다.
또 자금은 (당연하지만) 유닛을 생산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는 데 필요합니다.
경험치는 사실 자원이라 부르기 뭣하지만 점령지를 더 많이 장악하고 적을 더 많이 제거하면 일정하게
주어집니다. 경험치가 누적되면 레벨 업을 할 수 있고 레벨이 높을수 록 고급 유닛과 업그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종족 스토리 소개
① 신성 제국
신성 제국은 가이아 행성 동부 대륙과 서부 대륙에 위치한 거대 제국이다.
신성 제국은 현대 사회주의 이념과 고대의 황제 숭배사상을 교묘히 결합해 만들어낸 제국 종교를 제국의 통치이념으로 삼고 있다. 신성 제국은 수 천년 전 멸망한 단일 인류 제국의 후계를 자처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것을 명분으로 궁극적으로 세계 제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제국은 수 백년 동안 서방 세계와 동방 국가들과 끊임없는 분쟁을 일으켜왔고, 이것은 제국이 여전히 황제와 군부의 통치를 받는 철권 독재국가로 남아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현 황제 유스티나 3세가 17세의 나이로 즉위하고, 아직 나이 어린 그녀는 제국의 실권을 노리는 군부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만다. 그 후 제국은 파시스트 국가를 만들어 독재를 유지하려는 군부와 왕권을 수호하려는 친황제파 간의 내전에 휘말리게 된다. 이 내전은 독재로 고통받던 제국 인민들을 더욱 괴롭게 만들었고, 제국 군부는 인민들의 불만이 전국적인 봉기로 휘말릴 것을 간파하고 인민들의 시선을 외부로 돌리게 한다.
최근 서부 대륙 중부 에델의 아토르 왕국에서 벌어지는 엘프와 데모닉의 전쟁은 제국군이 서부 대륙 사태에 개입하게 만든 좋은 계기가 되었다. 대륙력 846년 5월 25일 제국 정부는 통제불능의 상태로 접어든 아토르 왕국의 질서와 치안을 바로잡고 왕국 내 자국민들을 본국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킨다는 명목으로 원정군을 파견하지만
이것은 아토르 왕국과 자유 연합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사실상의 침략 행위였다. 제국 군부는 2주 안에 엘프와
미지의 적 데모닉 모두를 몰아내고 아토르 왕국을 장악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제국의 영원한 숙적, 자유 연합이 생각보다 일찍 개입한 것이다.
② 자유 연합
자유 연합은 본래 신성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서부 대륙의 왕국과 공화국들의 무역 연합체였지만,
최근에는 동부 대륙과 신대륙의 국가들까지 가맹하면서 국제 동맹기구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연합을 이끄는 주요 국가로는 서부 대륙의 브르타뉴 연방과 신 대륙의 리베르타 연합국이 있다.
최근 서부 대륙의 아토르 왕국(연합 가맹국이다)에서 미지의 생명체 데모닉의 출현과 그에 따른 엘프 부족들의 집결로 인해 아토르 왕국은 두 종족의 대리 전쟁터가 되어버렸고 여기에 신성 제국군까지 침공하면서 아토르 왕국은 붕괴 직전까지 몰린 상태다. 제국과의 마찰을 우려해 지금까지 개입을 주저해온 자유 연합군은 이제 상황
정리를 위해 개입하지 않을 수 없다.
③ 엘프 동맹
엘프의 기원은 아득히 오랜 옛날로부터 시작된다. 엘프와 현생 인류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고대 인류 문명은
현대와는 비교도 안될 수준의 과학과 마법문명을 이룩해냈고, 우주 진출까지 이룬 바 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쟁으로 고대 문명은 멸망했고 인류는 고대 인류를 계승한 엘프와 알 수 없는 이유로 수명이 대폭 단축되고
모든 면에서 크게 퇴화해버린 현 인류로 나뉘고 만다. 극소수만 살아남은 엘프는 여전히 고대 문명의 흔적들을 상당 수 가지고 있었고 현 인류가 석기 시대를 거치고 있을 때 서부 대륙 북쪽의 삼림 지대로 숨어들어가 오랜 세월간 고립된 생활을 해왔다. 엘프와 현 인류는 대체로 서로 소 닭 보듯이 지내왔지만 인간 세계의 '기계 혁명' 시대에 인간들이 과학 맹신주의에 빠져 스스로 마법사와 그들의 마법을 배척할 때 많은 인간 마법사들이 엘프들의 숲으로 망명해왔고 엘프들은 그들을 받아들였다. 엘프들은 인간들이 스스로 고대 인류의 전철을 밟고 있음을 자각했지만 엘프들에게 해가 끼치지만 않는다면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다. 그러나, 고대 전승에나 나오던 사악하고 끔찍한 데모닉들이 가이아 행성에 모습을 드러내자 엘프들은 공포에 휩싸였고 결국 그들이 직접 나서 데모닉을 막아내기로 한다. 하지만 이 것을 엘프의 세력 확장으로 여긴 인간들은 엘프와 데모닉 모두를 적대했고 엘프들의 입장은 점점 곤란해져만 가고 있었다.
④ 데모닉 군단
인간들에게는 데모닉이란 존재는 인간 종교의 '악마', '악(惡)'의 개념이나 고대 신화 속의 괴물들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아토르 왕국 곳곳에서 목격되는 괴생물체들의 모습은 데모닉들이 실존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아직 데모닉에 대한 그 어떤 확실한 정보도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엘프들이 데모닉들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토르 정부는 데모닉들이 몇몇 시골 마을들을 유령 마을로 만들어버리자 뒤늦게 군대를 파견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엘프들과 신성 제국이 끼어들면서 점차 통제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데모닉들이 휩쓸고 간 지역은 그 어떤 생명체도 살아남지 못한 절멸 지대가 되어버렸고 전설에나 나오는 구울들과 유전자 변형의 결과물로 보이는 끔찍한 형태의 괴물들이 목격되고 있다. 악마들이 실존한다는 사실은 종교계에 잠시나마 좋은 소식(데모닉 출현 이후 여러 종교의 신도 수가 급증했다)이 되기도 했지만 곧 악마들의 파괴적인 활동으로 인해 아토르 왕국은 점차 공포와 광기에 물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악마족들이 반기는 최상의 기회이기도 했다. 지옥에서 뛰쳐나와 지상을 정복할 기회 말이다.
시간 관계상 각 종족 유닛과 건물 등 나머지 사항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아이디어 의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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