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떤 분이 아이디어 쓴 거에서 착안해서
스타크래프트1에 있던 동일한 맵을 모티브로 따옴
간단하게 설명해서 신전 부수기처럼 양 팀으로 나뉘어 싸우는데
신전을 부수는 것 외에 모든 지역에 뿌려져 있는 가스통들을 부순 뒤
모든 간헐천에 가스 정제소를 건설하고 5분을 버티면 승리합니다.
물론 가스통을 점령하지 않고 바로 적 본진의 신전을 파괴해도 승리합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신뿌와 유사하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일단 기존 종족이 아닌 별도의 새로운 종족들이 등장하고 세계관 역시 다릅니다.
최종적으로는 6개 이상의 종족을 등장시킬 생각이지만 지금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3종족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종족은 4티어까지 유닛이 분배되며 최종 티어에서는 영웅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기존 신뿌와 달리 유닛을 지속적으로 조금씩 생산할 수 있습니다.
(노바1492류 생각하시면 될듯)
신뿌의 광물수는 인구수 제한으로 대체됩니다. (인구수 업그레이드 하면 최대 인구 수 증가)
아 그리고 맵은 일단 임시로 신뿌 지형1 변형한 걸 넣었는데
제가 지형은 잘 못 만들어서
지형은 아무래도 다른 분들의 도움을 따로 받아야할 것 같네요..
봐서 지형은 다른 분한테 도와달라 그래서 다른 걸 넣어야할 듯.
세계관 및 종족 :
자세한 세계관은 봐서 나중에 적고 일단 종족 소개 위주로 적을게요.
걍 설정이니까 관심 없으면 안 봐도 됩니다.
단 이 설정에 따라 컨셉을 잡고 유닛 구성하는 중임
인류 : 제3차 세계대전 이후 UN은 해체되었고 기존에 있던 대부분의 국가들은 모두 사라지거나
유명무실해졌다. 이후 인류는 유라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한 군사 독재 국가 '신성 제국'과
민주주의를 유지한 나머지 대륙의 연합체인 '자유 연합'으로 나뉘게 된다.
양대 세력이 전쟁 전에 존재했던 국가들을 계승하였기에 대립관계는 지속되었고,
신냉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지구 곳곳에서 '워프 폭풍'이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지구의 자원을 노리는, 또는 그 외에 다른 여러 목적으로 나타난 외계 세력에 의해 인류는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인류는 제국, 연합 두 세력으로 나뉘며 현재는 일단 제국 세력만 구현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넷 : 지구에 발생한 워프 폭풍을 틈타 지구로 침입한 외계 로봇군단. 그들은 우주를 떠돌며
여러 행성에 침입해 피와 살로 이루어진 종족들을 모조리 멸절시키고
행성의 모든 자원들을 갈취해간다. 사이버넷은 자신들의 목적이 관철될 때까지
절대로 포기할 줄 모르며 사이버넷에 희생된 행성들은 모든 생명체들, 심지어 박테리아
하나 살아남지 못하며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약탈당하고 황무지가 되고 만다.
사이버넷은 과거에 태양계의 화성을 침공한 적이 있으며 맹렬히 저항하는 화성 문명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한 때 지금의 지구만큼이나 비옥했던 화성을 거대한 황무지로 만들었다.
현재 사이버넷의 병력은 지구 전역에 이미 도착해 있으며 사이버넷 함대는 대기권에서
인류의 우주 세력(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등)을 쓸어버리고 있다.
인스머스 : 심해에 잠들어 있던 고대의 어류 문명. 수십만년 전 자비로운 해신海神의 축복 아래에
과거 인류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고도의 문명을
발달시켰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자만심에 빠진 그들은 해신海神의 지배에 정면 도전하였고
결국 해신海神의 분노로 어류 문명이 모조리 심해로 가라앉는 결과를 초래한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해신海神에 자비를 구하며 심해에서 자신들의 문명을 느리게 재건
하였다. 2042년 지구 전역에 워프 폭풍이 발생하자
그들은 바닷 속에서 나와 다시 자신들의 문명을 일으킬 때라고 확신했다.
이제 심해의 인스머스들은 깊은 바닷속에서 기어나와 지상으로 소리없이 침략해오고 있다.
현재 인스머스들은 자유 연합 소속인 일본 해안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출몰하고 있으며
공포에 사로잡힌 일본인들은 해안을 포기하고 내륙으로 피난하고 있으나 외부의 지원이
도착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운명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근데 저그 유닛들은 딴 데다 쓸 생각이라서 인스머스 종족은 어떤 모델을 써야할 지 고심중...
그래서 지금 스샷도 없음)
일단은 이 정도...
종족 컨셉 신박한 거 있으면 적극 받습니다.
(절대로 아이디어가 딸려서 그런 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