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
작성일 | 2013-03-22 16:34:17 KST | 조회 | 1,383 |
제목 |
스타크래프트2:새로운 시작 完
|
-케리건은 어찌어찌 나루드를 처치했다. 과정이 심히 복잡하니 설명은 생략한다. 어쨌든 군단은 이제 멩스크를 족치러 떠난다.-
케리건:발레리안. 난 이제 네 아버지를 죽일 거야.
발레리안:상관없소. 난 아버지가...언젠가는 왕좌에서 내려와야만 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케리건:정말 너네 부자는 이해할 수가 없군. 왜 아버지를 그렇게까지 증오하는 거지?
발레리안:그건 개인적인 사정이니 당신이 신경쓸 필요 없소. 미안하군.
이즈샤:여왕님. 정찰 중이던 뮤탈리스크들이 이런 걸 가져왔습니다.
케리건:뭐지? 이건 홀로그램 무전기인데...
-무전기가 작동한다.-
멩스크:케리건! 이 나쁜 년! 대체 얼마나 더 민간인들을 죽여야 속이 풀리겠나?
케리건:네놈이 죽을때 까지다. 멩스크.
발레리안:아버지!
멩스크:바, 발레리안? 이 나쁜 테러리스트 놈들! 이제는 내 아들까지도 인질로 사로잡고 있는 거냐?
발레리안:아닙니다. 아버지. 저는 자발적으로 히페리온에 탑승한 겁니다. 당신을...물리치기 위해서요.
멩스크:발레리안...
발레리안:시민들은 새로운 정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좀 더 비독점적이고 비권위적이고 비경직적이고 비무능한 행정부가 들어서길 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혼자서 모든 걸 조종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멩스크:대체 무슨 일이냐 발레리안. 너는 날 싫어했을지언정 정치적 스펙트럼은 나와 잘 맞지 않았느냐...우린 26c일베도 같이 했는데..
발레리안:사람의 신념은 언제나 바뀝니다.
멩스크:네 신념이란 건 그렇게나 쉽게 변절하는 나약한 것이었나 보군.
발레리안:아니요. 아버지의 신념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멩스크:뭐라구?
케리건:발레리안, 이제 내가 멩스크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멩스크:내 신념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변한 적 없다!
발레리안:그렇다면 아버지 침실을 드나들던 그 수상한 그림자는 무엇이었지요?!
멩스크:헉...네가 그걸 어떻게.
발레리안:아주 어렸을 때부터 알아차리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크게 상심하실까봐 임종 직전까지 진실을 말할 수 없었죠...아버지는 당신 자신의 만족을 위해 가족을 내팽개칠 수 있는 그런 인간입니다!
케리건:그럼 아크튜러스에 대한 발레리안의 증오심은 치정문제에서 비롯된 것이었군. 이렇게 드라마틱할 데가 있나.
발레리안:입이 있다면 변명이라도 해보십쇼!
멩스크:...
멩스크:후...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구나. 네가 본 그 그림자의 이름은 아몬...나와 아몬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 지금도 말이다.
발레리안:세상에! 당신은 쓰레기야!
멩스크:네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다 인정하마.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다오. 내가 아몬과 사귄 이유는 모든 너를 위해서였다.
발레리안: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요?
멩스크:당시 혁명가였던 나는 언제나 암살의 위협을 받고 있었어. 너와 네 어머니까지 말이다. 너희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힘을 가진 이의 도움이 필요했어. 설령 그 사람이 외계 생물일지라도...나는 아몬을 만족시키는 대가로 너희의 안전을 보장받았다.
발레리안:헉...그런 비밀이!
멩스크:하지만 네 분노는 정당하다. 난 내 스스로 가정을 파괴한거나 다름없다. 미안하구나...
발레리안:세상에! 아버지가 날 위해 몸을 팔았었다니! 그것도 모르고 난 지금까지...이...이..나쁜 발레리안! 나쁜 발레리안!
멩스크:너 자신을 증오하지만은 말아다오, 발레리안. 자기혐오는 사람을 괴물로 몰아갈 뿐이야. 마치 나처럼...
발레리안:아! 아버지! 그 뜨거운 사랑에 목메여...
멩스크:날 죽이러 오는 게 너라면 나도 굳이 저항하지 않겠다. 발레리안...부디 네가 현재보다 훨씬 나은 의회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교신 종료-
발레리안:흑흑...아버지가 사실 나를 위해...나 이제 여기에 있기 싫소. 아빠가 보고싶소.
맷 호너:하지만 당신은 이미 우리쪽에 가담했습니다.
케리건:맞아. 넌 이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라구. 기회를 봐서 멩스크를 암살하면...
발레리안:싫어! 난 코랄로 돌아갈 거요! 그리고 아빠와 함께 영원히 살거요!
-발레리안이 격납고로 도망간다. 발레리안은 서둘러 드랍쉽을 타고 히페리온에서 도망친다.-
맷 호너:흐음...격추할까요?
케리건:상관없어. 멩스크의 먼지같은 군대에 쓰레기 하나 더 얹혀진다고 달라질 건 없지. 그나저나 짐은 어디 있지?
맷 호너:아...대장님은...당분간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케리건:오 짐...하지만 난 복수를 마쳐야만 해. 맷. 코랄에 있는 많은 민간인들이 전쟁 중에 학살당할 거야.
맷 호너:통쾌하군요. 그 고가도로의 자본가 놈들에게 언젠가 피의 복수를 하고 싶었습니다.
케리건:뭐?
맷 호너:아니...물론 그 사람들도 구해야죠. 농담이었습니다.
케리건:난 민간인들을 보호하면서 멩스크와 싸울 수 없어. 그러니 너희가 직접 그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켜라.
맷 호너:알겠습니다. 대장님에게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케리건은 거대괴수들을 몰아 코랄을 포위한다. 한참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 히페리온은 다수의 구명선을 탑재하고 코랄의 자본가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동한다.-
맷 호너:시민들이여! 이제 곧 전쟁이 벌어질 겁니다. 난 당신들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 당신들을 구해주기로 했습니다. 순서를 지켜 이 구명선에 타십시오. 구명선은 자동 컴퓨터에 의해 무작위로 루트를 설정합니다. 대부분은 끔찍하게 어두운 외우주로 향하죠. 거기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무산계급에 행해왔던 지독한 횡포를 곱씹으며 굶어죽게 될 것입니다.
시민들:뭐라구요?!
맷 호너:당신들에게 정말 걸맞는 최후 아니겠습니까?
시민들:미쳤군! 난 저런 이상한 구명선에는 타지 않겠어!
맷 호너:큰일입니다. 선장님. 어째서 시민들이 구원의 손길을 마다하는 걸까요? 멩스크의 세뇌교육이 엄청 철저했던 것 같습니다.
짐 레이너:저리 물러서있게. 맷. 내가 저들을 연설로 감화시켜 보이겠어.
맷 호너:제임스 '새치혀' 레이너의 진면목을 보게 되겠군요.
짐 레이너:아...시민 여러분. 저는 반란군의 수장 짐 레이너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저기 코랄 시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의회 건물을 바라보십시오. 저 휘황찬란한 건물은 여러분의 세금으로 지어졌습니다. 여러분의 피와 땀이 응고된 결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멩스크에게 엄청난 세금을 내고, 부당하게 자유를 구속당한 채 살아왔습니다. 그런 우리가 멩스크에게 얻은 건 대체 무엇입니까?!
시민A:그러게! 음...더 나은 교육?
시민B:그러고보니 멩스크가 의무교육제를 만들어줬지.
시민C:안정적인 노동시장! 낮은 실업률!
시민D:군인들 덕분에 치안이 좋아져서 밤길도 안전해요!
시민케인:TV 엔터테이먼트가 풍족해져서 예술가들이 살맛 납니다!
시민E:무역 확대로 우모자의 질 좋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시민F: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맷 호너:그러고보니 멩스크가 세운 국민학교를 감청하다가 처음 마르크스를 영접했죠. 아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짐 레이너:예, 압니다. 저도 압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어쩌면 멩스크는, 우리에게 교육을 받게 해줬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멩스크가 우리의 잠자리를 더 안전하게 해줬을 수도 있구요. 삶의 질을 높여주고, 예술을 풍족하게 만들고, 과학을 지원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이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치들에 정신이 팔려서 가장 중요한 걸 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그게 뭐죠??
짐 레이너:바로 자유입니다! 자유! 밤에 거리에서 살해당할 자유! 교육을 받지 않을 자유! 맛좋은 음식들을 보급받지 못할 자유! 일을 하지 못하고 강제로 회사에서 퇴출당할 자유! 노인복지를 받지 않을 자유! 길거리에서 차갑게 굶어 죽을 자유! 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여러분? 우리는 지난 수십 년 전만 해도 테란 연방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그 녀석들은 민초들에게 아무 관심도 쏟지 않았죠. 그 당시 우리는 쓰레기처럼 거리를 굴러다녔습니다. 그때는 우리에게 인간답지 못할 자유가 있었습니다!
시민들:그러고보니 그런 자유가 있었어!
짐 레이너:멩스크가 우리의 야만적인 폭력성과 쓰레기같은 본능을 저지하고 인간답게 교화하도록 내버려 둘 것입니까? 안락한 관료제에 여러분의 자아가 화학적 거세를 당하도록 내버려 둘 것입니까?
시민들:나쁜 멩스크!! 우리가 쓰레기가 될 권리를 박탈했어!
짐 레이너:일어서십시오! 시민들이여! 그리고 구명선에 타십시오! 가서 외우주로 방출되십시오! 그리고 다시 인간쓰레기가 될 권리를 쟁취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온전히 여러분 스스로의 힘으로 얻은 소중한 자유가 될 것입니다!
시민들:만세!! 외우주로 가자!
맷 호너:정말 대단하십니다. 대장님. 도대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정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거죠?
짐 레이너:맷. 넌 언제나 한 가지를 잊고 있어. 바로 사랑이야. 시민들에 대한 사랑. 사랑이야말로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정신적 원소야.......헉 이런.
맷 호너:무슨 일입니까 대장님
짐 레이너:그래. 바로 사랑이 가장 중요한 거였어! 이런 바보같으니, 사랑만 있으면 다 되는 거였잖아. 맷! 사람들의 탈출 작업을 도와주게. 난 지금 당장 코랄 궁전으로 가야겠어.
맷 호너:네? 어째섭니까?
짐 레이너:내가 사랑하는 여인을 도와주러 가야만 해!
-코랄 궁전-
케리건:멩스크! 드디어 네 낯짝을 보게 되는구나.
멩스크:케리건...너도 알다시피 나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멩스크가 라이터 뚜껑을 열어 그 안에 있는 버튼을 누른다.-
케리건:끄아아아아악!! 젤나가 유물을 숨겨두고 있었다니! 내 힘이...끄아아아악!!!
멩스크:자네 뭐하나?
케리건:음? 젤나가 유물을 숨겨둔 거 아니었었나?
멩스크:그런 위험천만한 물건을 내가 왜 가지고 있겠나! 당장에 폐기했지. 난 내 1등급 암살자 노바를 부른 걸세!
부관:황제 폐하. 노바 요원은 옆구리에 총알을 너무 깊숙히 맞아 사망했습니다.
멩스크:이럴 수가!
케리건:하하. 이제 널 도와줄 유령도 없다. 멩스크. 순순히 네 죽음을 받아들여라...
발레리안:계획 변경이다!
발레리안의 일본도가 케리건의 가슴팍을 뚫고 들어온다.
케리건:헉...발레리안...네 이놈!
발레리안:이 칼은 젤나가 유물을 벼려내서 만들었지. 네 힘을 점점 흡수할 것이다!
멩스크:아, 발레리안! 드디어 돌아왔구나!
발레리안:걱정마십시오. 아버지. 곧 이 저그 여왕을 죽이고 자치령에 평화를 가져오겠습니다.
케리건:으아악...내가 널 괴물로 만들었잖나! 발레리안!
발레리안:우리 모두를 괴물로 만들었지...이제 죽을 때다!
레이너:계획 변경이다.
발레리안:뭐? 또?
뒤에서 들어온 레이너가 발레리안을 총으로 쏴서 날려버린다
레이너: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서...
케리건:딱맞춰 왔군.
멩스크:이 악마같은 놈들! 너희가 내 아들을 죽였어!
케리건의 날개뼈가 멩스크를 붙잡고 위로 밀어올린다.
멩스크:켁켁..
케리건:이제 정말로 죽을때다. 멩스크.
멩스크:크으...네놈들이 죽인 수많은 인간들을 봐라! 이것이 네놈들의 정의냐?
케리건:아니. 이건 복수다!
-멩스크 폭사-
케리건:...고마워. 짐. 이 모든 것이.
레이너:아니야. 케리건. 나야말로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었어.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 것을...
케리건:맞아. 사랑은 아주 중요하지. 어쨌든 난 이제 저그들을 데리고 아몬을 죽이러 떠날거야. 당분간은 바빠서 저그들이 인간들을 죽이지 못할 거 같아.
레이너:아쉽군...하지만 영원한 이별은 아니겠지?
케리건:아니 영원한 이별일거야.
레이너:흑흑...잘가
-케리건이 떠난다.-
<에필로그>
레이너:이제 모든 것이 끝났군. 드디어 자치령은 자유가 되었어.
맷 호너:정말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레이너:그런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맷 호너:의회를 다시 건설해야죠. 가장 중요한 건 혼란스러운 시민들을 달래는 일입니다.
레이너:흐음...하지만 그래서야 멩스크와 다를 게 없잖은가.
맷 호너:아니죠. 이번에는 민주정부가 수립될 겁니다. 시민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정치에 힘을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전에 나라가 다시 깃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잠시 도와줄 뿐이죠.
레이너:그렇군. 멩스크를 죽이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또 당분간 바빠지겠군.
맷 호너:어쩔 수 없죠.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레이너 특공대의 마지막 임무가 될 겁니다.
레이너:좋아...그럼 일단 날아간 R&D센터는...스완 아저씨가 맡으라고 하지 뭐.
맷 호너:네 그럼 과학기술장관에 로리 스완...
레이너:그리고 내가 잠시 이 모든 것들을 통솔해야겠군.
맷 호너:네? 아 그럴 필요 없습니다. 대장님. 제가 알아서 모든 걸 통제할 수 있어요.
레이너:뭐? 무슨 소리야. 내가 레이너 특공대의 대장이었으니까 당연히 자치령에서도 대장을 해야지.
맷 호너:언젠가 대장님이 제가 이 모든 걸 이끌거라고 말씀하셨잖습니까...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레이너:이봐 맷. 지금은 전쟁 시기야. 시민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이런 때에는 전쟁을 아는 리더가 필요한거야.
맷 호너:하지만 대장님은 프로토스와도 우호적이고 저그는 당분간 우리한테 신경을 못쓸건데...시민들이 무슨 위협을 받고 있다는 거죠?
레이너:당연히 시민 자신으로부터의 위협이지! 맷. 교육받지 못한 시민들은 짐승이나 다름없어. 우리가 그들을 잘 어르고 달래서 한 명의 훌륭한 인간으로 거듭나게 만들어야 하는 거야.
맷 호너:으음...알겠습니다...
레이너:그리고 자네가 재무장관을 맡게.
맷 호너:헉 정말요?!
레이너:그래. 이왕 의회인 거 진짜 의회처럼 가자고. 내가 수상하고 자네가 재무장관하면 되지.
맷 호너:ㅋㅋㅋ 재밌겠네요.
레이너:아 그리고 교육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교육부장관이 필요한데, 핸슨이 어디 있었지? 그 사람한테 교육을 맡기고 싶은데
맷 호너:저번에 대장님이 죽이셨잖습니까. 저그로 감염되는 바람에...
레이너:아 맞다. 그랬지. 아쉽군. 뭐 그럼 스탯먼에게 교육부장관 맡기지 뭐.
맷 호너:알겠습니다. 이곤 스탯먼이 교육부... 아, 그러고보니 UNN을 다시 부활시켜야 할 거 같은데요.
레이너:뭐? 걔넨 나쁜 놈들이잖아.
맷호너:멩스크의 휘하에 있을때는 나쁜 놈들이었죠. 하지만 우리가 정당하고 민주적이고 평등한 임시정부를 구축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반감을 품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그 사람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우리의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려줄 광범위한 네트워크망이 필요합니다.
레이너:역시 자네는 생각이 깊어. 사람들이 우리의 숭고한 목표를 오해하면 큰일이니까. 그럼...음...카친스키한테 UNN을 맡기게.
맷호너:알겠습니다. 마일로 카친스키가 방송및IT장관...
레이너:자 이제 여기서 레이너 특공대도 드디어 끝나는군.
맷 호너:정말 긴 투쟁의 나날이었습니다.
레이너:아니. 투쟁은 계속될 거야. 다만 이번에는 레이너 특공대가 아니라, 레이너 특공당黨으로써 말이야!
-끝-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4431056&page=2-원작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4431095&page=2-1부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4431822&page=4-2부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4433073&search=1&search_pos=&q=-3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