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미술을 해서 그런지 집안이 걱정이 많음 ;;;

다행히도 좋은 대학에 가서 미술할 때 필요한 재료비 같은 건 학교에서

대준다곤 하는데 그래도 학비도 있고... 미국 생활비도 물가 때문에

한국보다 비교적 비싸고 ;;

게다가 미술을 한다는 건 향후 내 동생이 금전적으로 자립하려면 시간이

걸린단 얘기인데... 이러다 부모님이 나보고 대학원 때려치고 일자리 구하라고

그러면 난 어떡해야 됨? 형이니까 동생을 위해 희생해야 옳은 거?

자식새끼 둘이나 미국 보낸 집안에서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네요 하하호호 시발

가족이 다 미국 가있는거 아님?

아님 우리 둘만 미국에 있고 부모님들은 한국에 계심

부자네 하하호호 시발

외고가고 미국까지 보낸 집안에서 돈이 딱히..

존나맞고싶냐

오늘의 기만

꺄르륵

존나 짜증난다

난 비행이라곤 제주도 밖에 안 가봤는데 하핳핳핱

참나...

나는 뭐 입시학원 등록금 얘기같은 건 줄 알았는데 이런 뒤통수가

집안에 빚이 있어서 그런줄 알았더니....

그랜드 기만

으으 저희 집이 잘 산다는 건 오해임요 ;;; 어떻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실은 내가 기숙사비 뺀 학비 전체를 장학금으로 다니고 있어서 그나마 우리 형제 두명 다 미국 보낸 거임 ;;; 애초에 나 입시 준비할 때 장학금 받을만한 학교만 지망했음 ;;

아니 그리고 부모님이 자식새끼 외고에다가 미국으로 대학까지 보내놨는데 동생위해서 돈이나 쳐벌라는 소리를 상식적으로 하겠습니까?

고도의 기만

아버지가 동생 일 때문에 많이 우울해하고 계신데 ;;;

상업이아닌 순수미술쪽이면 음..많이 힘들둣? 희생할필요는없죠 님도 알아서 해결했는데 자기도 알아서해야지

아버지 불러오십쇼

미술쪽이 밥벌어먹긴 힘들겠죠

군대를 가면 되겠네요

유화한다고 물감이랑 캔버스 구입 뭐 재료 여러가지 사면 돈이 조오오오올라 깨진다네요 자기가 알아서 하겟죠 ^오^

밥을 그려먹으면 되잖아!?

많은 것이 결여되어있는 듯한 사고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