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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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4-18 19:37:27 KST | 조회 | 437 |
제목 |
공중전화 근처에 짬고양이가 한마리 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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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근처에서 뒹굴뒹굴하길래 발로 쿡쿡 눌러줬더니 들러붙음
전화하는데 다리사이 지나다니고 그러길래 등 쓰다듬어줬더니 가만히 있더군요
사실 다리사이 지나가는게 귀찮아서 가만히 있으라고 해준것도 있는데.
어쨌든 존나 그르릉거리면서 가만히있더라 이거임.
찾아보니까 그게 기분좋을때 내는 소리라고 하더군요
근데 머리 쓰다듬으려고 하면 존나 할큄 썅년
그래도 거의 매일 전화하러 가고 쓰다듬어주고 하니까
머리 쓰다듬어도 별말안하고 목 만져도 가만히 있음
입쪽에 손 가져대면 살짝살짝 깨물어주고 놀고
어제부턴가는 손가락 할짝할짝해주는데 고양이 혀가 까끌까끌하다는걸 실제로 처음느껴본듯
이젠 벌러덩 드러눕는데 헉존나귀엽당..
문제는 일단 길냥이 수준이니 만지고 나면 일단 손을 씻어줘야된다는게 귀찮
두번째는 시1발 이년이 털갈이 시즌인지 다리 사이 한번 지나가면 군복이 털로 엉망진창이 됨
두가지만 빼면 멘탈 안정을 도와주는 고양이인것 같음
군대와서 동물과의 교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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