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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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27 16:18:29 KST | 조회 | 494 |
제목 |
신검받았습니다 - 콩가루 집안 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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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링크: 어깨는 누더긴데 현역인듯요
소식 전해지자 마자 모여서 가족 중 애들(?)끼리 모여서 밥 먹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연히 주제는 군대.
"너가 무슨 면제야, 아픈 척 하지 말고 군대 갔다와라"
- 무직 30대 후반, 노처녀
"너 정도는 현역 나온다니까, 왜 쓸데없이 문과를 가서는."
-국가공무원 30대 중반, 병특
"그럼 군대 갈거야 아님 병특할거야?"
-학생, 20대 후반
"시민권 있으면 될텐데"
-학생, 시민권자, 20대 중반, 마약소지로 체포기록 있...
4년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프다 아프다 소리 하지 말고 깔끔하게 군대 갔다오라니까"
-무직 30대 중반, 노처녀 (그때는 취업준비라도 했지)
"차라리 병특을 가겠다고 해라, 인생에 목표가 없냐 도망가는거 밖에 할 줄 몰라?"
-30대 초반, 병특 준비중이였음 (제가 봉투 돌리느라 대신 고생했음)
"통신병이나 카투사로 갈 준비는 해두는게 낫지 않을까"
-학생, 20대 중반, 토플 준비중이였음 (40점대라 과외도 못해주겠더라)
"그냥 미국 여자 잡아서 결혼해"
학생, 20대 초반, (마약으로 체포된거 빼주느라 변호사 명함 수집 했...)
아무래도 집안에 아파서 면제나 공익 갈 정도 인 사람이 있는건 다들 싫은 모양입니다.
특히 제일 타격이 큰 사람이 두 사람이 있고.
한번은 제가 빨리 죽으면 유산이 자기한테 오니까 좋다고 X소리 한 사람도 껴있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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