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개론

머한민국에서 민간인이 총기를 가질 수 있으면 살인이 엄청나게 늘어날거란 말이 많은데

 

스위스나 독일은 머한민국보다 살인율 낮으며 다른 서구 국가들도 한국보다 총기 소지가 자유로움

 

그러면 조선인이 미-개하기 때문에 총 들면 이성을 잃는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총기 소지가 불법인데도 살인율이 하늘을 찌르는 부카니스탄 보면 맞을지도

그래서 국민들 손에 총을 쥐어보게하겠습니다

순직경찰 늘어나는 소리

일베 빨갱이 새키들은 총이 없어도 화학물질로 테러하던 놈인데
지들을 안중근에 비유하며 총 쏴댈 꼴이 눈에 선하다.

오군의 행동에서 잘못된 점은 애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 과격한 폭력행위였다는 점이지, 종북세력을 규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비난은 보기 안좋네요.

바로 얼마 전에 타인종, 종교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을 공공연히 비난하고 폄하하는 것의 좋지 않음에 대해 말씀 나누지 않았었나요?

전 일베 + 빨갱이 즉,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특정 집단으로 한정을 지었습니다.
이미 '봉길센세' 드립치며 폭탄 테러 한 놈인데 앞으로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미래에 대한 언급입니다.
종북 규탄? 저도 종북 ㅈㄴ 싫어하는데요. 그걸 막을거면 국정원이건 경찰이건 어디에 신고를 넣던가 피켓들고 시위를 나서지. 그딴 짓 안합니다.

저도 이슬람 전체를 비난하진 않지만 IS는 도의를 넘어선 미치광이 집단이므로 그들의 행위는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노는 인간들을 비난하진 않지만 도의를 넘어선 집단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고3 학생이니 클만큼 컸다는 주장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 철모르는 미성년자가 벌인 일입니다. 과도한 폭력행위가 옳지 않다는 점을 경고하여 꾸짖고 타일러야 맞지 않나요?

독일엔 빨갱이와 네오나치도 있는데 별 문제 없지 않습니까

그거랑 지금 제가 '총을 쥐어주면 이번 테러보다 더 한 일이 나올 것이다.'랑은 별개 문제 같군요.
파스타님은 사건 후 처리에 관한 이야기이고
저는 예측 가능한 사건의 방향 이야기입니다.
이미, 총이 없어도 '불특정 다수가 휩쓸릴 수 있는 폭력 행위'는 터져나왔습니다.
제 말은 '총이 생기면 그런 폭력 행위가 어떻게 진행될 지 눈에 선 하다.'는 이야기구요.
저도 그 오 씨라는 학생이 잘못했고 죗값을 치르어야하지만 법정에서 치르어야지.
시민들의 증오 아래 돌 처맞아 죽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문제는 없네요 다만 이 아이가 그간 종북세력에게 미적지근했던 어른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내가 해냈다고 생각해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나라별 살인률같은건 상관없지않나 비교하려면 같은나라의 총기소지 불법일때랑 합법으로 바뀌었을때의 살인률을 비교해야

A-27 // 진지 빨자면, 총을 풀어줄 이유는 뭡니까.
호신을 위해서? 그럼, 반대로 공격을 위해서도 쓰이는데 이게 개인간의 핵무장이랑 다를게 대체 뭐랍니까.

파스타 // 본인을 윤봉길에 비유한거나 일베에서 '수백 과메기가 못한걸 한 홍어가 했다' 등 보면 이미 그 집단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건데.

전에도 말했듯 이유는 '시민의 자유는 총구에서 나온다'지만 이 글의 요점은 그게 아니지요

밀덕들이 총가져서 좋아할듯

유럽이나 미국에서 일어나는 폭력사태와 그를 해결하는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
그리고 잇따른 범죄 예비를 위한 수단과 그에 따른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등
온갖 시끄러운 상황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1급 청정구역에 가까운데.
뭐하러 그런 상황을 스스로 초래해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외국인들도 '이 나라는 금팔찌 매고도 밤 10시 넘어 돌아다님ㅎㅎㅎ' 하는 나라이며
몇년째 치안 BEST에 들어가있는데 굳이 총기를 풀어야하나요?

또, 총기를 푸는거랑 범죄랑 무관하다고 하시겠죠? 틀린 말은 아니죠.
하지만, 박정희 부인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총보단 사시미 난동이 더 낫겠네요.

스위스도 총기 자유인만큼 총기 도입이 된다고 해서 치안이 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유를 위해 안전을 희생하는 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육영수를 쏜 총은 애초에 불법이었고 그걸 막지 못한 경호측의 책임이 더 큽니다. 축구장에서도 금속탐지기는 쓰는데 말이죠.

1. 데이터는 대한민국/일본과 선진국의 치안 수준을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2. 자유를 위해 안전을 희생했다지만 국가가 그것을 방치한 대가(Ex.911)를 치루었고 결국 정부는 총기를 유지한 채 안전을 위해 자유를 재희생하는 방안을 하고 있습니다.
3. 육영수 여사 사망에 대해 제가 말하려는건 불법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Collateral Damage 부분이야깁니다.

결국 총기를 허가하면 '만약에 총을 쓰면 어쩌지?'라는 가정 때문에 CCTV를 늘리던 검문 수색이 늘던 자유를 다시 제한합니다.
게다가 개인들 역시 '만약에'라는 경우의 수 때문에 밤에 돌아다니고 싶은 자유 등을 스스로 제한합니다.

자유를 위해 안전을 희생했다고요?

선진국들 사례 보면 안전은 물론이요 자유도 딱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군요.

지구상에서 총기가 가장 엄격하게 규제된 나라인 중국이(공기총도 집에 못 둠) 범죄율이 낮지 않듯이 한국과 일본은 총기 규제라는 요인으로 치안이 안정된 게 아니지요

예, 물론입니다. 언급했듯, 총기랑 범죄랑 100% 관련 있지는 않습니다.

1. 허나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규제하는 무기류는 부수 피해가 가능한 모든 무기에 제제가 가해져 있고 선진국에서 흔히 나오는 부수 피해로 인한 피해자가 매우 적습니다.
제가 치안에 대해 이어주고 싶은 부분은 바로 이러한 부분입니다.
총기 제한 국가와 총기 자유 국가에서의 부수 피해 현상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2. 총과 자유를 언급했지만, 어떤 선진국도 자유롭게 활동함에 있어서 대한민국보다 더 많은 보장을 받는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대한민국보다 불시 검문 및 수색 / CCTV 감시 등이 강합니다.
공항이나 주요 건물처에서 아시아인이나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몇십분동안 그냥 잡혀서 온갖 질문 다 받는 현상도 볼 수 있는데.
총과 범죄의 무관도 만큼이나 총과 자유의 무관도도 높다고 봅니다.

물론, 이제 와서 선진국들더러 총기 규제를 시작하라기엔 늦었습니다.
대한민국은 50년간 있던 수많은 격동과 군사정부 독재 기간 동안 있던 제압 등
타 국가에서 찾기 힘든 현상들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너도 총이 없고 나도 총이 없는 것'이
당연한 국가가 되어있죠.
똑같이 총기 규제가 되어있는 국가들 중 사제 총기가 상당히 많은 나라들도 있단 것을 보면
대한민국의 특이한 현상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적어도 지금 이 상황에서 굳이 총기를 풀어주는
변수를 투입할 이유는 없습니다. 만약에 좀 더 미래에 사제 총기가 풀리고 개인의 자유 위로
공포가 지배하는 사회가 오기 시작한다면 그때가서는 저 역시 총기가 필요하다고 말할겁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의 대한민국에 총기 자유는 필요가 없습니다.

이야기가 꽤 많이 나갔는데 제 결론은
'부수 피해의 우려가 있는 총기 자유를 기이한 형태로 평화 유지중인 대한민국에 집어넣을 이유가 없다.'
이구요

본문의
'대한민국에서 민간인이 총기를 가질 수 있으면 살인이 엄청나게 늘어날거란 말이 많은데'
는 반만 동의합니다.
살인이 늘긴 느는데 '부수피해로 인한 살인'이 늘 것이고.
살상 타겟의 빈도는 딱히...

총기 소지 합법화하고 10년 정도가 시끌벅적하지 그 이후로는 다른 나라하고 고만고만해질 거라고 생각

어째뜬 칼부림이 총기난사가 될 경우는 있을듯. 그리고 우리나라는 남자들 대부분이 사격훈련 하기때문에 다른나라랑 좀 다르지않나 싶기도하고..

스위스 탄환은 뭐 제재걸지 않았던가요

예비군 소총에 들어가는 탄을 안 주는거고 그거 말고 민간 총기는 별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