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ID만은 니오스님한테 미안해서 안 쓸려고 했지만 그래도 Last Word는 남기고 싶어서 마지막으로 쓰고 버로우하겠습니다
마우론은 제가 구축한 맵팀 인프라에서 노는 맵퍼들에게서 받은 계정으로 썩어나는 부계정 중 하나였습니다. 근데 어차피 곧 공익도 가야 하고 대학원도 준비해야 하고 토플 115점도 넘겨야하고 해서 현실에 치중하려고 공고는 1년블럭 먹은 김에 당분간 끊으려고 했네요.
그런데 연애사업 완전히 망해서 forgiveme 계정 만들어서 징징대다가 마우론 계정이 생각나서 그 ID로 활동한겁니다. 딱히 제가 계획이 있었다기보다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겁니다. 그리고 앙망은 연막질이 아니라, 일베용어 쓰는건 상관없는데, 괜히 앙망 쓰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나쁜 뜻으로 그러는건 아닐테니 너무 몰아세우지 말라고 그런 거였고요. 일베용어 쓴 건 순전히 장난이였습니다. 만약 그게 불쾌했다면 사과합니다.
사실 그동안 상담 받으면서 우울증도 완치됐고 약도 안 먹고 유해졌거든요. 상담으로 인터넷에서의 공격성도 꽤 줄었습니다. 어쩌면 컨셉연막이었다기보다는 제 성질 자체가 바뀐 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포더윈터님도 방금 전에 빡쳐서 스팀으로 존나 욕했지만, 지금까지 했던 행동 중 내가 사과했지만 만약 그것들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사과합니다. 친목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 우리가 충분히 친했다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못했다니 안타깝군요.
어쨌든 버로우할테니 10월에 봅시다. 그동안 잘 지내십시오. 가끔 눈팅이나 하겠습니다.
p.s. 와우 <망함> 길드 건으로 저를 비난하시는 분이 있는데 전 단언코 길드에 기부만 했지 횡령한 것은 없습니다. 그건 정말 진실된 거니까 와우 건으로 절 욕하진 마세요. 저번에 정리한 적이 있으니 게시판에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p.s. 2 전공 세탁은 컨셉질 맞습니다. 최근에 AI 연구쪽으로 전공을 돌려서 언어 공부를 하게 되서 국문학 전공이라고 구라를 좀 쳐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