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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김노숙
작성일 2016-04-05 13:05:32 KST 조회 1,096
제목
면역학 공부하다 문득 든 의문

미국에서 백신 반대자들이 죽이는 사람들이 더 많을까

 

한국에서 한읍읍들이 죽이는 사람들이 더 많을까?

 

어느 무지가 더 악랄한 역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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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정신병자DIO (2016-04-05 13:09: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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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나오는 모든게 다 쓰레기인건가요? 아니면 몇몇 부문에서 나름 의사라며 넓힌 부분이 문젠가요?
아니 진짜 몰라서요.
김노숙 (2016-04-05 13:13: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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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 같은 건 없습니다. 원래 의술 자체가 효용이 있다고 생각된 것을 자연과학적 방법론으로 연구해서 그 효용을 드러내고 그것을 기술로 만든 것입니다. 즉, 양의학이 한의학과 대립한다? 이건 개소리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론의 바깥에 있는 의학은 효과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검증된 건 아닙니다. 생체는 인간의 철학과는 거리가 먼 지극히 물질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그 검증되지 않은 '의학자'들에게 '양의학'의 치료기기 및 검사기기를 제공하려고 애쓰고 있죠.
김노숙 (2016-04-05 13:15: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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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서양과학과 동양과학이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물질세계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게 있을 수 있어도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확실한 신뢰도를 보이며 정립돼온 과학을 다 무너뜨리고 완전 새로운 방법을 쓰는 건 멍청한 일입니다.
아이콘 DieKatze (2016-04-05 13:18: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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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로 백신은 안맞으면 옆 사람이 맞았다는 가정 하에 안전할 지는 몰라도 한약은 사람 골로 보내기 좋아서... 그냥 개인적인 경험이 안좋다고만 해두는게 낫겠네요. 기가 허하다, 신장 문제다, 간 문제다로 간을 보는데 보는 사람이 기가 찼습니다. 다만 양의사에 비해 더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위기였다는 건 사실인거같고 (까놓고 말해 한국 병원은 환자와 그 가족 상대로 너무 무미건조함) 그게 주변 사람을 설득시켰다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정신병자DIO (2016-04-05 13:1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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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가치가 없다' 라고 보면 되네요.
한약 찜 뭐 이런것중 근데 가치가 인정된게 하나도 없나요?
거듭 말하지만 의학쪽으론 아예 관심이 없고 일반 병원을 신뢰하다보니 전혀 몰라서...
김노숙 (2016-04-05 13:20: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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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랑 신장 쪽으로 일하는 의사들이 가장 골치아파하는 것 중 하나가 간수치 조절해야되는데 한약빨고와서 수술이나 복약 미루면 우리 죽이려고 이러는 거냐고 징징대는 환자들 (웃음)
김노숙 (2016-04-05 13:2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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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인정되면 의학으로 편입되죠. 15년 노벨상 받은 개똥쑥만 생각해도 말입니다. 중의학에서 쓰던 약재에서 유효물질만 추출해서 쓰는게 효과가 있다고 인정받은거죠. 한의학에 효과가 있는 게 있으면 병원에서도 할 겁니다. 그리고 생명이 달린 건데 옛날부터 했다는 소리 하나만 믿고 이것저것 마구 들이키는 건 절대 안됩니다.
아이콘 정신병자DIO (2016-04-05 13:24: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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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옛 의술류중에 가치 있는건 이미 일반 의학으로 다 편입되있으니 남은건 야매/민간시술 정도로 치부해도 되겠군요. 으, 나도 옛날에 부모님이 줘서 녹용이니 삼이니 먹긴 했는데
웃긴게 기력 보충이라는데 당시 나는 기력이 썩어넘치는 10대였는데
김노숙 (2016-04-05 13:2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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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도 대체의학에서 정말 가치가 있다 싶은 건 계속 연구합니다. 특히 제약회사들이 아마존 같은 탐험되지 않은 지역에 있는 식물들 따다 유효성분 추출해서 이런저런 임상실험하는 일이 많죠. 당연히 침이나 한약 같은 것도 많이 연구됐고, 중국 쪽에서는 유효성분만 따다가 흔히 먹는 알약처럼 만들어 먹습니다. 하지만 무슨 불순물이 들어간지도 잘 모르는 쓸개 같은걸 그냥 쪽쪽빨아마신다????
김노숙 (2016-04-05 13:2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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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은 그리고 고도의 플라시보라는게 현 대세. 뭐 그거랑 비슷한 의료방법이 있긴 한데 침술이랑은 좀 달라서..
아이콘 DieKatze (2016-04-05 13:34: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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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나는게, 몇몇 병원에서는 해열제로 쑥에 들어간 성분 (약이름이 기억안남)을 주더라고요. 고열로 ER에 들어갔더니 이름 모르는 약을 맞고 있길래 나중에 찾아봤더니 쑥이였습니다. ㅋㅋ
Krayzie (2016-04-05 13:3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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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어떤 무리들이 백신을 반대해요?? 사이비 종교??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3:37: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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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도 마찬가지로 기본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었고 당시의 생각의 토대가 익숙한걸 하나만 들자면 음양오행을 비롯한 관점이었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생각에서만 나온 학문이라면 시대가 지나면서 내용이 바뀔 일도 없겠죠. 한의학만 유독 '철학적'이라는 표현이 붙는데 그냥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겁니다.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을 비롯한 현대역학과 뉴턴역학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은 불가사의할 만큼 다릅니다 그러나 아무도 뉴턴역학을 철학적이라고 하지 않죠 (물론 제 생각에도 한의학에서의 관점은 다른 부분에서의 유용성은 거의 없다시피하긴 합니다)

저도 아는건 많이 없고 특히 나이좀 있는 사람이나 TV에서 쇼닥터하는 사람들이 어이없는 말 그대로 자신의 머리에서만 나온 말들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예 대립된다는 생각에는 반박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신기한게 분명 한의학도 어떤 치료를 하고 결과를 보면서 결과에 따라 설명이나 예측이 잘못됐으면 설명을 수정함으로써 결과에 맞추는 그리고 설명할 방법이 없어도 결과를 인정하는 과학의 일부여야하는데 지금은 그런게 전혀 안되죠 결과가 있어도 못쓰게 하니까요. 그런데 양의학 쪽에서는 한약들의 이름만 바꿔서 처방하는것도 모자라 양방쪽에서만 보험이 적용되니 힘의 논리를 보는 것 같네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3:39: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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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굳이 종교가 아니어도 (백신덕에 지금 이렇게 안전하게 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백신이란게 몸에 바이러스를 넣는 거라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김노숙 (2016-04-05 13:40: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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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검증안된 약 쑤셔넣고 죽었나 살았나 보고 테스트하나요? 오히려 한약은 동물 1차 임상실험도 법적으로 면제받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데..
김노숙 (2016-04-05 13:42: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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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은 뉴턴역학을 보완하는 거고 뉴턴역학은 거시적 세계를 다루고 양자역학은 미시적 세계를 다루는 건데 그게 완전히 다르다는 말은 1990년대에 소칼 선생님이 이미 머가리 깨부수신 썰인데
김노숙 (2016-04-05 13:44: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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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하지만 현상학에서 가장 진리를 추구함에 있어 그 체계가 우월성이 입증된 것이 과학적 방법론인데 여기서 웬 관점의 문제가..
김노숙 (2016-04-05 13:45: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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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결합 같은 오래 전에 밝혀진 기본적 화학원리가 지금 양자터널링 현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인정받기도 하면서 조금씩 통합이 이루어지는데 실세계와 음양오행은 언제 통합되죠?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3:47: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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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되는건 효과성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부분인데 전혀 새로운 물질도 아니고 이미 오랫동안 잘만 사용하던 물질인데 그 부분에서 그리 문제가 될까요? 인삼이 아직 실험적으로 안전성이 테스트 되기 전의 시점에에 "인삼의 안전성에 대해서 아직 논문이 나온게 없으니 여러분은 모두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는겁니다! 연구실에서 연구가 되기 전까지 여러분들은 모두 인삼을 드시는건 위험한 짓입니다!" 라고 하면 무슨 반응이 돌아올까요?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생각에서 유래한게 아니기 때문에 이미 쓰이고 있는 약물들은 옛날 책에도 어느정도의 위험성 있는 약물들과 상당한 위험성을 가진 약물들은 이미 분류가 되어 있고 (물론 어떤 약들은 같이 쓰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을테니까) 어떤 약들은 같이 쓰면 안되는지도 이야기되어 왔습니다
김노숙 (2016-04-05 13:53: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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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랫동안 잘만 쓰이고 있는 물질.. 여러분, 우리 삶에 통계학을 장착하는 이유가 바로 "항상 그렇게 해왔으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을 바꾸고 건강한 회의주의를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p Value도 영가설을 기각하는 정도로만 도움을 주고 모델의 합치에 대해 완벽히 설명하지 못하지만 그것은 현대 과학에서 안전장치로 크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식, 오래 먹었으니 좋을까요? 실은 소듐 덩어리에 소화도 힘들고 단백질은 적은 건강하지 못한 식단이죠.
김노숙 (2016-04-05 13:55: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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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약계는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이 분야는 어떤 방법 이득이 위험성을 상회한다는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 임상실험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분야죠. 안전해 보인다는 방심이 낳은 실패가 무엇입니까?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어떤 입덧 치료제로 쓰였던 약이 생각날 것입니다.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3:59: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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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이 뉴턴역학을 보완한다는 말은 전 동의를 못하겠네요 둘이 세계를 보는 관점은 정말 판이하게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다들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하는거구요) 뉴턴역학의 관점은 절대시간과 절대좌표고 상대성이론의 관점은 광속불변의 법칙과 상대성 원리에서 나오는 상대시간과 상대좌표인데 이게 어떻게 보완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나마 속도가 낮은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라면 둘의 관점이 아닌 계산값이 비슷하긴 하겠네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전혀 다르다는건 현재 양자중력이론을 정립하려고 하는 과학자들의 낑낑대는 노력이 있다는것만 말씀드려도 충분할 것 같구요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뭐라고 한 적 없습니다. (패러다임의 유용성의 이야기가 아닌) 한의학을 지탱하고 있는 근거의 단계가 양의학보다 낮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복합성분이 인체라는 복잡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전부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한의학의 관점은 잘해봐야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에 비해 실생활에서의 계산이 편리한 뉴턴 역학이 쓰이는 정도의 위치정도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DieKatze (2016-04-05 13:59: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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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관점이 다른거면 문제가 없는데, 그 관점을 시험하지 않고 무조건 실행에 옮기니까 문제인거죠. 흑사병 의사들도 어느 수준의 정확한 의학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치료법으로 선택한건 사혈이였습니다. 전염병의 원인이 밝혀진 지금은 머리로 "그때는 그 수 밖에 없었겠지..." 하고 면죄부를 던져줄 수 있을 지 있을지 몰라도 할로윈 코스튬으로 흑사병 의사가 유행하는건 어쩔 수 없는거죠. 한의학계가 이를 두고 관점이 다른걸 구박한다고 변호하는건 대놓고 한의사가 다음 할로윈 코스튬이 될거라고 말하는 꼴입니다.
김노숙 (2016-04-05 14:04: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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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차피 상대성 이론이 고전역학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것은 이론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알려진 일반론입니다. 물론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의 통합에는 먼 길이 남아있지만. 그리고 이 얘기는 본 얘기가 아니니 더이상 하고싶지 않네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4:0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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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당부분이 효과성의 문제가 아닌 안전성의 문제라고 말씀드렸는데 "좋을까요?"는 효과성의 문제겠죠
그 약의 경우 동물에게는 전혀 부작용이 보이지 않았으나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난 결과인데
한의학의 약재들은 그동안 동물들에게 써왔다가 요즘 사람에게 쓰는게 아니라 예전부터 사람에게 써왔던 것이죠.

물론 지금까지 괜찮았으니 괜찮을꺼야라고 생각하는걸 돌아볼 필요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인삼이 아직 실험적으로 안전성이 테스트 되기 전의 시점에 "인삼의 안전성에 대해서 아직 논문이 나온게 없으니 여러분은 모두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는겁니다! 연구실에서 연구가 되기 전까지 여러분들은 모두 인삼을 드시는건 위험한 짓입니다!" 같은 말을 계속 하고다니는건 별로 건강한 생각은 아닌 것 같네요
포더윈터 (2016-04-05 14:08: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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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 테스트도 안하고 동물 실험도 안 하고 심지어 의사마다 진단 방법도 기준도 다른 사이비 학문에 뭔 쉴드를 쳐주시는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포더윈터 (2016-04-05 14:11: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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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약국에서 파는 약들은 위험성이 고지가 되어 있습니다. 한약은 그런게 없죠. 지금까지 사람에게 써와서 문제가 없었다는 말이 문제가 없었다는 말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놈들이 쥐도새도모르게 죽어서 그런 걸까요? 네 아무도 모릅니다. 조사된 적이 없으니까요. 그게 한의학의 문제인겁니다
김노숙 (2016-04-05 14:12: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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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런 주장에 근거로 들기에 인삼은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교재로 쓰이고 있는 동의보감에서는 똥오줌과 손톱 등이 나오고 아직도 한방에서는 황화수은 결정인 경면주사를 정신과 치료 등에 사용하고 있죠. 예전 사람들도 썼으니 황화수은 결정을 먹는다? 음, 저는 싫어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4:12: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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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Katze //관점에 대한 내용은 김노숙님의 첫댓글에 대해 단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위 댓글에 적어논 내용도 있죠

"저도 아는건 많이 없고 특히 나이좀 있는 사람이나 TV에서 쇼닥터하는 사람들이 어이없는 말 그대로 자신의 머리에서만 나온 말들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예 대립된다는 생각에는 반박드리고 싶네요"

돌팔이들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학문 자체가 그렇다라는 말에 대해 말하고 있었던거죠
그 관점을 시험하지 않고 무조건 실행에 옮기니까 문제인건 그 사람들이 문제인것이구요
아이콘 DR.메카닉 (2016-04-05 14:15: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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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인 한의학은 머다?????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4:16: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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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은 고전역학을 보완하는게 아니라 고전역학이 설명할 수 없는 부분도 설명할 수 있으며 고전역학이 설명할 수 있던 부분도 설명할 수 있는 더 우수한 패러다임이죠

계산이 편리하단거나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만 빼면 뉴턴역학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제 전공이 아니라서 그러는데 상대성이론이 고전역학을 "보완"한다고 하는 관점이 학계에서 정설인가요?
포더윈터 (2016-04-05 14:17: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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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 집에서 소화 안 되면 콜라 마시는 짓
아이콘 DieKatze (2016-04-05 14:18: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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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작용도 커뮤니티의 기능 중 하나 입니다. 그 이상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아이콘 DieKatze (2016-04-05 14:19: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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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완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국어사전 확인하심이 어떨까요. 모자라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완전하게 함 이라는 뜻입니다.
포더윈터 (2016-04-05 14:22: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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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보완하는거져... 고전역학에서 빛의 속도에 가까워질때 현상을 설명하는건데요... 마찬가지로 고전역학에서 물질의 크기가 플랑크 상수길이 근처로 다가갈때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하는게 양자역학이고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4:26: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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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의보감이 지금도 교재로 쓰이고는 있지만 손톱같은게 나오는 주술적인 파트를 공부시킨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은 수은하면 엄청난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그냥 생각하는 만큼 위험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다른 약이라고 독성이 없는것도 아니죠. 또 광물성 약재의 경우 요즘 그리 중요하게 다루지도 않고 요즘 되도록 사용을 안한다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4:30: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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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완전하게 함"이라고 하셨는데 특수한 경우에서의 결과값만 근사하게 나올 뿐 사실상 내용은 전혀 다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학계에서 보완이라고 하는게 정설인지 여쭙고 싶네요
김노숙 (2016-04-05 14:3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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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거죠! 저는 황화수은이 안전하다는 모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입증되면 황화수은을 처방받으면 걱정 않고 먹겠습니다. 의약용으로 쓰는 물질은 입증책임을 가지지 않습니까?
김노숙 (2016-04-05 14:33: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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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광속에 다가갈 때 고전역학이 나타내는 문제가 고전역학의 절대성 때문이라는걸 알고 그걸 고친게 상대성 이론이죠! 둘다 어떤 현상을 최대한 실험에 맞게 적용시키는 거고 고전역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걸 상대성 이론의 관성계 등의 개념으로 보완하는 거죠.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4:35: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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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Katze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물론 까입니다
그런데도 자정이 안되는 이유는 면허에 대한 제재권은 의료인의 조직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에 있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포더윈터 (2016-04-05 14:36: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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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뉴턴역학에서 F=ma 이거 들고 상대성이론도 가고 양자역학도 가요 상대성이론에서 질량을 빼놓고 말하나요? 양자역학에서 전자의 무게 안 재보던가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4:49: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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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수은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계속 해도 될까요? 거기에 대해선 절대 그냥 괜찮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식물성 약재가 아닌 수은성분이 들어간 약재도 안전성 실험이 그냥 통과가 되나 궁금한데 (한번 알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곧 나가봐야해서요

그리고 상대성 이론은 고전역학에서 설명안되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몇가지 내용을 추가해서 만든것이 아니라 그 부분까지 더 설명하려고 아예 무너뜨리고 새로 만든 것인데 보완이라는 말이 적절한지에 대해선 아직도 그렇게 생각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저는 사람들이 보완이라고 생각하는게 특정 수치 이내에서 결과값이 굉장히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만일 패러다임의 흐름이 음양오행-> ... -> 현대 과학 패러다임 으로 흐른 경우를 상상한다면
이 논리도 음양오행이 설명하지 못하는걸 현대 과학 패러다임이 더 많은 부분을 설명하면서 음양오행이 말하는 것도 설명한다고 현대 과학 패러다임이 음양오행을 "보완"한다는 말은 아무도 안쓸 것 같아서요
포더윈터 (2016-04-05 14:57: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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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은 고전역학에서 설명안되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몇가지 내용을 추가해서 만든것이 아니라 그 부분까지 더 설명하려고 아예 무너뜨리고 새로 만든 것"

이건 님 뇌내망상이죠..
아이콘 DieKatze (2016-04-05 14:58: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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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현상태로는 자정 작용이 안되는데, 그럼에도 한의학을 같이 고려해야할 이유가...?
포더윈터 (2016-04-05 15:02: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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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 -> 현대과학 패러다임은 그렇게 흐른 적이 없으니까 일례 자체가 안되구요. 자동차 같은거 설계할때 상대성 이론으로 설계하지 않습니다... 고전역학적으로 접근하죠. 만약 "그건 상대성 이론의 v<<c인 경우일 뿐이거든요?" 하실거면 전 한숨 좀 쉬겠습니다.
포더윈터 (2016-04-05 15:04: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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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로 제품 설계할때 "크기가 큰 물체에 대한 양자역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 고 하면 비웃음 사기 딱 좋을겁니다. 한번 해보세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9:00: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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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제제 비임상시험 자료 가이드라인 개정(안) 최종

4. 비임상시험자료의 종류와 범위

4.1 품목허가 신청 시 비임상시험자료의 종류와 범위

4.1.1.전통적 사용경험이 인정되는 의약품
전통적 사용경험이 인정되는 의약품은 품목허가규정 제2조제14호에 해당
하는 한약서(동의보감, 방약합편, 향약집성방, 경악전서, 의학입문, 제중신편,
광제비급, 동의수세보원, 본초강목, 한약조제지침서)에 수재된 처방 근거에 따라
제조된 한약제제가 해당된다. 이러한 처방에 해당하는 의약품은 전통적 사용
경험과 문헌에 근거하여 인체에서의 안전성이 인정되며, 품목허가 시 비임상 독성․
약리시험이 요구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처방에 해당하는 의약품도 동 규정 제24조제2항제10호에
해당하는 경우[「대한민국약전(KP)」,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KHP)」 이외의 한약을 사용하는 경우, 새로운 방법으로 가공하는 생약을 포함
하는 경우, 정제수, 에탄올, 주정 이외의 용매로 추출하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부자탕, 대승기탕, 온백원 등)]에는 독성 및 약리자료에 대한 검토
및 추가의 비임상자료가 요구될 수 있다. 또한, 한약제제로서 한약서 처방의
가감방 제제, 기타 한약서 외의 문헌을 근거로 한 제제도 신청하는 의약품의 처방
근거에 대한 문헌자료와 함께 사안에 따라 독성 및 약리자료가 요구될 수 있다.
이 경우 비임상자료의 필요성과 범위는 다음 사항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
어야 할 것이다.
○ 신청 의약품 중 구성 생약의 안전성
∙ 기허가 의약품에서의 사용 여부
∙ 인체 사용 경험(식품 등)
∙ 사용례에 대한 문헌적 근거(한약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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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실적(수입실적, 생산실적, 처방례 등)
∙ 생약 및 그 함유 성분의 안전성 정보
∙ 전통적인 사용과 관련한 용도, 투여방법, 용법․용량 등
○ 조성(처방)의 안전성
∙ 신청 한 조성의 사용현황 및 실적
∙기허가또는한약서근거와의차이(조성, 제조방법, 투여경로, 용법․용량)
∙ 안전성 정보(허가사항 및 문헌정보)



이정도면 수은화합물은 절대 독성 시험에서 면제를 받을 일은 없겠네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9:20: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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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Katze// 그 자정작용이 안되는 건 의사쪽도 크게 다를바 없지만 뭐 그걸 어떤 사람들처럼 '대다수 의사들'이나 '의학' 문제로 삼고 싶진 않구요 뭐 어딜가나 그렇죠
이런말 '한다고 한의사들한테 가도 문제 없을거야~' 라고 말하는건 아니구요 한의사가 정 못미더우시면 안가시면 됩니다 애초에 제가 이야기를 시작한것도 한의원에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학문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대화를 시작했죠

고려해야될 이유를 물어봐주셨는데 이 경우는 저처럼 양방으론 오래동안 치료를 받아도 별 차도가 없다가 한방 치료를 받고 나은 사람들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19:27: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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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더윈터님 글은 처음 댓글부터 마지막 댓글까지 잘못된 내용도 많고 허수아비 논증도 사용하고 계시네요
김노숙 (2016-04-05 20:10: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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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이 면제되는 한도에 제한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통적으로 써왔기 때문에 다른 치명적인 부작용은 예상되지 않는다"는 심각한 모럴 해저드입니다. 그런 식으로 거의 현대에 다 들어와서야 위험이 제기되고 퇴출된 유명한 재료가 있죠. 석면이라고요.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20:34: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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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은 건축재 말씀하시는거 맞죠?
그건 건축재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대사되는 물질이 아니라 그런 효과가 엄청 늦게 나타나 관찰이 힘든 부분도 있겠네요 한약재와 비교할만큼 오래 사용했는진 모르겠지만요

전통적으로 써왔기 때문에 예상 못한 부작용은 없을 것이다 라는게 위험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탈리도마이드 말고도 동물 임상실험을 무사히 마친후 인체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약물들이 더 있고 앞으로 없으리란 법이 없는데 이쪽만 일방적으로 매도받을 만큼 위험성이 큰 문제인지는 궁금하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약재 중에 예전부터 알려지지 않았던 부작용이 최근에 밝혀진 사례가 얼마나 되나요? 개인이 무지하에 사용해서 (아는 사람들이 볼 때 충분히 문제를 일으킬 약재들로) 부작용 일으킨 예 말고 학문적으로요
김노숙 (2016-04-05 20:39: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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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도마이드는 임상 관문이 더 강화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약물인데; 현대 기준은 훨씬 빡세죠. 그리고 모릅니다. 모르니까 더 무서운 거에요. 부작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통계적으로 검사해야 하는데 한의원은 그런 약물대사에 대해 추적연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계속 안정성을 쌓아나가는 현대의학 약물에 비해 계속 정체상태잖아요.
포더윈터 (2016-04-05 20:39: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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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지금 읽고 찾아봤는데, 에브레나크님보다 적네요 ㅅㄱ
아이콘 에브레나크 (2016-04-05 20:58: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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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도마이드 이후에도 동물실험은 무사히 통과하고 임상에서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 약들도 있었죠 결국 약을 투여하기도 전에 이 약이 어떤 기작으로 작용하며 다른 영향은 어떤식으로 작용하는가가 전부 이론적으로 계산되어지는 수준이 아닌 한(사실 상 이것도 현재로선 언제쯤에나 가능할 일일지 알 수 없죠) 어느정도의 위험성은 분명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비교하고 싶어서 이부분부터 먼저 물어보고 싶은데 양약은 시판된 약이 추적연구로 어느 정도의 임상시험때는 몰랐던 부작용을 발견하고 어느 정도의 약이 퇴출되었나요? 그리고 어느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야만 퇴출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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