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은 역시 다는 본인이 악플인지 모르는 듯

원래 집안이 욕먹는 사업을 하고 있으니까 욕먹는 일이 많을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심심풀이 땅콩으로 검색해봤더니 일가족한테 칼빵을 놔야 한다 부터 시작해서

광화문 앞에서 이딴 거 만들지 말라고 공개처형식을 해야한다는 등.

일단은 다들 직장인처럼 들렸고, 내용도 오피스에서 있을 법한 내용이였는지라 꽤 놀랐습니다.

제일 놀라운 건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져 있으면 출장내역까지 까발리네요?

이 사람이 요새 어디로 출장 자주간다더라, 가서 죽이면 애국이다 같은 소리도 간간히 보였습니다.

 

얼굴이 알려져 있는 장본인한테 이걸 들고 갔더니 

(그 외 사람들은 신분이 주주 정도라 알려져 있지도 않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거 일일히 반응해봐야 피곤하기만 하고, 정말 똑똑한 사람이면 들고 찾아온다고.

그럴 깡도 없으면 허접한거고 아니면 호걸이니 꼭 데려와야할 인재라고. 무슨 삼국지 하십니까?

뭐 실제로 그거에 반응해서 손해 본건 항상 듣도보도 못한 개미들이였으니까요... 인터넷이 무슨 소스라고.

그보다 난 내가 뒤에서 칼빵 맞는게 무서운건데 저 양반은 본인이 적을 만드는걸 아나 몰라.

누가 누구라구요?

일단 사업 전반에 얼굴을 내놓고 있는 분이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출장내역은 사원들 뒷조사가 시급합니다

님 가문이 대부업이라도 하시는지.. 저희 스튜디오에 후원하시죠

몇년 전에도 커버쳐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너 국보법까지 적용되면 너 혼자 죽어야지 지금 다 끌고갈 셈이냐는 식으로 버린 적이 있었거든요. 실제로 그 사람이 정신나간 사업을 벌렸다가 잡힌거였고, 커버치는건 당연 무리였는데, 의외로 그것도 과격한 반응을 (전말을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보인걸 봤습니다.

뭐 북한 불법입국이라도 했나요 ㅁㄴㅇㄹ

뭘 만들길래 공개처형 소리가 나오는걸까

근데 정보를 숨기면서 글쓰시니까 자세하게 이해가 안 감

그러니까 스터다스트 스튜디오에 후원하십시오

모 기술을 개발한 후에, 대기업에 그걸 넘겼는데 그 뒤에 같은 기술로 규제를 받는 부품을 만들었다 걸려들어갔습니다.

알고봤더니 남조선공산혁명위원회

규제를 받는 부품이... 상상도 안되는디요

뭐 방산기업 쪽 관련인가? 역시 그러면 더욱 스타더스트 스튜디오에 후원해야..

K 모 기업에서 팔아치웠다가 욕먹은 거랑 비슷한 기술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저 케이스는 같은 업계 지인이라서요. 애초에 친인척도 아닌데 나서서 도와달라는게 무리수였고, 일단 봤을 때 저건 위법이 아닐 수가 없어 같은 경우 였는데도, 그냥 좀 인맥 끌어다 도왔으면 형이라도 적게 나왔다고 욕 먹는 거 보고 욕 먹고 사는게 팔자려니 하고 있습니다.

기술유출이 한두개가 아니라 ㅁㄴㅇㄹ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