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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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30 17:14:54 KST | 조회 | 1,646 |
제목 |
라이온킹은 결국 귀족 사회의 어썸함을 보여주려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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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세계관이 그냥 동물들만 있는 사바나 같은데
얘네들이 사람처럼 대화하고 사고하는 파트를 잘 모아보면 있을 거 다 있음
기본적으로 심바가 통치하는 프라이드 랜드는 아프리카 부족 단위 사회의 사이즈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데
행정체계가 중세 시대는 훌쩍 뛰어넘은지 오래고 르네상스 시대 돌입 직전임
주 행정기관(프라이드 락) 주기적인 부족별 우두머리 회의(마토페 호수 모임) 주민 커뮤니티(워터링 홀)
정부의 무력집단(라이온가드) 시민 교육기관(라피키네 나무집) 국경과 국경에 딸린 세관(킬리만자로 협곡) 등등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권력 투쟁 체계도 있고(마샨다노), 문명이 행복한 상태이기 때문에 축제를 자주 벌임(쿠파타나)
사바나가 아닌 타 지역의 동물들, 말하자면 타 국가의 국민들이 넘어왔을 때 관계자 동물들이 검역하기도 하고
종족을 불문하고 아이들 자랄 때 라피키네 집에 보내서 국가 역사와 체제에 순응할 것을 가르치기도 함
일단 사자들은 상급 귀족임, 심바네 집안은 왕족이고(자기네들 입으로 royal royal noble noble 맨날 강조함)
그래서 왕족의 아이가 태어나면 제사장인 라피키가 거의 누구나 다 알 만한 '새끼 사자 들어올리기'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알림
이걸 언제언제 한다고 행정부의 직원 내지는 수행원들이 백성들한테 미리 알리고 다님(주로 자주나 두더지 같은 애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 강제적으로 참여해야 함
그리고 사자에 비견될만한 몸집과 파워를 가진 육식동물들이 중하급 귀족 정도의 위치에 있는 것 같은데
하이에나, 스라소니, 표범, 쟈칼, 악어 등등의 무시무시한 육식동물들이 여기에 포함됨
하이에나는 특히 단순한 야만인이 아니라 권력 싸움에서 져서 내쫓긴 애들임(후에 아웃랜드로 쫓겨난 몰락 귀족 사자들도 포함)
얘네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프라이드 랜드에는 서클 오브 라이프라는 기가 맥힌 규율이 있음 캬;; 퍄퍄퍄퍄퍄퍄퍄퍄
이 서클 오브 라이프는 프라이드 랜드의 무력집단 & 경찰 세력 & 왕의 군대인 라이온가드에 의해 수호되는데
여기의 리더는 아시다시피 반드시 왕가의 둘째 자식으로만 정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무력집단이 정부에 쿠데타를 일으킬 생각을 한다? 그러면 능력들이 다 사라지면서 엿됨 ㅋㅋㅋㅋㅋㅋ
스카가 그래서 엿됐었는데, 그 상태로 골골대다가 하이에나들하고 작당해서 다시 한 번 시도하고 성공시킨 거
포기를 모르는 참된 빌런 ㅇ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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