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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3 21:49:49 KST | 조회 | 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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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글의 가능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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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정글 양보가 안되는 문제로 2정글을 했다가 완벽한 승리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 후에는 2정글 픽 상황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그냥 가자고 하는 사람입니다.
샘플이 많지는 않고 제가 3판해서 모두 이겼는데
공통점은 아군의 쉬바나(저) 정글, 케이틀린 봇 솔플
아군 다른 정글러는 샤코, 문도, 피들스틱이었음.
시작은 공통적으로 저는 레이스-레드-작골 -> (상대가 레드 시작이면 블루 갱) -> 봇 갱 및 라인 유지 도움
다른 정글러는 블루-늑대-> 상대 레드 쪽 정글 카운터-> 탑갱 (그러고보니 항생 블루팀(맞나 왼쪽팀)에서 시작했음.)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압도적인 정글러 성장, 갱 성공률과 전체 cs, 용 획득 및 킬수로 항상 압승함.
정글러 둘 중 못큰 사람이 상대 정글러 보다는 잘크게 되고
봇에서 20분 대에 cs가 서폿이 붙어있는 상대 원딜이에 비해 우리 케이틀린은 20~30개 정도 적음
-> 이것이 유일한 단점. 하지만 원딜에게 용 골드로 보상도 좀 되고 렙이 더 빨리 오름.
팀 전체로는 cs가 100개 가량 앞서게됨 (20분 기준)
파티로 겜한게 아니라 항상 다른 분이 케이틀린을 했으나 라인 유지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한타 때도 우리는 서폿없이 5명이 모두 딜이 가능.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정글러 2명끼리 미드 기준으로 스위칭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음
한명은 계속 탑쪽, 한명은 계속 봇쪽에서 놀게됨
하지만 미드를 기준으로 불시에 3명이 한명의 미드라이너 압박이 가능하고 동시에 정글러 포지션 체인지가 가능.
항상 상대 정글을 정찰해놓기 때문에 상대 블루, 레드 젠되자마자 뺏기도 무척쉬움
상대가 카운터 정글 오는것에는 오히려 빠른 1:2, 1:3 역관광도 쉽고
상대 카운터를 갈때도 우리 정글러 2명이 같이 갈수 있을뿐더라 탑, 미드에 적절히 콜만하면 1:3으로 카운터로 족치는게 충분히 가능
2정글로 들어가면 일단 여지껏 상대가 eu스타일에 맞춰온 개념이 붕괴됨
언제 누가(어떤 정글러가) 혹은 몇명이 들어올지 예측도 불가
개인적으로 2정글 전문으로 하는 팀을 꾸려보고 싶을 정도.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약점은
1렙 때 상대의 카운터 정글
제가 해본 플레이의 핵심은 2명의 정글러가 동시에 우리 블루, 레드를 각각 먹는거고 인원이 나누어져있어서
상대가 4, 5명 카운터 오면 힘들거 같은데 당해본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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