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제목이 심하다고는 절대로 생각치 않습니다. 저는 정말로 Joy 가 이제는 소티스 커뮤니티에서 격리 당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정말 소티스 게임을 하다보면 사람들 성격이 여과없이 다 들어나는데, 개중엔 매너가 좋은 사람, 좋지 않은 사람, 게임을 몇판 더 해보고 싶은 사람, 하고 싶지 않은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죠. Joy 는 제가 유일하게 소티스 채널에서 보면서 눈쌀이 찌푸려 지던 사람입니다. 허나 요근래 이곳을 직접적으로 찾아와 사과까지 하며 공략글을 쓴다길래 그래 이제 뭔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른모습을 보여주려나보다, 라는 생각으로 좀 지켜볼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몇분들이 Joy 는 변할리 없다, 저런것들도 다 다른 의도가 있을것이다, 심지어는 Joy 에게 욕설을 하실때도 그냥 좀 두고보지. 라는 마음을 잠시, 아주 자암시 가졌습니다만, 아아 저는 그렇게 무지몽매한 인간이었고 그들은 앞을 내다본 선견지명의 현자들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요 아래 올라온 리플레이에 Joy 에 공개방에서의 전체 메시지를 보고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Joy 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은, 예전에 돈 버그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면서 게임했던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공개방에서 소위 도시락이라고 하는 "초보유저들" 에게 무자비하게 내뱉는 욕설과 인격비하가 그 문제점일겁니다. 뭐 사실 돈 버그나 버그같은거 제가 아는 사람만 꼽아도 Joy 를 빼고 흉터님 바람의궁수님 등이 있지만 단순히 버그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까지 얘기가 나올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Joy 가 이렇게까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것은, Joy 의 절대 변하지 않을 인성, 앞으로 60 년 평생을 가지고 갈 저것의 인성이 벌써 저 만큼이나 썩어있다는 것, 그리고 그 어질거릴정도로 악취가 베어나는 Joy 의 인성에 수많은 "공개방 도시락" 들이나 소티스 유저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게임을 접거나 소티스에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된다는것이 참을 수 없는 문제겠지요.
Joy 는 자신의 Sotis 실력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드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현 버젼에서 지르칸과
더불어 다분히 사기라고 할 정도의 탁월한 게임 지배능력과 킬링능력을 겸비한 캐릭터인데, 남들보다 SOTIS 에
투자한 시간이 많은만큼 당연히 그에맞는 게임노하우와 실력을 가지고 있는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그것이
소티스를 처음 접하거나, 아니면 소티스를 하는 플레이어들을 하대하고 인격적으로 모독할수 있는 특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Joy 보다 훨씬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도 소티스에 와서 묵묵히 게임을 합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마스터 리거분들도 몇몇 보입니다. 소위 비방러 라고 하는 분들도 같은편에 도시락이 있건, 답답한 사람이 있건 그저 묵묵히 용인하며 게임을 이끌어 갑니다. 그 사람들이라고 Joy 만큼 답답한 것이 없을까요? Joy 는 그것이 안 된다는 것이죠. 자기의 실제 생활이라곤 전혀 없는 상태에서, SOTIS 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 그런 은둔형외톨이임이 분명한데, 그럴수록 SOTIS 에 갖는 애착과 집착은 더욱 심하게 변질되버렸을것이며, 자기가 임하는 게임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패배하게 되면 마치 자기자신의 실제가치가 추락하는것과도 같은 수치심도 느끼겠지요.
어떻게 보면 참 불쌍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런 심성과 인격을 가지고 그 어떤 실생활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겠으며 교우관계, 이성관계를 맺을 수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 그가 군대는 다녀왔는지 안 다녀왔는지 모르겠는데, 그런곳에서 고문관이라고 하는, 조금의 압박도 참지못하고 기관총을 난사하거나 수류탄을 던져버리는 그런
부류가 저 Joy 가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정말 별 생각까지 다 드네요. ㅎㅎ 저도 미쳐가나봅니다.
글이 길어지는데, 이제는 저 Joy 라는 사람을 기억에서 지우겠습니다. 아예 차단을 걸고, 없는 사람 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