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과학선 [사이언스 베슬/Science vessel]

 

코프룰루 구역에 정착하면서 테란 종족은 탐사용 과학선들을 제작하여 여러 항성계에서 발생하는 기묘한 현상들이 발생하는 거의 모든 지점에 배치해 수많은 연구와 기술 발전을 목표로 운용했었고, 워낙 할당 된 임무가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보니 과학선의 함장이나 탑승원들은 최소한 전투 대비 훈련소에서 고등급 과학 교육 과정과 더불어 전자전 훈련 과정을 모두 수료해야만 했었다.

 

 

프로토스 제국과 저그 무리와의 접촉으로 인해 많은 탐사용 과학선들은 군대의 요구에 따라 함대를 보조하거나 전자전과 같은 상황을 위해 전쟁에 투입 되었으며, 그 와중에도 과학선들은 끊임없이 연구를 반복하고 새로운 병기들과 기술들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연방의 입실론 전대 [Epsilon Squadron] 의 경우엔 이런 탐사용 과학선들을 특히 관측 작업과 기술 연구에 주로 활용하였다.

 

 

대전쟁 당시 과학선들의 주임무는 관측 작업이었다. 그 외엔 선체에 개설 된 여러 장치들을 작동시켜 방어장을 형성해 함대의 전함을 보호하기도 하고 유기체에게 위협적인 방사능 오염 물질을 배출시키거나 좁은 범위에 EMP [전자 충격파] 를 발생시키는 탄도탄을 발사하는 것 따위의 일을 담당하였으며, 과학선들은 효율적으로 이런 일들을 수행하기 위해 동력원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었다. 후에 과학선들은 추가적으로 거인급 원자로 [Titan Reactor] 를 탑재하게 되었다.

 

 

또한 모든 과학선들의 선저(船底) 에는 유령 요원 계획 [Ghost Program] 관련 자료가 수록 된 비밀 연구실이 존재한다. 이 장소에서는 의학적 보조가 필요해진 유령 요원들의 '수리 작업' 이 이루어진다.

 

 

종족 전쟁 이후 테란 자치령은 새로 개발 된 밤수리급 보조함 [Nighthawk supportship] 으로 값 비싼 과학선을 대체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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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에 대해선 별 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