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눈깔괴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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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3-06 10:52:48 KST | 조회 | 13,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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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둠 속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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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목소리'는 젤 나가와 그들의 추종자, 프로토스에 적대하는 공허(Void)에 기반한 존재가 가진 여러 이름 중 하나입니다. 또한 그것은 스스로를 일컬어 '틈새의 군주', 혹은 '공허의 살아있는 정신', '유일신(반대로 젤나가들은 가짜신이라고 부릅니다만)'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젤나가의 역사 - 저그에 패한 것이나, 프로토스에 의해 다수가 살해되어 영원의 투쟁의 발생 원인이 된 것 등 - 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은 여러가지 초능력 기술들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의 사악한 행동에 대해 우주가 그렇게 만들어졌기에 그럴 뿐이라고 정당화했습니다. 그리고 젤나가가 이전에 자신을 죽이기보다는 봉인하는데 그쳤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존재라 하여 매우 경멸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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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Abilities
목소리는 공허에 기반한 존재입니다. 그것은 테란과 프로토스를 포함한 다른 존재들을 '빙의(역주 - convet, 세뇌, 변화로 번역도 가능합니다만 이하부터 빙의로 하죠) '시킬 수 있습니다. 어둠의 기사단이 사용하는 정신수련을 통해 이것에 저항하는 것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이 수련을 통한 방법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은 아니며 그저 '빙의'에 저항하여 그들의 프로토스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몸의 제어권을 빼앗기지 않는 수준에 그칩니다. 목소리는 저항하는 자의 정신을 집어삼킬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 빙의가 시작되면 희생자들의 눈과 입에서는 검은 액체가 흘러내리며, 탁탁거리는 에너지와 함께 물리적인 강화 효과(비무장의 인간 과학자가 두 어둠의 기사들과 동수를 이룰 정도)를 얻습니다. 또한 은폐 상태의 어둠의 기사를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도 생깁니다. 그 목소리는 이 능력을 일러 '열등한 존재의 육신을 입는 것'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희생자의 초능력적 정수(빙의된 모든 테란들은 원래의 자의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는 완전히 흡수되며, 종래에는 희생자를 죽여버립니다. 프로토스는 좀 더 초능력적으로 강력한 존재이기에 더 좋은 '먹이'로 간주되며 빙의에 더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그 (흡수된) 에너지는 '어떤 존재'로 변형됩니다. 만약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희생자가 살해된다면, 그 육신은 붕괴합니다.
이 목소리는 워프 블레이드나 그와 유사한 무기에 의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부상의 고통으로 울부짖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둠의 기사들을 빙의시키거나, 혹은 그것의 촉수들로 끌어들임으로서 손쉽게 살해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는 희생자들을 자신의 신도들이라고 생각하며, 만약 이들이 자신의 빙의에 저항하려고 든다면 그들을 새까만 '화염'으로 뒤덮어 징벌할 수 있습니다.
이 목소리는 어둠의 기사들보다 진보된 방식으로 은폐가 가능하며(탐지가 굉장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장거리에서 텔레파시로 통신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목소리는 매우 강력해서 공허의 진동을 일으키며 이는 섹터 절반 거리에서도 어둠의 기사들에 의해 감지될 수 있습니다. 비록 그가 원할 경우 이것을 감출 수 있긴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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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기Biography
이 어둠의 목소리는 우주의 수많은 문명을 파괴하고 폐허로 만든데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젤나가는 이것을 패퇴시키고 사로잡는데 성공했지만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그들의 천성 탓에 그것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공허의 힘을 사용하여 이것을 죽은 항성을 떠도는 외딴 행성에 봉인했습니다. 이것은 자물쇠 역할을 하는 아르거스 크리스탈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이 괴물을 재봉인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봉인의 파괴Breaking the Prison
수백만년이 흐른 후, 뫼비우스 재단의 연구팀이 그 행성에 있는 젤 나가의 폐허를 연구하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연구원인 모리건 박사는 약간의 초능력을 갖고 있었으며, 이것을 통해 어떻게 스스로의 초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스스로를 '열쇠'이며, 이 크리스탈을 '자물쇠'라고 불렀죠.
그녀는 그것을 풀어놓았습니다. 목소리는 스스로의 봉인을 해제했으며, 당연히 다음 차례로 무력한 연구팀을 덮쳤습니다. 남은 자들은 잔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어둠의 기사, 아미자르와 그의 동료 엑시탈이 이끄는 일단의 어둠의 기사단이 섹터 절반 거리에서 목소리를 느꼈고 조사를 위해 도착했습니다. 정찰을 위해 파견되었던 자르줄은 핫산이라는 이름의 빙의된 과학자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아미자르와 엑시탈은 복수를 하기 위해 덤벼들었지만, 빙의된 과학자는 그들의 존재를 알아차렸습니다.
자신의 우위를 선포한 그것은 엑시탈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아미자르는 과학자의 팔 하나를 잘라냈습니다만 그것은 잠깐 그것을 주춤거리게 만드는데 그쳤고, 핫산으로 하여금 이 빙의물질을 엑시탈에게 퍼부을 기회를 준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곤 핫산은 아마자르에게 달려들었고, 그를 빙의시키거나 그의 영혼을 집어삼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마자르는 결국 핫산을 자신의 워프 블레이드로 찌르는데 성공했습니다.
육신은 순식간에 붕괴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목소리는 그저 몸은 열등한 존재들의 몸을 옷처럼 '입었을' 뿐이며, 그가 쓰러뜨린 것은 빈 껍데기 뿐이라고 그를 조롱했습니다.
어둠의 기사들의 최후의 공격을 준비할 동안, 그 목소리는 자신의 졸개들에게 아마자르의 마음을 읽었으며 곧 공격이 닥칠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둠의 기사단들이 들이닥치는 동안 졸개들이 그들을 막아섭니다만, 그 동안 목소리가 엑시탈에게 자신에게 몸을 바치면 힘과 정신적 평안을 주겠노라고 속삭입니다.
시설의 중앙통제실에서 모리간은 단 하나 남은 테란 빙의자였습니다. 목소리는 그녀를 통해 자신을 봉인한 증오스러운 젤 나가의 장자 - 프로토스를 자신의 영광스러운 선발대로 만들어주겠노라고 말했습니다. 아마자르는 거절했습니다만 엑시탈은 그러지 않았죠.
빙의된 엑시탈과 아마자르는 전투를 벌였고, 그 동안 아마자르는 엑시탈의 정체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엑시탈은 마침내 아마자르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후에야 제정신을 차렸습니다. 모리간을 통해 목소리는 이것을 '불가능하다'라고 외치며, 엑시탈을 검은 화염 속에서 불태움으로서 징벌합니다. 그러고는 프로토스를 빙의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앞으로는 그저 그들을 포식하겠노라고 선언하죠.
그것은 바닥에서 솟아나듯 진짜 모습을 드러냈고, 재빠르게 그들(어둠의 기사) 중 하나를 쓰러뜨렸습니다.
엑시탈은 그의 명예를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다른 어둠의 기사들이 안전하게 퇴각하는 동안 아르거스 크리스탈로 돌진했습니다. 목소리는 엑시탈에게 그의 행동은 그와 둘 모두를 파멸시킬 뿐이라며, 힘을 주겠노라고 다시 속삭였지만 그는 거절했습니다. 엑시탈은 오직 이것만이 올바른 결과일 뿐이라고 대꾸했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시간축이 비틀릴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
집정관의 지휘를 받는 프로토스 함대가 KL- 2 소행성지대를 방문했을때, 그곳에는 더 이상 그 존재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살아있었으며 엑시탈의 얼굴을 이용해 장거리 텔레파시를 보내어 아마자르를 도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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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타위키
덧 - 본격_스타크래프트_호러물.TXT
덧2 - 요새 심심해서 스타크 소설 끄적이는 중인데 진도 안나감... 안습...
덧3 - 조아라에 연재중이니 관심있으면 보시라능. 추천하고 덧글 좀 남겨주면 좋구요~
덧4 - 그림 하나 추가했습니다. 별건 없군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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