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 전투기(Wraith Fighter)

테란의 함대 병력은 육중한 전투 순양함 혹은 강습선을 통한 병력 수송, 과학 연구선(Exploer Sciense Vessel)의 보조로 대표됐다. 연방과 우모잔, 켈 모리안 세력의 갈등이 빚어지며 펼쳐지는 공중전은 이런 병력들의 단조롭고 묵직한 전투가 대세였다.

 

이러한 공중전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나타났으니 망령 전투기다. 망령은 두터운 장갑을 버려 내구도가 취약하지만 그만큼 기동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망령 전투기는 소수일 때는 위협적이지 않으나 다수가 모였을 때는 순식간에 적의 함선의 측면이나 배후를 기습해 격추시키고 재빠르게 사라지는 것이 가능했다.

 

이런 망령 전투기의 위력을 더욱 극대화를 하는 것은 은폐장(Cloaking Field)이다. 이름 그대로 망령처럼 홀연히 모습을 감춰 제대로 된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적의 함대나 기지를 급습해 파열 레이저(Burst Laser)나 쌍자궁 미사일을(Gemini Missile)을 발사해 무자비한 학살을 가할 수 있게 해주어 적은 이것에 대해 확실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농락되는 자신들을 알게 된다.

 

현재 자치령은 망령 전투기의 빈약한 지상 공격력을 문제로 삼아 망령 전투기는 점점 자치령 정규군 편성에서 빠지고, 망령 전투기를 대신해 벤시가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레이쓰 : 아들아, 이게 무슨 짓이냐?

벤시 : 그저 아버지의 미사일을 지상유닛들에게 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아버지.

망령 [근데 너 대공 능력은?]
벤시 [아뿔싸]

쌍자궁이... 별자리 중에 쌍둥이 자리를 한자로 쓰면 저렇게 됩니다. 자궁-_-이 쌍으로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한자로 별자리를 궁宮이라고 쓰는데... 쌍자궁 하니까 순간 식겁했네요.

MC바리반디//쌍자궁이라길래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쌍 자궁 ㅋㅋㅋ

캠페인에서 보면 쌍둥이 미사일이라고 나오더군요

종이비행기

망령 [근데 너 대공 능력은?]
벤시 [아뿔싸]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농락되는 자신들을 알게 된다.
=> 다소 어색한 듯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농락당하게 된다. 가 나을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 근데 제 생각엔 burst는 점사 같네요. 스타1 오리지널 테란 미션 동영상 중 Open Rebellion 에서 레이스가 레이저를 점사로 쏘는 장면이 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망령 [근데 밴쉬 너 대공 능력은?]
바이킹 [뭐 병시나, 꺼져.]

망령 퇴ㅋ출ㅋ

망령[이제 뭐먹고 살아야할까?]
발키리[넌 미션에는 나오잖냐 십새꺄]

진짜 미션에서 레이스는 나오는데 왜 발키리는 없는걸까...
그런 퇴물도 쓰이는데...

ㄴ 나오면 또 고장나서 빌빌댈것같아서...

레이쓰 : 아들아, 이게 무슨 짓이냐?

벤시 : 그저 아버지의 미사일을 지상유닛들에게 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아버지.

↑밴시가 아들이라고 하니까 왠지 어색한데요...

아니 헬기 주제에 스페이스 도그 파이팅 전투기를 대체한다고? 이게 무슨 소리야

ㄴ 현대전에서도 주력 전투기와 분명히 구별되는 공격헬리콥터의 역할이 인정받고 있으니 이해못할 부분은 아닙니다만.. (주한미군 아파치 부대를 빼는게 논란이 되는 이유기도 하죠) 지상전을 제외한 우주전을 고려한다면 분명히 망령 전투기의 역할이 있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스타 세계관에 대한 불만이라면, 지상전에 편중되어(게임이 지상전 위주라서 그렇겠지만) 우주전에 대한 설정이 그다지 고려되고 있지 않은 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