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Ri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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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9-20 20:05:06 KST | 조회 | 12,158 |
| 제목 |
해적선(Cors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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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칼라의 가르침을 거부한 반체제 부족이 의회에 의해 비밀리에 아이어에서 추방됐다. 후에 암흑 기사단이라 불리게 되는 반체제 추방자들은 낡았지만 비행이 가능한 고대 젤'나가에 태워져 추방된 그들은 오랜 세월 우주를 떠돌았다. 젤'나가의 앞서간 기술력 덕분에 우주선의 항해기능은 순조로웠지만 만약 이 낡은 우주선이 누군지 모를 적에게 공격을 받는다면 버틸 수 있을 거란 보장이 없었다.
이에 암흑 기사단은 그들의 몸과 여정을 실은 우주선을 호위할 수단을 강구했고, 그 결과 해적선이 만들어졌다. 빠른 기동성을 가진 해적선은 두 정의 중성자 섬광탄을 발사한다. 빠른 연사력으로 발사되는 중성자 섬광탄은 목표물을 중심으로 퍼져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도 피해를 확산시켜 편대전 및 함선이나 수송선 호위에 있어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해적선 조종사들은 그들 특유의 사이오닉 능력을 발휘해 지상에 분열망이라는 특수한 영역을 뿌릴 수 있다. 분열망은 지상에 자기장으로 가득한 공간을 형성해 그 안에 있는 적의 병력이나 시설이 자기 구실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지하에 매장된 광물에 흡수 되어 사라지지만 그동안에 적의 병력이나 방어선을 아군이 궤멸시킬 시간을 벌 수 있다.
지금은 불사조에 의해 퇴역한 상태지만 망령 전투기처럼 그래도 간혹 볼 수 있는 상태인지, 발키리처럼 보면 그날 로또를 사야 할 정도의 확률인지는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건 정찰기도 모습을 보이는데 해적선이 모습을 안 보인다는 건 이상하지 않을까?
추신-커세어 직역이 해적선이 맞지만 자칭 고귀한 프로토스의 무기 이름이 해적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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