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불곰+화염차 러시 - 리플레이 분석

전략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글에 상세히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playxp.com/sc2/strategy/write.php?article_id=2052712

제가 피씨방 유저인데다 이 전략은 병력을 긁어모으다가 한타 싸움에만 제대로 컨트롤해주면 되서 그런지 apm이 상당히 낮게 나오는군여.

 

1,2,3,4번은 토스전, 5번은 저그전입니다. 저그전이 하나 뿐인 이유는 변수가 적고 대체로 잘 먹혀서..

1,2,5번은 오늘 경기이고, 3,4번은 예전 것들이라 전략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고로 3,4번은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다 많은 리플을 올리고 싶었지만 상대를 토스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경기 진행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상대는 모두 다이아 7~900대 중수 유저 분들입니다.

제가 리플을 직접 보면서 글을 쓰는게 아니기에 내용에 약간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1. 폭염 사막

가장 이상적으로 진행된 경기입니다.

우선 초반 정찰이 완벽하게 되었고,

사신으로 상대가 빠르게 앞마당을 먹는걸 확인한 후 3토르 타이밍에 들어갔습니다.

교전시 진형도 무난합니다.

 

2. 젤나가 동굴

역시 정찰이 무난하게 되었습니다. 사신으로 로봇공학 시설 확인하고 빠지죠.

그 후 혹시나 있으지 모르는 몰래 건물 찾으러 지도를 한바퀴 돈 후 상대방 앞마당 정찰 가다가 추적자에게 걸립니다. 여기서 상대가 빠른 멀티란걸 직감합니다. 이후 스캔으로 확인.

본래 거의 3토르 나오자마자 가야하는데 실수로 전투자극제를 늦게 눌러줘서 업글이 완료될 타이밍에 들어갑니다.

교전컨도 좋지 않은데요, 상대가 역장을 많이 치는데 여기서 토르를 뒤로 빼면서 역장을 지워줬으면 좋았을텐데 당황해서 그런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행히 추가 토르가 오면서 밀게 됩니다. 수리의 사기성을 느낄 수 있는 경기이죠.

 

3. 잃어버린 사원

앞서 말씀드렸듯이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이 날 피곤해서 그런감도 있고..

상대가 1불멸자 찌르기를 들어오는데 불곰을 제대로 찍어주지 않아 상당히 피해를 입습니다.

미리 봤으니 벙커라도 지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이후 본진 자원 긁어내어 토르를 7기 가량 모은후 진출합니다. 초반에 피해를 입어서 서포팅 병력이 적죠.

교전컨에서도 실수했던게, 자동수리를 깜빡하고 눌러주지 않아서 앞선 토르가 허무하게 잡힙니다.

다행히 뒤엣 토르들을 제대로 수리해서 밀어붙이죠.

상대가 뒤늦게 공허를 띄우지만 수리신공으로 마무리합니다.

 

4. 폭염 사막

상대가 빠른 차원관문 러시로 뒷문을 통해 오는데 미흡한 대응이 아쉽습니다.

어쨌거나 첫 토르 나오면서 막아내고 지속적으로 상대 앞마당 정찰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진출합니다.

 

5. 폭염 사막 - 저그전

초반 사신으로 상대가 바퀴를 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후 서포팅 병력을 불곰 위주로 생산하여 3토르 타이밍에 진출합니다.

바퀴가 아무리 많아도 이 조합에는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

 

잘보고 갑니다

전략 잘봤습니다. 신기할정도로 모든 프로토스 게이머가 추적자를 뽑네요..;; 아무튼 전략을 알려주셔서 대처법을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두번써서 둘다 성공 이전략 짱 쌔네요 감사합니다 ^^;; 전 플래티넘

근데 이거 테란한테는 안통해요
전 완전초보라서 그냥 이거하나만 써야지하고 리플보고 외워서 들어갔는데
테란은 불곰모으면 그냥껌임
플토랑 이거써서 한번이겼는데 상대가 다크->공허 였는데
다크막고 토르4기로나갔는데 공허에 좀 힘들었어요
공허데미지가 부왘 그리도 엄청난 수리신공으로 토르한기남기고 이겼음

잘 봤습니다. 몇 번 써봤는데 확실히 토르가 어느정도 모인 다음에 교전을 해야겠더군요. 또 상대가 공허를 갔을 때 저는 '2병영 2군수공장' 대신 '3병영(2기술실 1반응로) 1군수공장'으로 화염차 대신 마린을 추가하고, 터렛으로 수비를 해가며 운영을 했습니다. 빌드도 빌드지만, 토스전 토르의 재발견이라는 점(사실은 수리 신공?)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