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풀메탈CRIS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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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26 00:40:06 KST | 조회 | 7,933 |
제목 |
[토스전] 판자촌빌드 Ver.지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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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토스는 아주 괘심하기 짝이 없는 것이로고,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그 세월이, 얼마나 지옥같은 시간인지를
그리고 그 중 각고의 노력과 시간을 거쳐
귀신도 때려잡는다는 해병을
해병이 채 4기가 나오기도 전에
눈알 핑핑돌아가는 모선핵과 눈이 세로방향으로 달린 기괴한 추적자라는 녀석이
광전사라는, 그 이름만 들어도 미칠것 같은 녀석과 함께 몰아친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러면서도 그들의 탐사정은 탐사도 안하는 주제에 나의 건설로봇보다 그 수가 많으며
멀듯 멀지않은듯한 토스의 앞마당에는 떡하니 연결체가 소환되고있다.
이 빌드는 그동안 토스의 초반 3종세트
예언자, 핵광추, 모점추
이 3가지를 막기 너무 어려웠던 그대들에게 바치는 바이며
아울러 그동안 외계종족에게 보이지 않았던 지뢰에 기여하는 바이기도 하다.
단, 원서치가 가능한 맵 한정SALE
우선 출발은
엑스퍼에게 여친이 생기듯 잘 쓰지 않는
선.가.스. 빌드
인구수 11에 가스통을 하나 지어주도록 한다.
POINT : 보급고는 ""입구"" 를 막을수 있게 지어둔다
여친이 생겼다면 자네에게 더이상의 스투는 없다.
모든것은 등가교환으로 맞맞다이하는법.
마찬가지로 병영은 인구수 12가 아니라 13에 짓게 된다.
뙇 지어주자.
POINT : 병영은 ""사령부 옆""에 짓는다. 입구에 지으면 패망
이와 동시에 건설로봇 한기가 빠져나간다.
이는 자랑스러운 정찰의 임무를 맡은 건설로봇이 아니라
말그대로 전진하여 건물을 짓기위한 건설로봇이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건설로봇인 만큼
상대방 본진 근처, 눈에 띄지 않는 으슥한 그곳으로 보내주자.
아울러 글쓰기의 편의성을 위해 이 건설로봇을....
오렌지라 칭하도록 하자.
곰티비 광고를 열심히 본 자네라면 외울수 있을것이다
POINT : 절대 걸리지 말도록 한다.
슬슬 탐사정이 탐사하는 척 하면서 유유히 그대의 본진을 유람하고 있을 지언대
그의 궁뎅이에 진격의 채광드릴을 ANG하게끔 꽃아주자.
이빌드는 예언자와 모점추 카운터이지만 어찌되었던 토스의 전진건물은 강려크하니
초장부터 딱 박아놓고 건물 짓나 안짓나 잘 관찰하자
POINT : 탐사정에 건설로봇을 어택찍는다
이제 인구수 16이다
궤도사령부 변신 타이밍에 건설로봇을 쉬냐 마냐에 대해
탕수육을 찍먹하나 부먹하나 수준의 논쟁이 있지만
이빌드는 아무유닛도 뽑지않는 타이밍이 30초정도 있기때문에
일꾼은 17기까지 누르고 궤도사령부로 변신하는것으로 하자.
POINT : 인구수 17 이후 궤도사령부
이제 당신의 병영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오렌지는 바로 군수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하자
그리고 병영을 지은 건설로봇(이후 심영동무)
이름만 들어도 자신의 운명의 데스티니를 짐작케 할수 있는 이 녀석을
토스 본진으로 정찰을 보내자
POINT : 궤도사령부는 일꾼 ""17"" 까지
POINT : 병영 이후 바로 "군수공장" 건설시작
POINT : 추가 건설로봇으로 정찰
그리고 나서 늘 하던대로다
마치 우리의 작은 동생을 만지듯
스무스하고 그러나 강렬하게
궤도사령부를 변!신! 시킨다.
POINT : 궤도사령부 변! 신!
이제 광물하고 가스가 50씩 되었을것이다
해병이냐 불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개뿔 자날 초기에나 있던거고
해병을 뽑아 귀신을 때려잡도록 반응로를 달아준다.
POINT : 병영반응로 건설
인구수 17에서 아무것도 안뽑으니
설날 세배하듯 돈이 쌓이기 시작한다
보급고를 입구에 짓고, 연이어 벙커를 두개의 보급고 사이에 지어준다.
POINT : 보급고 - 벙커 - 보급고 심시티
이제 군수공장이 다 지어졌을 것이다.
토스 저승길 보내는 길에 아름드리 한가득 매연을 뿌려줄수 있도록
살포시 들어서 토스 외곽에 야밤에 엄마몰래 몰컴하는 기세로 내려놓는다.
땅거미지뢰 짱짱맨 생산개시
POINT : 걸리지마라.. 너네는...........하다 걸리냐?
이제 심영동무와 오렌지가 랑데뷰를 하는 영화속 명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상하이조는 없으니 심영동무를 토스 본진으로 밀어넣도록 하자
오렌지는 토스의 앞마당 입구에 패트롤시킨다.
POINT : 건설로봇 한기는 토스 본진정찰
다른 한기는 토스 앞마당 입구에서 패트롤
이제부터 손이 바빠진다. 스피드업
CHECKPOINT
1) 토스 본진에 수정탑이 3개 미만인가?
수정탑이 적으면 전진건물이다.
이겼다고 좋아해도 좋다. 제군들, 편히 플레이하라.
높은확률로 예언자이므로
광물필드에 벙커하나 지어두고 해병배치를 하면된다.
정면은 1해병만 덜렁넣고 리페어로 버티도록하자.
2) 토스 본진에서 광전사가 돌아다니는가?
핵광추가 나오게 되어있다.
그냥 무난하게 가는 토스
3) 토스의 가스통을 체크하여 나의 그것과 비교하라
예측할수없는 그녀처럼 지은 선가스.
오늘따라 지은 가스통의 가스는 현재 200가량을 파먹어 2300 언저리일 것이다.
그러므로 토스의 첫번째 가스통(많이먹은것)은
일반적이라면 나의 가스보다 소모량이 많을수가 없다.
만약 나의 가스와 비슷한 소모량이라면 선가스이므로
이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2가스를 파 우주공항을 올려라.
해병으로 적당히 실랑히하면 바이킹이 나와 예언자를 몰아낼수있다.
이상의 상황을 점검했으면 ㅇㅋ. 당신도 마스터를 갈 수 있다.
본진에 보급고를 추가하라 (인구수가 24/27정도로 아슬아슬하다)
반응로 병영에서 쉬지않고 해병을 훈련하라
POINT : 직접 해보세요. 말로만 하려니 힘드네
2해병 타이밍정도에 심영동무가
추적광선을 맞고 멀리가지 못해 쓰러진다.
그래도 알건 다안다.
지금부터 오렌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데,
우선 핵광추의 출동경보를 체크해야한다.
본진에 정찰온 심영동무를 제거한 외계인 삼형제는 신이나서 러쉬를 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패트롤을 해 놓은 오렌지가 그 정보를 줄것이다.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훗)
본진 보급고가 툭툭 맞아서 터지는 상황을 조심하도록 하자.
만약 오지 않는다면 뭔가 본진에서 수를 쓰는것이다.
4분 55초에 정확하게 앞마당으로 오렌지를 돌격시킨다.
앞마당이 아직도 없으면 토스의 날빌이다.
벙커를 2개 더 추가하고 리페어 대기를 시켜놓자.
이제 그대가 할 일은 단순하다.
화면속의 그녀가 나를 홀리듯
튀어나온 지뢰를 잽싸게 광물필드 뒤에 쑤셔박는것이다.
POINT : 가스통근처에 박으면 박을때는 좋은데 별로 효과는 없다.
Tip을 주도록 하지..
- 핵광추 더블을 하는 토스는 4분 50초 경에 연결체가 지어지는것을 쉽게 확인가능하다.
- 핵광추 더블을 하는 토스는 로공이 빨라봐야 5분 20초경이다.
- 첫 지뢰가 나온 다음에 토스가 군수공장을 발견하고 때리기 시작하면, 3번째 지뢰까지는 문제없이 나온다.
- 토스가 병력으로 지뢰를 따라다니면, 4마리까지도 잘하면 가능하다.
- 2번째 지뢰 폭팔까지는 (더블기준) 고아측선이 없다. 실컷 두드려라.
- 꼼꼼한 그대라면 후드려맞은 군수공장찡을 수리할 일꾼의사양반을 하나 보내주어라.
토스가 더블후 로공이라면 한동안 관측선 강요가 가능하고,
모점추나 예언자라면 디텍팅이 없어서(예언자는 내 본진에 무리해서 왔다고 치자)
한동안은 실컷 자원마비를 시킬수 있다.
특히 모점추는 이걸 딱히 막을방법이 없다.
황혼의회에 점멸누르고 3관문올렸는데 그다음에 돈이 안생기는 모습이 왕왕 나온다.
운이 좋다면 심영동무와 오렌지의 희생으로 여기서 경기가 끝날수도 있다.
하지만 대처가 좋은 토스는 5기 이하의 일꾼손실로 관측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할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경기가 끝나지않고 공방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일단 소위 잡금,이라 불리우는 유저는 여기까지 완벽하게 몸에 익히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
무시하려는게 아니고, 이후의 빌드는 돈이 남는순간 지는것이기 때문에...
몸에 익히지 않는다면, 이이상 배워봐야 의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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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후속타를 명심해야한다.
본진에서 해병과 보급고를 꾸준히 짓다보면 ,
일정시점에 가스와 광물이 정확히 150 100 이 만나는 크로스포인트가 있다
우주공항을 올리고 투가스를 짓도록 한다.
그러면 이제 슬슬 관측선이 나온다.
잽싸게 군수공장을 띄운뒤 본진으로 회군시키고,
자원이 남을텐데 그걸로 사령부를 하나 지어주도록 하자.
그리고 우주공항에서 기술실을 달고 밤까마귀를 하나 뽑는다.
이는 토스가 역전의 발판으로 생각할법한
암흑기사라거나,
뒤늦은 모점추를 편히 막기 위함이요,
POINT : 밤까마귀 나오자마자 러쉬
밤까마귀에 해병을 우클릭해놓고, 밤까마귀를 토스 본진으로 일직선으로 날려보낸다.
이렇게 하는것은 관측선을 빠르게 커팅하기 위함이고,
또한 토스에게 올인의 스멜을 스멀스멀 스멜스멜하게 풍기는데에 있다.
아무리 토스가 강심장이고 사기종족이라고하더라도
해병 두줄에 밤까마귀 하나 붙어서 오면 식겁하기 마련이다.
POINT : 진출하면서 2병영 추가, 2기술실 1반응로를 유지.
이후 공학연구소도 하나 짓고, 해불을 꾸준히 뽑는다.
우주공항을 번쩍들어 스스로 반응로를 달아주자
자극제 - 공1업 - 방패 - 충격탄 순서로 연구를 시작한다
이제 교전컨트롤을 알려주겠다.
우선 해병을 왕창 밀어넣는다.
그러면 광자과충전이라는 말도안되는 자주포가 날아다니기 시작할것이다.
바로뺀다.
그리고 밤까마귀 마나가 100이 모이도록 기다린다.
이때 국지방어기를 펼치며 해병과 함께 돌격하도록 하자.
모선핵과 추적자 광자과충전 세가지를 싸그리 무효화시킬수있다.
토스가 차관에 증폭을 몰빵하면서 로공이후 타이트하게 3관문을 올(렸을리가 없지만)렸다면
4광전사 1추적자 1모선핵,
혹은
1광전사 1추적자 1모선핵 3파수기
이정도가 그 시기 최대 병력량이다.
토스가 거신을 서둘렀다면, 게임이 끝난다.
토스가 불멸자를 뽑았다면, 우공에서 밴시를 2기까지 뽑아 토스를 죽어라 괴롭히도록 하자.
*** 혹시 관측선을 잡았다면, 군수공장에서 지뢰를 추가해 밀어붙이면 토스 손이 개꼬인다****
2타를 맞은 토스상황을 최대한 좋게 정리해보면 대충 이렇다.
1로공 + 3관문정도 + 마나없는 모선핵 + 마나없는 파수기 + 노킬콩다이 불멸자 + 거신준비중
테란의 상황을 최대한 안좋게 보도록 하자.
3병영 + 자극제 업그레이드중 + 방패 업그레이드중 + 111 체제 완성 + 밤까마귀 + 공1업중
내가 시킨 단계를 정확히 밟아나갔다면,
다음 밤까마귀 마나 100 시점에 테란에게 주어지는것 :
공1업 + 자극제 + 방패 + 충격탄 + 해병다수 + 불곰적정량 + 2의료선
이때 타이밍상 2타이후 약 2분정도가 지난 시점인데,
이것이, 영혼을 담은 테란의 3번째 펀치이다.
밤까마귀가 있어서 토스는 테란 진출타이밍을 알 길이 없다.
편하게진출하며 토스 본진에 스캔을 뿌려주자.
토스가 파수기위주로 플레이하면 추적미사일을 싸주도록 하자.
파수기는 추적미사일을 피할수 없다.
만약 모선핵을 믿고 뻗대며 제련소와 황혼을 서둘렀다면 그냥 어택찍어도 된다.
고아과충전이 코딱지방어기에 수루루루막히는 장관을 볼수있음.
추적자와 거신플레이가 제일까다롭기는 한데,
이경우 2의료선 모아서 뭉터기 드랍을 하며
4의료선까지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아라.
국지방어기를 설치하고 드랍하면 추적자는 X만도 못한 존재.
꾸준히 이익을 보며 추후 운영으로 이어나가면 되겠다.
늘 그렇듯이 테란은 한번 전멸하면 뒷심이 진짜 후달린다.
적당히 이익만 보고 빠지며,
5병영체제 구축이후 무기고 올리며
언밸런스 업그레이드모드 (1/0 -> 2/1 -> 3/2) 기갑병뽕짜기도 좋고
트리플 - 5병 - 방1업 - 8병 - 무기고 테크트리로 후반을 바라보는 플레이도 괜찮다.
다만 지뢰를 잘막아서 이미 여기까지 온 토스라면 수준급이기 때문에,
시간을 끌다가 망하는 경우는 없기를 바란다.
현재까지 이 빌드를 막은 토스를 내 수준선상(마스터 500) 에서는 단한명도 보지못했다.
그만큼 알아채서 막는다는 형식의 빌드가 아니라,
일단 "핵광추더블" 을 선택하는 순간 2분가량 완벽히 테란의 페이스로 경기를 이끌어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대목에서 실시간은폐 암기트리플이 얼마나 강려크한지 다시 생각해볼수있다...)
테란화잇힝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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