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토론 : 울트라에게 꼬추는 있는가?

PXP방송 오늘의 토론 이번 시간에는 울트라에게 꼬추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겠습니다

 

먼저 꼬추는 있다 테란측의 LyCanes님입니다

 

 

 

1. 인사말 개요 

 

안녕하십니까 만년 저막막 테란유저 LyCanes입니다

통칭 울트라, 학명 얼트라리스크(Ultralisk)에게는 생식기가 달려 있습니다

아래 논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순한 초식 동물인 브론톨리스(Brontolith)의 유전자를 토대로 만들어진 울트라리스크는 브론톨리스의 거대한 크기만 고스란히 물려받았고 순한 성격은 완전히 제거되었다. 이제는 다른 저그 종과 마찬가지로 파괴적이며 난폭하게 되었으며, 커다란 카이저 블레이드를 매달고 적을 토막낸다.

<본문 링크 : 클릭 >

 

위 링크에 따르면 울트라는 저그에게 먹히기전 본디 보론톨리스라는 외계 초식동물이었습니다

과거 공룡의 울트라사우르스를 보나 현대의 코끼리를 보나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의 초식동물은 존재했습니다

생존의 이유 때문이었죠

 

< 사진 : 엄청난 위용을 떨치는 울트라사우르스 >      　

 

이것이 뭘 의미 하느냐

생식기가 있었다는 겁니다

 

다세포 동물들은 두가지 생식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단성생식, 하나는 양성생식

단성생식의 경우 단순하고 분화가 빠르며, 수로 생존을 책임진다는 점을 장접으로 꼽습니다

반대로 양성생식의 경우 복잡하고 분화가 느리며, 한세대의 생존보다는 다음세대를 기약함을 장점으로 갖습니다

다시 말해 진화를 할려면 필히 양성생식이란 말입니다

단성생식의 경우 아무리 많은 세대를 거쳐도 유전자가 똑같습니다

그저 복제의 수준에서 멈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양성생식은 다릅니다

양성생식은 세대를 거듭하면 할 수록 점차 진화를 합니다 유전자도 달라집니다

< 사진 : 점점 다양해지는 양성생식 >                              

 

다세포 생물중에서도 지렁이나 달팽이처럼 단성생식을 하는 동물이 있지만 이조차도 자웅동체, 양성의 생식기를 둘다 갖고 있기 때문에 진화를 거듭한것입니다

 

 

 

2. 울트라가 유령에게 저격을 맞는 곳은 머리인가??

 

한때 소를 잡을때 다시말해 도축할때 말입니다 머리에 엽총을 쏘기도 했습니다

허나 잘 죽지도 않았고 다른 뭐 과거에 잘 쓰이던 오함마라든지 여러 도축방법이 있습니다만

물리적인 외부충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얘기는 잔인하니 생략하고

(어린이 여러분은 검색하지 마세요)

 

소 조차도 이렇게 단단한 두부와 두개골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울트라는 어떨까요??

소보다 약할까요??

스타 2로 넘어오면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울트라리스크는 베스핀가스에 노출되 더욱더 강력해졌습니다

카이져 블레이드는 4개로 늘어났고 갑피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소보다 약할까요??

아니죠 머리에 돌기를 달아 건물을 부실정도로 부셨었을 정도로 강력한 두개골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결론이 났습니다

울트라는 저격을 머리에 맞아 죽은것이 아니다!

왜냐? 강력한 두개골과 외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3. 울트라에게 고추는 있는가??

 

자 그럼 양성동물에게 생식기가 있는 이유와 저격을 맞는 자리는 설명 드렸고

그럼 이제 울트라에게 고추는 있는가!?

 

 

 

 

 

 

이건 직접 잡아서 고추를 만져봐야되

방법이 없어

 

< 사진 : 직접 잡아서 확인하면 좋겠지만... >       

 

 

아무래도 오버마인드가 브론톨리스를 울트라리스크로 만들면서 번식이 필요없어진 이상 생식기를 떼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신체구조상 그 부분은 약점이고 또한 뿅뿅 맞았을때 즉사할지도 몰라

고추에 총 맞아봤어??

나는 안맞아 봤어.

물론 구사일생으로 즉사를 안할 수도 있습니다.

 

 

< 사진 : 고추에 총을 맞고 아파하는 환자>              

 

위 환자는 괴한들에게 쫒기던 도중 중요한 부위를 총격당했습니다

목숨을 잃지는 않았으나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죠

이처럼 고추에 총격을 맞지 않아도 즉사하지는 않을 수 도 있습니다만

한방이 아니라 여러방이라면 어떨까요??

그것도 1111보병이 아닌 전문 사수라면??

과다출혈보다는 쇼크사로 목숨을 잃을게 당연합니다

 

 

 

결론

 

아무리 거대 생물이라도 다세포 동물에게는 생식기는 있습니다

저그가 된이상 그 생물에게는 생식기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신체부위의 대략적인 특성은 바뀌지 않고 약한부위는 아무리 단련을 해도 강력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부위에 1111이 아닌 전문 사수가 쏜 총알이 한방도 아니고 5방이나 쏴댑니다

당신이라면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상상만으로도 아찔하시지 않습니까??

 

< 사진 :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있는 저격수 >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진실은 언제나 저 너머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격수도 저 너머에 있겠죠

 

언제나 저격수가 지켜보고 있다는 심정으로 그곳을 지킵시다

그리고 그 심정으로 가정의 행복을 지킵시다

 

 

 

 

 

 

 

여러분의 많은 반박 기다리지 않습니다

울트라 꼬추설은 이걸로 종결한다

묘하게 정성이 쓸데없이 많이 들어간 글이다

고생하셨네요..

음 이제 어째서 울트라가 저격에 맞아죽는지 해명이 되었다.

정성에 추천할게요

그냥 눈에 겁나 맞춰서 뇌가 날아간다고 해

좀더 수정이 많이 필요한 자료라고 생각해서 댓글남깁니다.

1.글쓴이 분께선 진화의 유리함에 있어 '양성생식'이 유리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을뿐,
그러한 유리함이 울트라리스크의 생식과 연관성이 있음은 증명하고있지 않습니다.
연관관계가 없는 두 자료를 나열하고 성급하게 결론을 낸 부분은 논리적 비약입니다.

2. 근거가 부족합니다. 소의 도축에관한 예를 이용하여 유령의 저격부위에 대한 유추는
그럴듯하나, 어디까지나 '울트라리스크'시점에서 작성되어있을뿐, 유령의 총기 혹은 탄약
성능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소를 머리를 가격하여 도축하기 어려운것은 두개골의 단단함에도있지만, 도구의 부적절함역시 고려되어야 공정한 판단이라 보여집니다.

일례로 유령보다 낮은 계급의 해병이 사용하는 가우스 라이플의 탄약은 '열화 우라늄'탄으로
현대에선 총기의 탄약으로 생각하기엔 터무니없을정도의 물건입니다.

3.생식기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그다지 큰 역할을 하는 부위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생식'을 위한 부위로써 만약 충분히 강력한 무기가 갖춰진다면,
전투에 걸맞게 무기로써 활용된다면, 중추신경계를 파괴할수 있는 용도로 사용될것으므로
오히려 뇌,심장같은부위를 저격부위로 유추하는것이 더 적절합니다.

12둥급사이오닉//
1. 진화의 유리함이 양성생식에 있다라는 부분은 오랜시간 저그의 방법과는 별개로 진화와 진화를 거듭해서 만들어진 브론톨리스의 생성조건을 설명하는데 있었습니다
성급하게 결론을 내긴 했지만
울트라는 본디 초식동물이다 -> 초식동물인 이상 진화를 거듭해왔다 -> 진화를 거듭해야 하는데 가장 유리한 조건은 양성생식이다 -> 이는 생식기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울트라는 고추가 있었다 이렇게 봐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2. 실제로 유령의 탄알은 탄두가 폭파하는 산탄저격총알을 띄고 있습니다
해병이 사용하는 가우스 소총의 탄속이 초음속을 넘는것을 보아
그것보다 고급형 모델인 유령의 C-10 소총에서 나가는 탄속은 어마어마 할것입니다
자력을 이용할지도 모르고 더욱 강력한 화약을 이용할지도 모릅니다
산탄총알은 탄약의 총알부분이라고 일컫는 탄두부위가 2차 폭파를 이루는 형태입니다
작은 수류탄을 총에서 날린다고 보시면 쉽겠습니다만 이는 평상시 데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즁장갑 대비 일반데미지 10 ~ 업글 최대대미지 13입니다
2개의 총열과 탄약으로 저격용이 따로있다면 할말 없지만 게임상에서의 동작이나
여러 이미지를 봤을때 일단 총열은 한가지입니다
그래서 유령의 도구에 관해서는 생략을 했습니다

3. 물론 맞는 설명이십니다 그게 가능만 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두부와 두개골의 단단함은 설명드렸습니다
척추를 비롯한 중추신경계는 너무 높습니다
공중유닛과 공성전차의 곡사포사격을 제외한 모든 지상유닛들의 공격방법은 아래서 위로 밖에 없습니다
현생 포유동물들에게 가슴부위는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갈비뼈가 있습니다
탱크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울트라에게 저그가 덩치가 작은 생물들을 상대하는데 가슴장갑을 소홀히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아무튼 제 의견도 여러방법중에 하나에 설에 불가하니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참고로 언급하신 열화 우라늄탄은 이미 80년대에 개발이 되었습니다

탄두 제조과정에 핵 폐기물질을 섞고 그걸 굳혀 사용하면 됩니다
효과는 높은 우라늄의 비중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다는것과
방사선으로인한 상대 병사의 재활불가입니다

단지 타세계의 시선과 비싼 가격때문에 사용하지 않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