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풀메탈패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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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4 23:29:39 KST | 조회 | 1,770 |
제목 |
스2 밸붕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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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테프전
테란은 토스가 뭘하는지 정확히 찝어서
카운터빌드와 유닛을 준비하고,
와중에 토스가 멀티먹는 타이밍에 맞춰 늦지않게 확장도 해야되고,
이런식으로 토스가 올인이나 세미올인류를 준비했다가 불리하게 가도 견제를 안하면 결국은 정면을 못미는데
테란이 뭘 하건 토스는 그냥 광자과충전 띡, 걸어두고
로공을 가면 테크류 공격은 막히고
심지어 1관더블을 해도 테란보다 테크가빨라서
사신더블을 한 테란이 2해병 나오면 그때 예언자가 나올수도 있는데다가
늦은 더블을 해도 생더블보다 일꾼이 많음.
시간증폭이라는 "타이밍" 과 "생산량" 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종족특성에다가,
임의적으로 아무데나 "즉시소환" 이 가능한 차원관문,
그리고 초반에 모든 공격을 막을수 있는 "광자과충전"
중후반에 대규모 교전에서 제일 범위가 넓은 마법인 "시간왜곡"
패러다임은 간단하다.
그냥 더블한다음에
올인치면 광자과충전 걸고 막으면 유리.
교전시 시간왜곡 제대로만 써주면 유리.
수정탑에서 wzzz 어택찍어서 견제 겁나 편하게 할수있고
희대의 리콜기능을 가진 차원분광기는 광물 꼴랑 200에 속업하면 테란의 어떤 유닛도 쫓아갈 수가 없음.
예언자도 또한 마찬가지.
하나의 테크를 탔을 때 그것이 초타가 막혀버리면 다른 테크를 탈 때 까지 버벅거리는 게 있어야 되는데
예언자를 갔는데 해병이 있어서 못들어갔지만 해병은 예언자때문에 영원히 못나옴.
분광기를 막으려고 바이킹을 뽑았지만 분광기가 살아나가기 때문에 여전히 대기타야됨.
물론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테란이 적절히 타워나 소수병력만 배치하고 나머지 다 끌고 나오면 짐 ㅇㅇ"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똑같이 자원을 먹었다고 쳤을떄
내가 100의 병력이 눌렸으면, 토스는 그 순간 즉시 소환되서 합류된다.
테란이 앞마당 먹고 5병영 1우공 돌아가는데
토스도 5관문 1로공 돌아간다.
이게 무슨소리냐고??
간단하다.
토스는 시증으로 일꾼을 일시에 확보해서 생산량에서 앞서나가며,
동시에 그 순간 병력생산이 안되더라도 차원관문으로 일시에 소환할 수 있으니
결국 관문 인프라만 적정량 확보하면 필요한 타이밍에 딱 맞춰 나오게 할 수 있다는 거다.
저그, 테란은 기본유닛이 나오고 그 위에다가 고급유닛을 추가하는 형태인데,
토스는 고급유닛이 나오고 그 뒤에 기본유닛 다수가 쏟아져나오는 형식이다.
테크유닛이 강력하고 비싸서 뽑기가 어려우면 밑에 서포트 유닛이라도 좀 적어야 되는데,
1거신 있다고 신나서 가보면 밑에 5광전사, 추가소환 5추적자 이런식이다.
게다가 아무데나 소환 가능하기 때문에
유리하다->정면
불리하다->견제
이런식으로 맘대로 쓸수있다.
스타2 초창기에는 토스가 이런 아주 효율적인 운영법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차관에 증폭몰빵, 테크건물에 증폭 몰빵해서 올인치고 안되면 운영,
고급유닛 뽑기 전에 일단 파수기랑 추적자 일정량 뽑고 운영 이런식이라
찔러볼 타이밍이라도 있었는데 말이지.
지금 상태에서 테란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테프전을 통틀어 테란의 기본유닛이라 할 수 있는 해병불곰보다 느린 유닛이 고위기사 딱 하나다.
그렇지만 고위기사는 폭풍을 일단 쓰기만 하면 밥값은 한다.
50/150에 폭풍한방으로 해병 6기 잡고 불곰 몇마리 피좀 깎았다,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다.
자원 어쩌구 저쩌구의 문제를 떠나서(심지어 자원 소모도 광전사 집정관으로 하면 토스가 더 이득..)
당장 토스는 인구수 2만큼의 병력이 죽고,
테란은 6~10정도의 병력이 죽거나 다친 상태인데
거기서 온전히 싸움이 난다면 누가 이길지는 뻔한거다.
그리고 항상 기적의 컨트롤을 보여줘 막을만하면 광전사 나오는 즉시소환 ^^
오늘 충격이 좀 컸다.
데이터를 놓고 쭉 정리해봤는데
테란이 생더블 후 트리플을 해야 관문더블한 토스하고 인구수가 겨우 맞춰지는데,
이 시점이 앞마당 활성화 시점이다.
결국 테란이 트리플을 돌리려면 더블을 먹고 찌르는 토스를 한번 막아내야 된다는거고,
이럴거면 트리플을 한 의미가 없다.
째고나서 활성화가 끝났는데도 주도권이 상대에게 있다
사신더블을 한 테란이 반응로를 달고 해병을 찍어서 2마리가 나왔을때,
더블후 예언자를 준비한 토스의 예언자가 생산이 완료된다.
예언자가 테란 본진 도착하면 4해병뿐이다.
예언자로 가뿐하게 씹어먹을 수 있다.
포탑이 없으면 절대 못막는 빌드상성이라는게 말이나 되나
뒤집어 말하면, 빠른 예언자 러쉬는 눈치를 못챌 경우,
사신을 찍는 순간 이미 게임이 끝난다고 봐도된다.
해병이 나오기도 전에 예언자가 오는데, 어쩔.
예언자의 오버스펙도 오버스펙이지만,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인프라가 두개라는 점이다.
저그는 부화장이라는 엄청나게 비싼 기지를 지어야 생산량이 많아지고,
테란은 가스를 먹거나 광물을 더 먹어서 건물을 더 지어야 된다.
하지만 토스는?
토스는 광물 150짜리 하나 지으면 기본유닛, 하나 더지으면 조금 고급유닛,
그리고 이순간 이미 기존에 주어진 연결체에서 유닛 생산이 가능해진다.
테란의 궤도사령부, 저그의 여왕 값을 생각해보면
같은 값 들이고도 생산인프라가 초반에 두개인 거다.
심지어 기지 지키라고 만들어준 유닛인데 러쉬와서 이득보고 살아서 간다.
최종속도도 해병보다 빨라서 추격도 불가능.
테란이 병력 인구수가 4인데 토스가 핵광추로 인구수 6의 병력량을 만들어서 쳐들어오는게 말이나 되는가?
더 비싸고, 더 효율이 좋고, 시야확보/몸빵/갉아먹기 세가지 조합이 갖춰진 애들을 상대로,
테란은 그때 아주 막 선가스를 가서 지뢰를 뽑았다 이런게 아닌이상 해병뿐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서로 생더블을 해도 테란이 불리하다.
관문의 생산량에 맞춰 해병을 인구수 2만큼 찍어내려면 병영이 2개던가 반응로가 있던지 해야되는데,
전자의 경우 가스가 늦고, 후자의 경우 광물이 모자란다.
반면 토스는 이럴 필요가 없다.
조금더 고급테크, 소위 1.5테크 유닛을 뽑기위해 지어야 하는 건물이 광물만 소모된다.
그러니 일단 더블-2관문-가스-인공제어소 순서로 올려도,
가스 또는 광물이 모자라 허덕이는 테란과는 달리,
유닛 생산이 딱딱 맞아떨어지게 되는것이다.
생더블하고 2관문이후 1가스를 바로 올리면,
2광전사 나오는 순간 2추적자를 찍을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점은 저그전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분명 저그가 토스보다 더블을 더 빨리 활성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테크속도는 저그가 느리다.
왜냐면 인공제어소는 광물만 먹으니까^^
전략게임, 분초를 다투는 양상의 게임에서
즉시소환, 초반 무적방어, 일시적이지만 하나 더 있는 인프라, 생산량 증가스킬.
와중에 한방 모여도 강력하고 마법유닛 인터페이스도 편하면서 견제유닛도 강력하다.
개체수가 적어서 헌납하는 실수르 했을 떄 뒤집기가 좀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결국 똑같이 치고받고 그대로 흘러가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해지는게 말이나 되는가?
한타이후 나는 본진에서 만들고있는데 얘는 갑자기 내 멀티 옆에서 튀어나와서 견제를 하더니,
그다음에는 내 본진앞에서 추가병력이 튀어나와서 밀고올라온다.
아무리 종특이고 컨셉이며 시나리오상의 내용이라 하지만,
이런 요소를 하나~도 고려를 안하고,
그냥 "지게로봇"이 "펌핑" 이 있으니까 이것도 종특입니다 라고 게임을 만든 애들은 생각이 없음이 분명하다.
난 지게로봇 없에고 스캐너가 150원에 일꾼생산못해도 좋으니까 토스의 괴랄한 종특을 없엤으면 좋겠다.
겁나 빡친다.
스타2 지움 ㅋ
좀 빡쳐서 쓰긴했는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초반에 공격유닛이 하나 더 나올 수 있는 인프라가 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다들 잘 아시리라 봅니다.
초반도 못밀고 후반도 못밀고 중반에 타이밍 있는건 반반만 나와도 결국 그대로니...
하...
토스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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