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는 의외로 빨리 움직인다. (예외로가 아니였군요)
후퇴하고 있던 민간인들과 실바나스의 군대는 냄새먹는 하마도 못쳐먹을 냄새를 풍기며 오는 스컬지 군단을 보고 적잖게 놀랐지만 혼란스러워 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햐면 어차피 피하지 못할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였죠 그들은 실버문으로만 가면 그곳에 완강한 수비력에 언데드들이 다 박살날것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을 먼저 그곳으로 보내고 자신들은 그곳에 남아서 그들을 막았습니다.
곳곳에 있는 사슴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그리폰들 조차 날뛰었지만 실바나스와 그의 부하들은 침착했습니다 그리폰 기수 한명이 그들의 움직임을 알렸고 실바나스와 그녀의 부하들은 그들을 막았습니다 실바나스는 자신의 작전이 그들을 막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착각이였습니다, 언데드 군단은 상상을 초월할만큼 몰려왔기 때문이였죠
실바나스 윈드러너 실버문의 하이엘프의 대장은 깊은 숨을 들이쉬고 달아오른 얼굴을 물로 식힌 뒤 그 물을 들이키고 일어나 멀쩡한 자들과 경미한 부상을 입은 자들을 모아 아마도 마지막 전투가 될 싸움을 준비했습니다, 그녀의 눈은 모든것을 각오한 눈이였죠.
실바나스 [그거 알아? 사랑이란 없어 단지 두뇌의 착각과 호르몬의 작용일 뿐이야]
엘프 경비병 [예?]
실바나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 나의 가슴이 뜨거운걸 보면 말이야]
실바나스는 포기하지 않으며 실버문에 전령을 보냈습니다, 슬프게도 그 전령은 저주 받은 생명체들중 하나인 가고일 부대에 의해서 몸이 찟겨 나갔고 실바나스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서스의 부대를 막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아서스의 부대가 오고 있었습니다 역겨운 시체들과 초록색 연기를 내뿜으며 뒤뚱거리며 오는 누더기 골렘들 침을 질질 흘리며 기어오는 네루비안들 눈에서 파란색 광선을 내뿜듯이 달려오는 데스나이트들 석상을 닮은 흉칙하게 생긴 날아다니는 생명체들 너무나도 두려운 광경이였지만 실바나스와 그의 부대들은 떨지 않았습니다, 지켜야 할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였죠.
(저주 받은 생명체 가고일 가글거린다고 해서 가고일입니다 -다빈치코드 개그) 출처는 sample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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