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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PC[Lich_king]
작성일 2010-02-01 14:31:45 KST 조회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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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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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니 안구를 해치고 싶을 때만 보세요

1화 링크

http://www.playxp.com/xpworld/freeboard/view.php?article_id=1911958














 " 뭔가 수상한데요? 간... "

 하리야혼이 토일을 보고 말했을 때, 이미 토일은 슬슬 뒷걸음질 치면서 빠지고 있었다, 그런 토일을 보고는 하리야혼은 가 묻은 마이크를 꺼내 빙빙 돌려 아무런 벽에 대고 키기깅 소리가 나게 하였다, 토일은 순간 경직되더니,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하리야혼이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 뭐...뭐가요 ? "


 " 분명 샤옹이 11시 30분에 손녀를 잃어버렸다고 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전에도 무언가 꾸미고 있던 것 같은데, 밤 즈음에.... 비슷한 시간에 "

 " 아마 노인이라서 같은 시간대에 치매가 걸리는 것 이겠죠, IRC에서 봇 데려다 놓고 !알려 샤옹 하면 ' 자기 이름도 까먹는 중증 치매환자 ' 라고 뜨는걸요 "


 " ... "

 그렇게 하리야혼과 토일은 서로 눈빛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아무말 없이 그들은 걸었다,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서 도착한 곳은 인근의 마을이였다, 서부몰락지대를 끼고 있는 마을, 가끔 도적들이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그들에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 가 묻은 마이크면... 다 해결 될 터 였다.


 그들은 마을에 들렸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문은 굳게 걸어잠겨져 있었다, 아무래도 모두다 광장에 모여서 무언가하는 모양이였다, 하리야혼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토일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바라보았다, 하리야혼은 그게 무엇이지 하고 토일에게 다가가서 그 무언가를 보았다, 사진처럼 보이는 것에는 카네스처럼 보이는 인물이 있었다.


 " 이 아이가...? "


 " 수호캐릭터에 나오는 아무라고 샤옹이 말하던데요, 뭐 잘못된 것 이라도? "


 " 카네스네요 "

 토일은 어이없어 하였다, 나중에 노인을 만나거든 당장 허리부터 부러뜨려야 했다, 아니 허리는 이미 부러졌으니, 아무튼 노인네를 만나면 죽일 셈이였다, 어떻게 만화에 나오는 인물이 손녀란 말인가, 이건 저 망할 치매노인 때문이다.


 그리고 그 들은 다시 걸었다, 광장이 서서히 보여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토일은 눈이 붉어지더니 머리에는 PvP라고 푸른색 문자가 떴다, 토일은 미친듯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광장에는 모두다 PvP라는 글자를 띄우고 서로 싸우고 있었으며, 토일역시 그 싸움에 낄 속셈인 것 같았다, 하리야혼은 어쩔 수 없이 다시 마이크를 꺼내들고 붕붕 돌렸다, 그 휘이잉 하는 소리에 토일은 정신을 차렸고, 뒤를 돌아보았다, 아까 처럼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잘못하면 죽었을 뻔 했으리라는, 표시가 담긴 미소.


 " 간디님?, 우린 일분일초가 급해요 "


 " 그러겠네요, 그 카네스라는 아이가 누구의 묻은 도끼에 처참히 찍혀서 등이 찢겨져 나가고 이미 죽어있을지도 모르죠, 마이크가 도끼가 되는 마술을 지닌... "


 " 뭐라구요? "

 " 아닙니다, 아무튼... 빨리 찾도록 하죠 "

 그리고 그들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막 큰 나무뿌리로 상대방을 후려치던 소가 유유히 걸어나오면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하리야혼은 순간 토일의 손에서 사진을 빼았아 소 앞에 다가갔다.


 " 실례합니다, 잠시 뭣좀 묻죠 "

 " 뭡니까? "


 " 이 사진속의 주인공을 아십니까? "


 그 소는 한참이나 빤히 쳐다보았다, 무언가 기억 날랑말랑했다, 만약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이건 분명 병원에 가야할 중요한 일이였고, 기억이 난다고 해도 그들이 나쁜쪽에 이용할 것 같았다, 저 사악한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과, 가 묻은 도끼를 들고 심심하면 빙빙 돌리는게, 영 살인자집단 같았다, 방금 전 카네스가 납치되었다고 하는데, 설마 저들...?

 순간 소는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말하였다.


 " 아마, 어떤 노인네가 서부몰락지대에 버려두고 가던... 것 같습니다, 아, 제 ... 제 책임이 아닙니다, 전 보기만 했어요!, 아무튼... 노인네가 버린건 맞구요, 한 두명 쯔음이 보다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도리도리 하더니, 한 사람이 다시 와서는 데려가더군요... "

 하리야혼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 질문에 답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마이크] 잡고 찾아뵈죠 "


 " 아뇨! 됬습니다! "

 그리고 소는 매우 빠르게 달려갔다, 도망가는 듯 한 인상을 남긴 소의 뒷모습을 보고는, 무언가 의아했지만, 더 이상 문제될 건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카네스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무런 말도 없이 달렸다.


 그렇게 노인네들이 많이 앉아있는 문브록, 죽음의 폐광을 지나서, 큰 뿔엄니 멧돼지를 죽이면서, 서부몰락지대 멀럭들이 있는 곳 으로 왔다.


 멀럭들은 아옳옳옳 이라는 소리를 내면서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멀럭을 죽이려는 사람들과, 살려는 멀럭, 멀럭은 간절하게 살려달라고 아옳옳옳 이라는 소리를 내었지만, 그 들에겐 개소리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죽어가는 멀럭을 향해서 골드를 뜯어내고, 경험치를 타가는 그 들은 말 그대로 잔인했다, 그 잔인한 모습을 보면서 하리야혼은 한 마디를 했다.


 " 잔인하군요 "

 " 누구의 도끼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 "

 " 하하... 농.담.이시겠죠? "


 토일은 아무말 없었다, 하리야혼은 아무말 없는 토일을 보고는 손에 힘을 꽉 주었다, 그 것을 본 토일은 순간 기겁하여 벌벌 떨면서 손짓으로 무언가를 가르쳤다, 그 것은 건물아머로 치장된 골렘을 잡는 글레이브 쓰로워, 모탈팀, 미트웨건... 그리고 디몰루저였다.

 하리야혼은 그 들에게 다가갔으나, 그 들은 묵묵히 적을 조준하고 있었을 뿐 이었다, 작업을 하는 중 인 것 같아 무어라 묻기도 애매하여, 멀럭이 있는 곳 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순간, 빨간색 옷을 입고있는 한 여자가 보였다, 카네스같아 보였다, 토일은 달려갔다, 그리고 그 여자앞에 섰다, 틀림없는 카네스 였다, 토일은 반가움에 소리쳤다.


 " 티아그라하!, 너를 구하러 왔느니라! "


 소녀는 엄청 놀랐는지 뒷걸음질 치면서 거희 울상이 되어 있엇다, 토일은 이상해 하면서 다가갔고, 그 모습을 본 하리야혼은 카네스를 찾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달려갔다.


 하리야혼은 도끼를 붕붕 돌리면서 말하였다.


 " 반갑구나, 다친 곳은 없니? "


 그리고 순간, 카네스는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 토일은 놀라서 카네스를 업었고, 그 모습을 본 하리야혼은 어쩔 줄 몰라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순간, 아까 지나쳐온 문브록에 사람들이 무어라 지껄이고 있었다, 문제는 다 노인이였다, 무언가 대박을 건질 것 같아, 하리야혼은 그 곳으로 다가갔다.


 " 너가 범인이야 이눔아! "


 " 뭐시여?, 지금 내가 도둑놈이라 이거여? "


 " 그러지 않소이까?, 아까 주사위를 굴려서 99가 뜨더니 100을 뜬 사람을 제치고 아이템을 가져가는 듯 허드마!, 범인 아니오? "

 " 이놈의 노인네들아, 내가 범인이라고?, 주사위를 두고 뭐하는 짓거리여 이놈의 노인네들아 "

 " 야!, 니눈에 내가 천진난만하게 뵈냐? "


 " 뭐...뭐여?, 한 네임드를 한께 힘이 넘치나!? "

 그리고 흥! 이라면서 고개를 돌리더니, 다른 사람을 바라보았다, 아마 자신의 동료인 것 같았다.


 " 야, 너 유니온 까봐, 몇년도 뉴비냐?, 엉!? 울 언니, 03년 뉴비시다!, 03년 뉴비! "


 " 뭐...뭐여? 이 놈이.... 노망이났나! "


 그 동료가 고개를 돌려 다른 동료를 바라보았다, 그 동료가 일어나서 말하였다.


 " 노망?, 노망은 니가 들었지 니가, 으이구 이걸 콱! "

 그 동료는 주먹을 꽉 쥐었다, 순간 놀란 그는 웅크러 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가장 늙은 것 같은 그 03년도 뉴비가 일어나서 지팡이로 땅을 탁탁 치더니 말하였다.


 " 아이템이란건 말이다... 옘병 땀청에 까부리 속뱅이를 걸러 딱쟁이 끊어지면 끝나는거고 시베리아에서 얼어죽을년 같으니! 십장생 같으니!, 옘병 땀청에 그냥 죽는거야 이년아, 이런 개나리를 봤나, 야이 씹장생아! 귤까라 그래, 야이 시베리아야, 에라이 썅화차야!,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 그래 "

 " 03년도...뉴비님... 왜.... 왜 이러세요... 지...찐정하세요... "

 " 왜 그러냐면 말이다... 주사위를 잘 굴리라고, 잘 나오게, 잘 나오게, 내가 템 먹을 수 있게, 응? "


 하리야혼은 거희 대화가 끝난 듯 해 그들에게 다가갔다.


 " 저기...? "


 " 뭐이 시베리.. 아니, 누구요? "


 " 하리야혼 기자입니다, 저기에 있는 카네스를 납치한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


 " 아, 최할매랑 사귀는 딜문할배 말인갑네, 아... 아마 인신매매를 했을 것 이여, 막, 손녀를 판다고 뭐라뭐라 카던데, 그냥 안팔린게 던져불더라고, 그러더니 어떤 곰이 와서 가져가부러써 "


 하리야혼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인사를 꾸벅한 다음, 그 곳을 빠져나왔다, 현란한 욕이 오가면서 서로 미친듯 쥐어뜯으려는 모습이었다, 무서워서 살 수 있나 이거이거...

 뒤늦게 따라온 토일은 거희 기진맥진 하면서 카네스를 업고 있었다, 하리야혼은 그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 마지막 남은 리치왕의 과자를 그의 입에 물어주었다, 그러더니 그는 힘이 넘치는 듯 순간 눈이 번뜩이더니 하리야혼을 바라보면서 범인을 때려죽이자고 제안했다.


 " 비아그라를 준 건 아닌데... 아무튼, 범인이 누군지 잘 알 것 같습니다. "

 " 누구요? "


 " 사건을 요약해보자면, 노인네가 치매로 손녀를 팔았었고, 안팔리자 서부몰락지대에 투척?, 그리고 누군가가 가져갔습니다, 근데 그게 곰이에요, 두렉신은 보이지 않으니... 범인은... "


 " 워든님이 그랬을려고 "

 " 딱 맞추셨군요, 이제 그를 찾아서 죽... 아니 검거할 시간입니다 "

 하리야혼은 신이난 듯 휘파람을 불면서 도끼를 돌렸다, 토일은 한발자국 물러났다, 저 도끼에 닿자마자 모든게 다 부서지겠지... 두렉삼신 까지도.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한 곰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그 곰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스펠브레이커, 시즈엔진, 글레이브 쓰로워, 디몰루저, 모탈팀, 샤먼, 위치닥터, 스피릿 워커 등등...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곰의 주변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더구나나 그 곰은 친절한워든이라는 자 였다, 하리야혼은 토일의 손을 이끌며 급히 뛰기 시작했다, 잡아야 하리라, 저 범인을 잡아야 하리라.


 그리고 그 곰 앞에 섰다, 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사람들은 하리야혼과 토일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등에 업힌 카네스까지.


 " 친절한 워든씨? "


 " 이봐요 "


 " 당신을 딜문왕 손녀 납치 용의자로 신고합니다, 당신은 pvp를 할 수 있으며 네임드파티 버스에 탈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며... "


 " 이봐요, 난 범인이 아니야, 아니라고! "


 토일은 안됬다는 듯 말하였다.


 " 이미 다 밝혀졌어, 발 빼지마 "

 " 제...엔...장!, 그래, 내가 범인이야, 카네스를 납치했지, 하지만 난 그 노인네가 아이를 판다길래 돈이 없어서 못샀을 뿐 이고, 그 노인이 아이를 버려서 가져온 것일 뿐 이야, 더 이상의 말은 필요없어, 나는 범인이 아니야 "


 " 무튼 당신은 범인이야, 순순히 뇨찰서로 따라오시지! "


 " 그럴 순 없어!, 안돼! 블럭을 당하는 것은 안돼! "

 그 순간, 달콤하면서도 매운 느낌이 나더니, 하늘에서 고추장이 떨어졌다, 그리고, 노인네가 보였다, 딜문왕이, 그리고 급히 달려오면서 토일의 뒤로 가더니, 카네스를 등에서 내려서 안았다, 그리고, 카네스를 깨웠다, 카네스는 눈을 깜빡이며 할아버지를 바라보았고, 할아버지와 카네스는 울었다, 연민이 느껴졌다.


 그렇게 워든은 하리야혼과 토일에 의해서 뇨찰서로 끌려갔고, 서부몰락지대에서 카네스와 할아버지만 남아서 눈물을 흘리고있을 뿐 이었다.





여기까지.


랄까


재미없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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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콘 에블로이르   |   GoblinAlchemist   |     |   아이콘 진유온
아이콘 파괴의노래 (2010-02-01 14:47: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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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월의 노인들은 매우 위험합니다.
아이콘 진유온 (2010-02-01 14:56:02 KST) JinYuOn@Kalimdor (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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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NPC[Lich_king] (2010-02-01 14:56: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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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장생!
니하트-샤먼 (2010-02-01 15:03: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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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찰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hariyahon (2010-02-01 15:0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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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야혼의 드립이 과하군.
혹 생각이 있다면 피묻은 마이크 드립은 빼버리고
간디성자와 훼든의 미칠듯한 명 연기에 주목하는 것이 어떻겠나?
아이콘 hariyahon (2010-02-01 15:10: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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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리야혼은 한마리의 순한 양이라네. 풀만 뜯고 사는 초식동물이라네.
아이콘 파괴의노래 (2010-02-01 15:10: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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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이크는 등짝과 피를 원하지
NPC[OldKing] (2010-02-01 15:11: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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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화가 안나왔다네 끄끄끆
니하트-샤먼 (2010-02-01 15:15: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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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가 굶주렷다... 피를 달라 (?)
Endless.Pain (2010-02-01 15:16: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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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추천!
아이콘 비요뜨 (2010-02-01 15:43: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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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걱 이게머임 ㅋㅋㅋㅋ
NPC[OldKing] (2010-02-01 15:46: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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