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유온의 눈에서 빛이 나샀다.
'3중축 스펠? 놀랍군.'
그러나 곧이어 그녀가 마법을 캔슬하는걸 보고 놀랬다.
'엉? 마법은 성공이었는데? 모르는건가?'
그리고 그것을 그녀에게 얘기해 줄려고 다가갔지만, 곧 이어 그녀의 얼굴을 보고는 그 말을 뒤로 물렀다.
그녀는 마치 조금만 건드려도 울 거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유온은 마법이 성공적으로 캐스팅됬는데 왜 우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저...미카? 왜 우는 거야?"
"흐잉."
그녀가 갑자기 그에데 달려들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5살때 처음으로 그녀를 보고, 근 10년동안 그녀는 가문의 재개를 위해 마법을 계속해서 수련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이렇게 외로워 할 줄은 몰랐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는 계속해서 그녀가 울어서 지치도록 놔 두었다.
왜 우는지도 몰랐다.
그냥 울고 껴안길래 가만히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의 입가엔 흐믓한 미소가 걸려 있었던 것은 단지 착각일까 아닐까. 그리고 그녀는 울다 지쳐 쓰러졌다.
"...하하하 인간이란 대단한 존재인거 같군. 그나저나 이 고블린은 어쩔까나....텔레포트!"
간단한 손짓 하나로 그냥 고블린을 원래 자리로 돌려버린 그는 미카엘을 안고서 통나무 집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한 엘프와 한 드래곤은 한 인간 여아를 침대에 눕히고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흠 그래? 트리플 캐스팅을 했는데 갑자기 캔슬시키면서 울어버렸다 이 말인가?"
"그렇습니다. 딜문 어르신."
그는 누워서 자고 있는 자신의 꼬마 손녀를 바라보았다. 불타는 듯한 적발. 그리고 적동색 눈. 일반적으로 인간들에게 나타나는 눈색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에 없는 것도 아니었다. 예로써 아직도 활동중인 두렉 디스인펙터는 초월자의 의미로 메탈릭 눈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드래곤인 루닌 아이펙터는 폴리모프 할때마다 약간 황금색의 눈색을 가진다고 전해져 있다.
"유온군. 그나저나 아직도 그 두렉 디스인펙터님은 돌아다니시냐?"
"네. 요즘 두렉 패밀리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전해져 옵니다만."
"패밀리?"
딜문은 순간 놀랐다. 두렉 패밀리라니. 두렉 디스인펙터만해도 충분히 껄끄러운데 패밀리라면 그 두렉 디스인펙터라는 자 만큼의 존재가 얼마나 된다는 말인가.
"다스인펙터 님은 디스트로이어를 타고 다니시고 다른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크중에서도 트롤쪽에 투창의 달인이 있다더군요. 그리고 엘프족 중에서 드루이드 족 중에서 괴물같은 자가 있다는게 실정입니다."
"탈론인가 아니면 베어?"
"베어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마운틴 자이언트 족 중에서는 괴물같은 자가 나타났다는 건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마운틴 자이언트!"
평정심을 잃지 않던 그들도 마운틴 자이언트란 말에 심히 분노하고 있었다. 괴물같은 체력에 마법은 모두 튕겨내자 않던가. 그런데도 드루이드 족의 회복 마법은 잘만 통하는 바위괴물!
"킁.. 그렇군... 그건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닐세. 적어도 엘프하고 드래곤하고는 마주 칠 이유가 거의 없으니 말일세. 블러드 엘프족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블러드 엘프족들도 인간족들도 상대를 아에 못살도록 그렇게 견제하지는 않지요. 휴먼과 오크족이라면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만."
"힘들거 같군."
엘프 샤먼의 말에 드래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나저나 트리플 스펠이라.. 유온군. 손녀의 정체를 아는가?"
생뚱맞은 그의 말에 유온은 할 말을 잠시 잃었다.
"예? 인간 아닙니까?"
그러자 딜문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녀의 양 귀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러자 엘프에게만 나타난다는 쫑긋귀가 나타났다.
"엘프?"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는 부가설명을 이어 말했다.
"마법으로 숨긴 게 아냐.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 있었겠지. 그녀는 엘플세. 나도 최근에 안 사실이거든. 잘 보면 그녀의 귀가 약간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게 될 꺼야. 그래서 설마 그녀가 마법으로 귀를 솜겼을까 했는데, 스타더스트 가의 놀라울 정도의 비약때문이더군. 그래서 그녀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엇던 거겠지."
"아....놀랍습니다."
유온은 심히 감탄했다. 스타더스트 가문. 그냥 인간의 가문이라고 봤더니 사실 드래곤이 세웠고, 엘프의 가문이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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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실력 미천한 발글 ㅠ
카픽까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