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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ardust_SiEn
작성일 2010-04-14 19:10:09 KST 조회 276
제목
Teras 4장 종족전쟁(5)

스페츠리안! 그들이 누군가.

전 대륙, 아니 마황신(魔皇神) 스키리스 달라단의 비밀병기 데스나이트 이후로 가장 강력한 마법집단으로, 어떻게보면 '절대 인간적이지 않은, 언데드적' 병기일 수도 있다.

그들은 다른 것은 마법사들과 동일하다. 먹고 자고, 대화하고, 투정부리고.

하지만, 단 하나가 달랐다. 그들은 피를 보면 '미쳤'던 것이다.

달라단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6대 마탑의 지도자들이 나타났다.

현재 달라단의 공왕인, 이노브 더 스톰마스터. 싸우전드 썬더의 병력들과 스페츠리안을 함께 보냈다.

그의 오랜 친우이자, 남편인 토인전트 더 네크로마스터. 그의 데빌 콜링 부대들도 함께 이동했다.

붉은 적발에다가 전대 공왕이자, 이노브 스톰마스터의 부(父) 헤임즈 더 플레임마스터의 플레임호스틸리티즈. 그들도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다.

"박살내고 와라."

붉은 머리에 늙은 전대왕은, 그들에게 간단하게 말했다.(게다가 이노브 스톰마스터의 집권기간은 6개월이라, 전대 공왕의 힘이 강했다. 물론, 이노브 조차 그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는 일은 많았던 것.)

말은 없었다. 단지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할 뿐.

[불가능? 그건 단지 약해빠진 네놈들의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이 말은 초대 마황신, 스키리스의 말이었고, 그것은 스페츠리안에 입대하는 순간부터 머리속에 각인되는 말이다.

오직 전투능력만을 갖추고서 활동하는 크레이지 배틀 메이지즈. 스페츠리안의 출병과 함께 종족전쟁은 그 서막을 열었다.

 

쿠어어어!

시체들이 소리를 지른다. 방금 전 까지만 해도, 같은 농부, 친구, 전우였던 이가 이제는 자신을 향해 칼과 도끼, 곡괭이를 겨눈다.

"으으...으아아아악!"

무심결에 휘두르는 칼에 시체가 죽어 나가고, 무방비로 있는 시민은 그렇게 다시 시체가 되어 일어선다.

"꺄아아아아악!"

여자의 고성. 하지만 곧 시체뜯어먹는 소리와 함께 묻혀 버리고, 그로테스트한 구울만이 그 자리에 남아 있을 뿐이다.

하긴 얼굴 표면의 반이 뜯겨져 나갔는데 그것을 그로테스트하다고 표현하지 않으면 어떻게 표현하리.

[잔인한것들...]

그 근처로 은발의 한 엘프와, 갈색머리의 엘프가 내렸다.

"..이게 진정 스콜지.."

[경거망동마라.]

"네 누님."

그리고 한 엘프가 더 내려왔다. 그는 심각하게 바라보더니, 갈색머리의 엘프에게 말했다.

"..전진은 불가하군. 어쩔 텐가, 케이 스타더스트?"

"전적으로 누님께 그걸 맡기죠."

[이럴때만 나한테 떠넘기는거냐.]

은발 엘프가 흉광을 뿌리며 갈색 엘프를 노려봤지만, 요지부동. 그녀는 할 수 없다는 듯, 마지막으로 내린 여엘프에게 말했다.

[돌아가지, 헬렌? 여긴 나와 저 녀석간의 일이야.]

그녀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바로 제일 앞에서 저주받은 보검을 휘두르며 양민들을 학살하는, 부도덕의 기사를 보며 말했다.

[저녀석의 이름은 키르티아. 배덕의 성기사라 불리는 자다. 어차피 나와 아서스, 그 저주받을 녀석은 한 하늘 아래 같이 있을 수 없다. 그렇지만, 나의 동족까지 그 일에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군.]

마지막 농민 아낙의 목이 키르티아라 불린 배덕의성기사의 검에 목이 잘렸을 때, 검과 도끼가 교차한 깃발을 든 기사단이 나타났다.

"쳐라! 한 놈도 남겨두지 말아라!"

중년으로 보이는 검사의 지휘 아래, 스콜지의 병력들은 하나 둘 격파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지휘관은 빠져나간 상태.

"스톰윈드의 정예들이군! 하지만, 그들이 이곳에는 왜...?"

"계속 쫓아!"

케이의 의문을 뒤로 한 채, 기사들은 달려나갔다. 계속해서. 그리고 계속해서 북으로,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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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웃게정벅 (2010-04-14 19:11: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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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갱이(x) > 곡괭이
아이콘 skyris (2010-04-14 19:2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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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마법사의 파이어볼은 구울을 녹일까요? 갑자기 드는 급생각.
아이콘 Stardust_SiEn (2010-04-14 19:33: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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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녹습니다.
워크 구울로 취급하시면 안됩니다. 단지 시체덩어리에다가 일반 3~4서클메이지(파이어볼은 대략 3서클) 한방이면 다 녹아버리죠.
그런데다 스페츠리안은 파괴력만 중시하는 경향이 많아서, 마법진을 그릴때 '증폭'이라는 마법진을 한개 더 사용합니다. 그래서 일반 메이지보다 더 농축된 마나를 가지고 파괴력이 높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거지요
아이콘 skyris (2010-04-14 19:53: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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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그럼 파이어볼의 간단한 마법이 플레임 스트라이크나. 화염원반같은 고급으로 박힌다는 말? 호...
아이콘 Stardust_SiEn (2010-04-14 19:55: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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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는 증폭이 안됩니다만
적어도 4서클이상의 데미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역시 스페츠리안의 가장 무서운 점은 [프렌지]입니다.
피를 보면 볼수록, 그리고 학살의 수가 늘수록 마나 증폭률이 증가합니다. 그리고는 과다마나 사용으로 인해 몸이 터져버리는게 그들의 엔딩이죠.
아이콘 루디 (2010-04-14 20:37: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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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헠 빠른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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