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Stardust_Si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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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4-20 22:51:25 KST | 조회 |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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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W의 훼신들 그리고 운영진께 바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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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제
옛날 이곳에 황량한 대지와 데이터 조각만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그곳에 내린 Nios본좌께서는 여기에 생명을 불어넣고 XPW라 칭하니, 그것이 엑월의 시초.
이곳에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생존하고 있었다.
가을 바람부는 어느 날. 한 소녀가 여기에 등장했지.
그 소녀는 지금껏 아무도 하지 않던 '마법'이라는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 1인자가 되었지.
수많은 패배속에서도 꿋꿋히 살아남아 폴리모프의 재앙을 불러들였다.
마법의 폭풍을 몰고 오기 시작했던 것.
하지만 외로웠던 걸까. 그녀는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딴 이들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다.
그 이름은 Stardust.
황홀함의 경지로 여러캐릭을 손보며 그녀는 착실하게 자신의 입지를 다져놓았다.
그 소용돌이 안에 서서히 다른 이들도 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적수가 나타났다.
또다른 소녀.
그리고 1인자는 바뀌었다.
이제 마법소녀들의 싸움.
S의 그녀가 떠나갔다. 미련없이 툴툴.
아니 미련은 남겨두었으리라.
그런 고집은 여젼했으니까.
기사들이 와서 그녀를 긁고 지나친다.
하지만 반항은 안되.
아니 반항조차 할 수 없어,
그게 무력한 나인걸.
눈도 내리지 않던 그 겨울이 지나갔다.
다시 한 번 S의 그녀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말했다.
'하나가 열이고 열이 하나다. 하나로써 매우지 못한다면 둘로, 셋으로 열로 매우리라.'
그리고 S의 그녀를 따르는 자들은 9명이 되었다.
다시 한 번 그녀가 자신의 원 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흥미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다시. 심연으로 그녀는 사라졌다.
스타더스트가 몰락하는가.
10명의 전사들이 몰락하는가.
천사의 이름을 딴 미카엘
흑태자의 이름을 딴 스타이너
성녀의 이름을 딴 에스테
악역 영웅을 자처한 케네스
얼음장같던 여경 릴리
운명을 저주하던 가디언 시엔
운명을 잘못 타고 난 루레인
그리고
천사였으나, 스스로 악마가 되기 위해
스스로의 추악함을 알고서
악마가 되길 청했던
루시퍼가
이제 XPW의 최강자의 자리를 위해 그녀와 손을 잡았다.
아해야.
아직 스타더스트의 저력이 나타난 것이 아니다.
저 10인의 전사들이 한번에 다시 전장에 나타난다면 그것 또한 매우 악몽이겠지.
하지만 자제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서서히 자신의 살점을 떼어내듯, 그렇게 자제하고 있는 것이니라.
혼돈에 빠진 XPW여.
그 끝은 다시 한 번 심연의 어비스인가 아니면 축복받은 그랑데실인가.
XPW
그곳에서 훼신들이라 칭해지는 신들의 격돌이 일어나는 곳.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는 그곳에서.
다시 한번 이름 모를 자들이
존재의 의미를 두고서 이곳 저곳에서 전투를 벌인다.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분노하며
그렇게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테라스는 오늘로 마지막 연재가 될 거 같습니다.
사실 기본 틀만 써놓고 다른 분들 댓글을 참고하면서 내용을 부풀리자 라는 그런 견해였는데도, 생각만큼 신통치가 많아서 과연 엑월의 스토리를 쓰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꺼면 왜 테라스라고 한걸까. TeraS 테라들의 모임. 각자 사람들이 바라는, 훼신들이라 칭해지는 이들이 바라는 그런 내용을 담고자 제목을 정했는데.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적어서 매우 슬펐습니다. 오늘도 한 편 올리고 가야겠지요.
여하튼 이런 허접한 발글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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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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