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까지의 난이도에서는 남은 시간이 약 50초가 될 때까지 카구야가 발사하는 탄이 한 줄로만 발사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벽에서 튕겨져 다가오는 작은 조준탄들을 피하면 되지만 시간이 충분히 흐르면 한 줄로 발사되던 구슬탄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그물과 같은 형태를 만듭니다. 이 때부터는 조준탄을 피하면서 구슬탄 사이를 뚫고 이동해야합니다. 조준탄을 피하면서 흩뿌려지는 탄을 피하는 타입의 스펠카드지만 조준탄이 오랫동안 길게 늘어진다는 점에 특히 주의. 탄이 느리게 날아오는만큼 오랫동안 플레이어를 조준하니 이동을 최소한으로 억제해서 탄이 넓게 흩어지지 않게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하드부터는 노말까지 주어졌던 50초까지의 여유가 사라지고 처음부터 구슬탄이 그물 형태로 발사됩니다. 벽에 튕겨져 날아오는 조준탄들의 탄속과 조준탄 뭉치들이 발사되는 간격도 빨라집니다. 구석에 몰리지 않고 빠져나가려면 조준탄의 탄뭉치가 벽을 튕기는 그 사이의 틈을 이용해 고속이동으로 탄을 유도해서 탄막의 틈을 만들어내야하는데 루나틱까지오면 탄뭉치간의 틈이 굉장히 짧아져서 정확한 타이밍이 아니면 탄이 흐트러지면서 틈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고속으로 이동해 다음 탄뭉치를 유도할 때 너무 빠르게 돌아오려고 해도 열려진 틈이 다시 닫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이 틈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가가 스펠카드 공략의 핵심입니다.
덧붙여서 일본의 동방공략 위키에서는 벽에 튕기는 탄뭉치가 두 번 튕길 때 한 번씩 넓은 틈을 열어준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림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영상과 함께 보시면 더 좋겠네요. 사역마들이 탄을 내뿜을 때 두 가지 형태로 번갈아가며 내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은 위로 뿌리고 한 번은 아래로 뿌리는 식인데, 이게 실제로 전개될 때는 탄뭉치가 좁은 틈과 넓은 틈을 번갈아가면서 내게 됩니다. 탄을 유도하면서 되돌아올 타이밍을 잡을 때 이 넓은 틈을 가능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