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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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20 12:35:22 KST | 조회 | 690 |
제목 |
이볼브 베타 테스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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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신선합니다. 맵은 넓고 제트팩으로 정신없이 움직여서 1인칭 멀미 있는 사람들은 못하겠더군요. 싸우는 적이 몸집은 워낙 커서 빗맞출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몇 시간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손발이 잘 맞아야하는데 승패가 몬스터 잡은 사람 실력에 많이 갈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은폐해서 다니는 놈들은 진짜 노답.
싸움터지면 다른 놈들이 자기를 때리건 말건 몬스터들이 메딕만 쫓아가서 죽어라 때려대고 쓰러진 사람 위에 티배깅을 해대는데 이건 그냥 노답. 이럴때 행크가 공중 폭격 바로 깔아야 그놈이 자리를 피하고 어그로를 끌어줘야 됩니다.
다 자기 역할이 중요하긴 한데 특히 트래퍼가 못하면 진짜 게임이 그대로 말아 먹힙니다. 쫓아가서 아레나 안 깔고 트랩도 안 깔고 강아지 조종도 안 하고 총질만 하면 진행이 안 되요.
팀포에서 하던대로 메딕 위주로 해보고 있는데 팀들 체력 관리가 다 되면 최대한 마취총을 갈겨보지만 이거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요. 메딕들은 추가 이속이나 자체 체력 회복 조금이라도 더 있어야할 필요가 있어요.
종종 버프를 주는 몹을 얻을 수 있는데 게임 내내 진행 70%는 그냥 돌아다니는게 전부라 그리 의미가 없어요.
어설트들이 어그로를 얻을 수단이 없어요.
헌터들 대사를 통해서 자기 상태를 알려주는데 이게 닉네임이 아니라 병과 이름으로 뜨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 모릅니다.
하여간 종합해서 이건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아직 손 볼 곳이 좀 많습니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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