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이 게임은 전쟁의 피패성을 알려주는게임으로

 

전쟁에서 실 전투하는 '병사'나 '지원병'같은 사람들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얼마나 참혹하게 남는가에 대해서 나오는 게임입니다.

 

현대전에서 일반인이 얼마나 고달프게 살게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전쟁에서 가장 힘든게 무엇일까요? 식량구하기? 약탈당하는것을 두려워하는것? 물 구하는것? 아픈것에 대한 두려움? 이 모든걸 다 걱정해야하는게임이죠.

 

 

 

게임의 기본 구조는 아침6시에서부터 저녁 7~8시까지 집안일을 하고, 밤시간에 캐릭터들을 재울지, 다른곳을 약탈할지는 정하게되는 구조이고

 

통상적으로는 다른 집을 약탈하지 못하면 다음 날 게임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놓기이게되죠.

 

일단, 집안일이라고하는것은 가령 기본적인 물, 식량을 만든다는것에서부터, 침대를 만들고, 의자를 만드는 모든 작업을 칭합니다. 통상적인 경우, 이웃이 10시경에 와서 도와달라거나, 물건을 거래하거나의 이벤트도있고요(덧붙어, 이 게임의 거래는 무조건 물물교환이고, 방문판매로 거래하면 전쟁때 방문판매는 바가지을 엄청 씌우는구나...라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피곤한 애들 재우거나, 치료하거나, 위로하거나 등의 모든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밤시간에 경비를 서서 상대방의 약탈을 막을 수 도 있고, 다른집을 털수도있고, 잠을 재울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전쟁때 남의집 털러가고, 잠자면, 다른사람에게 '나 털어가세요~'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최소한의 방어 인원도 필수인게 되는게임입니다.

 

남의 집을 털때도 주의점이, 아주 약한 노인들이야 선공하지않겠지만, 같은 나이대 사람들이면, 불법주거침입한 사람이 되는겁니다. 이런사람들을 가만둘까요? 그 사람들을 피하거나, 죽여서 털어야하는겁니다. 근데, 단순히 죽인다? 이 사람이 극악무도한 사람들이면 모르지만, 민간인을 죽인다??? 그건 살인이잖아요. 당신은 최소한의 인간성이 있잖아요?? 그러면 상태이상에 걸립니다(....) 님이 불법침입해서 맞았다고요??? 그건 님이 잘못한거잖아요. 그냥 아파하세요. 이런 소소한 이벤트(....) 들이 유저들을 괴롭힙니다. 즉, 살인도 마음대로 못해요(...)

(물론, 군인이나(전쟁의 원흉이라고 일반인들은 판단하죠), 살인범, 강간범등은 죽여도 멘탈손상이 없습니다. 그건 범죄자나, 이번 전쟁에서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사람들이니까요.)

 

 

 

이러한 모든걸 겪고 전쟁 종료까지 버티는 게임입니다(끝나는기간은 스포일러가 되니 말씀드릴순없으나, 꽤 깁니다)

 

게임을 즐길때, 각 캐릭터의 능력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투입하는게 가장 중요한거겠죠(개중엔 적재량이 많은 캐릭터도있고, 협상 잘하는 캐릭터도있고, 쥐잡기 잘하는 캐릭터도있고(!!!), 우리편 맨탈케어에 유능한 사람도있죠)

 

 

 

게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둡지만, 노래가 게임에 몰입감을 더해주고, 각종 소소한점이 게임에서 신경쓸 부분을 많이 만들어 주어 꽤 재밌게 즐길수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점을 지적하면, 전투가 너무 단조롭습니다. 그냥 숨었다가 기습하면, 어느정도 전투력있음 한방에 죽일수있어요. 다만, 총에 맞음 답 안나오죠(....) 초반에 비해 후반이 지루한것도 좀 아쉬운점이겠지요. 다 털면 털데가 없어 손빨아야하니까요(물론 턴곳가서 나무 캐면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죠). 특히 몇가지 편법이 게임 난이도를 낮추는 유인이 있습니다.(군사기지만 잘 털면 끝날때까지 다른곳 안털어도되요(........................)

 

이런 아쉬운 점들이 있으나 그럼에도 한번쯤 즐겨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덧붙여, 이 게임은 PC게임으로, 스팀에서 할인따위 하지않는 19.99달라에 판매되고 앞으로도 할인할 예정 없을껄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영문판이나, 한국유저의 한글패치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수있습니다.(작년 3월에 나온 이 게임이 최근에 붐 탄 이유가 12월에 한글패치 나왔거든요(.....))

 

 

 

추천도 : 8.6점(10점만점)

 

서바이벌, 생존을 재밌어 하는사람들은 추천함.

 

 

 

PS. 마르코가 아무래도 게임에서 가장 무난한 캐릭터입니다. 해보시면압니다. 허나 멘탈관리가 가장 힘든케릭터죠.

 

PS2. 멘탈대미지 ㅈㄲ 난 그냥 털거라고!! 하는사람들을 위하여 그런분들은 베드엔딩입수하게 해드리죠. ㅋ  사유물건들에 손을 대도 멘탈대미지에 대미지 받는사람은 대미지 받는 어이없음도 나오죠 ㅠ 전쟁이라고... 나도 살아야지...ㅠ

 

 

이거 훔치면 훔칠수록 즉 날이지날수록 멘탈데미지 없어지는거같던데... 몰론 조용한집은 예외입니다

매번할때마다 각 장소의 패턴도 다르기때문에 2회차플레이도 재밌는데... 1회차와달리 게임이 루즈해질 우려가있음

ㄴ 아뇨...그렇다기보단, 민간인 있는집이 많지 않아서(즉, 범죄자나, 도적, 군인등등이 많아짐) 훔칠수록 멘탈대미지가 없어 보이는거뿐이에요... 민간인들(EX) 교회목사, 인적없는집의 무장한애 빼고 나머지들)죽이거나, 물자 하나도 남김없이 빼나가면 멘탈대미지는 똑같이 받아요(....)

전 41일인가? 멘탈대미지 받아서 슬픔뜸 ㅠ

ㄴ그럴땐 역시 기타잘치는 애들한테 기타던져주고 띵가띵가하게하는게 좋죠 저격수교차로에 기타부품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