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워게임: 커먼웰스 기계화vs쏘오련 헬리본

제가 커먼웰스 기계화

오랜만에 해서인지 실수로 SAS 헬기를 먼저 안보냄 lol

SAS가 제대로만 내렸어도 몇대는 그냥 잡았을텐데 orz

그래서 중앙의 도시는 적에게 내준 상황이었는데

어차피 저쪽 헬기만 이쪽의 대공으로 다 잡아버리면(치프틴 막스맨2대에 레이피어 1대라 불안하긴 했지만)

SAS도 2분대나 온전히 있었으니까

보병은 이 쪽이 보병 수도 훨씬 많아보였고 워리어/TH-195등의 기관포에 AVRE랑 챌린저1도 있어서

화력으로 그냥 압살할 수 있겠다 싶어서 돌격

다행히도 상대도 고폭탄 폭격기는 없었고

중간에 Ka-52와 대레이더 항공기가 오긴 했는데 운 좋게 막스맨 1대만 잡히고 나머지 헬기는 도륙하는데 성공

(그래서 탄약 오링.... 덕분에 야크기는 많이 놓침)

하여튼 헬기가 없으니 저쪽은 보병들뿐인데

스페츠나츠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이 쪽의 장갑차에 상당히 취약했던 듯

물론 대전차무기를 지닌 보병에 BMP-1D(유탄발사기 장착)도 있었는데 이 쪽의 챌린저와 AVRE에 의해 허무하게 압살당함

TH-195는 시가지에 대담하게 들어가서 스페츠나츠 도륙하고 베테랑 찍음... 25미리 마음에 든다

상대방이 네이팜을 장갑차가 아니라 보병에 잘 썼으면 좀 더 고전했을 거 같은데

장갑차느님들이 네이팜을 많이 맞아줘서 이김...

야크기가 중간에 많이 날아왔는데 대공이 모두 탄약 오링이 나버려서 제대로 대응을 못함

그래도 야크기는 네이팜 양 자체가 워낙 적어서 큰 피해는 안 봄

치누크가 탄약 보급하고나서는 야크기도 도륙 야 신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상대방의 패인: 물량 부족

Ka-52에다가 대레이더 항공기만 해도 300포인트쯤 될텐데

이 쪽은 비행기는 하나도 안 사고 거의 보병+전차에 쑤셔넣은지라

물론 그걸로 대공을 모조리 잡으면 좋았겠지만 이에 실패하고

덕분에 헬기를 통한 로켓/대전차 지원도 지지부진... 그나마 해낸 성과는 워리어 1기 잡고 챌린저 주무장 고장낸것뿐. 챌린저 주무장은 이미 BMP-1D가 챌린저한테 다 잡힌 뒤라 너무 늦었음. 게다가 AVRE도 있어서 보병들은 끔살당함

스페츠나츠는 분명 대보병학살자지만 장갑차한테는 스턴 거는 정도란 것도 문제. 물론 다른 대전차화기도 있긴 했지만 이들이 다른 보병과의 전투에 묶여있거나 전차한테 학살당해버려서 장갑차한테 스페츠나츠가 노출됨

그리고 폭장량이 많은게 아니면 네이팜보다는 고폭탄이 좋은 듯... 상대가 예비군 스팸이면 네이팜이 낫겠지만...

스페츠나츠 찢긴건 워리어가 단단해서...

장갑 1짜리는 그냥뿜

장갑차한테 쏴도 보병 대신 맞기만 해도 그래도 이득 같긴 하던데요

보통 스페츠나츠는 동시에 여러방향에서 다굴하라던데




말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