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임] 친구꺼 가족공유로 받아서 멀티해본 소감

1. 적 비행기는 방공망을 뚫고 들어와 다 부수고 나감

내 비행기는 소총탄에도 떨어지는듯

2. 지역을 확보했다는 건 대공권이 단단하게 잡힐때의 이야기인 것 같다

보병 꾸겨넣어서 뚫어놨는데 해리어가 네이팜떨구면 내 보병들한테 너무미안하다

3. 자주포/다연장이 전장의 신인 줄 알았는데

국지교전에서는 박격포가 전쟁의 갓오브갓이다

근데 미친놈들이 밥안먹고 대포병사격만 배워왔는지 한발 쏘자마자 두발이 떨어짐

4. 가장 멘붕했던건 최후방에서 포격질만 하고있는데 최후방으로 돌격헬기가 들어왓을때였다

전방새끼들이 맵을 꼼꼼히 안봤던 것

5. 어쨌거나 보병은 내다버리는 것

난 보급트럭이 탄약만 채워주는 줄 알았는데 사람도 채워준다

그렇다. 전쟁에서 보병은 소모품이고 총알이랑 같이 보급되는 부품이엇던것이다

작정하고 대포병하면 자주박격포에 클러스터 MRL 떨어져서 그대로 증발

너무 어렵다

소총탄이 소총탄이 아니라 20mm 30mm 막 그런 것

사실 최후방에서 포격질만 하는 사람은 보통 팀에 도움이 안 되므로... 최후방에 대공 정도는 갖추는 것이 팀에 대한 최소한 배려인 스라린 사실...

방공을 하도 건드려놔서 이제 제대로 갖추려면 SPAAG, 레이더 장거리 방공, 중거리 비 레이더 방공, 숲/산/시가지에 맨패드 까지 전부다 갖춰야 되서 소규모 전투면 그냥 하이급 방공기랑 단거리 스크램블 스팸기 준비하는게 마음 편할지도 모릅니다...

예전엔 방공이 뭔가 너무 강했던 감도 있어서... SEAD기도 걍 레이더 켜놓고 잡지 않았던가요
음 정작 어떻게 너프됬는진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