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왜 자꾸 반응성과 섬세한컨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음

전술/전략과는 대체관계의 개념인 이것들을

rts게임에서 이렇게 비중있게 다루는거

별로 좋지 않다고 느낌

 

잘하는거랑 못하는거를 가르는 기준이 이거밖에 없는것도 아닌것이고

 

최대단점은 이렇게 함으로써 스2를 잘할 수 있는 연령대가

낮게 유지된다는거임

반응속도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인체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항목이고

미세컨 역시 자체로는 나이 영향을 크게 안받되 전략/전술과의 병행을 생각하면 역시 노화 영향을 엄청 일찍받는 항목임

 

 

즐기는게 잘하는거랑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어느정도는 연결되는 이상

스2를 가장 잘하는 연령대가 10대에 주저앉는거는

스2 흥행에도 전혀 도움이 안됨 이제와 롤에 잠식당한 어린유저들 뺏아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40대까지 프로게이머 하고 싶다던 임요환 포부가 꺾인게

개인, 팀사정 뿐이었을까

퇴물 소리 듣기 시작한지 한참 지난 후에도

테테전은 잘했던 임요환임

그리고 테테전은 스1 스2 불문하고 피지컬빨보단 전략/전술빨이 가장 큰 종족전이고

 

다른 종족전 역시 이렇게 못만들리란 보장도 없는데

너무 편하고 쉽게만 가려는듯한 인상마저 받아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음

스2 프로경기들 봐도.. 피지컬만 좋은 무뇌들 엄청많던데.. 그런사람들 나와서하는 생각없는플레이보면 짜증남..

몇일전 겜인데 저그대 토스에서 나름 바퀴로 여기저기 테러하면서 트리플깨고 유리하던저그가
자원도 몇천씩 있는데 인구 다찬상태에서 토스에 시간준후에 바퀴 걍 다때려박고 온리뮤탈가더군요;; 뭔 생각인지.. 바퀴조금씩 조공하면서 유닛바꾸면 되는거아닌가.. 온리뮤탈가니 당연히 불사조에찢기짘ㅋ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이 반응성과 섬세한컨인데 이게 없다면 차라리 턴있는 심리&두뇌&전략 게임을 하겠죠. 그래서 전 지금 스타2의 개발방향이 이해가 되더군요. 적당한 컨트롤에 심리&두뇌&전략을 원하시는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화려한 피지컬이 없어져 rts의 재미도 반감.. 피지컬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두고 전략&전술이 높으면 피지컬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드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려면 다양한 변수들을 만들 수 있도록 넣어야 하는데 보면 그렇게 하려고는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게 잘 안되서 그런거지...